이벤트 스토리/운명의 사랑은 하늘꽃의 저편에

운명의 사랑은 하늘꽃의 저편에 로그인 숏 스토리 (1)

하무얀 2025. 2. 8. 08:56

무르: 앗, 파우스트ㅡ!

파우스트: 무르, 게다가 샤일록도..... 꽤나 큰 짐이네.

샤일록: 매입하러 다녀왔답니다. 베넷의 가게의 손질도 하고 싶었기에, 신주의 환락가까지.

무르: 이쪽의 커다란 주머니의 내용물은, 전부, 샤일록에게의 선물이지만 말이지. 모여 온 가게의 단골이, 여러가지 줬어! 재밌는 거, 잔뜩 있어. 예를 들면, 이 초콜릿이라거나!

파우스트: 어, 어이. 그건 샤일록의 것이잖아. 마음대로 여는 건 좋지 않은 거 아닌가?

샤일록: 아뇨, 신경쓰지 마세요. 이쪽을 주신 그도, 마법소의 다같이 즐겨라, 고 말했으니까요.

무르: 그건 표면상이야, 샤일록. 알고 있으면서, 치사한 남자네. 사랑하는 네가 봐 보고 싶으니까, 가능하면, 내 앞에서 혼자 먹어봐, 라고 말해졌었는데.

샤일록: 매입이 남아 있었기에, 정중히 거절한 거예요. 일단, 마음만 받아뒀습니다.

파우스트: 사랑.....? 아아, 과연. 희미하게 마법의 기색이 난다고 생각했더니, 마법약의 일종인가. 반하는 약 같은.....

샤일록: 그런 참이죠. 한 입 먹고,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면, 어머 신기해라. 점차, 그 상대에게 사랑을 해 버리는 주술이 걸려 있다던가.

파우스트: 왠지 수상쩍은 기색도 든다만......

무르: 농담 굿즈 같은 거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지. 그런 재밌는 걸 들으면, 시험해보고 싶어져버려! 있지, 파우스트도 하나 먹어봐.

파우스트: 왜 내가!? 필요 없어, 시험한다면 너희들끼리 해 줘.

샤일록: 그런가요? 떫은 홍차나, 와인과도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요. 마법소의 여러분과라면, 사랑을 해 보는 것도 한 가지 재미일까 해서, 가지고 돌아왔는데.

파우스트: 공교롭게, 음침한 내게는, 그런 놀이를 하는 취미는 없어. 아이가 착각해서 입에 대지 않도록, 바에 가지고 가서, 술에 더해 내 주면 돼.

무르: 아이가 먹는 것도 안 돼?

파우스트: 모르고 먹으면 놀라겠지. 알고 있어도 놀라겠지만..... 적어도, 히스클리프는 놀랄 테고, 어떻게 된다면, 한달은 신경써.

샤일록: 모두 어떻게 될 테고, 신경쓰지 않으면 되는데.

파우스트: 우리 아이는 섬세하거든.

무르: 그래도, 확실히, 술과 함께 먹으면 열띄울 것 같지! 라스티카랑 클로에도 불러서, 오늘 밤은 반하는 약 초코 파티를 하자! 물론 섞이는 것도 환영!

샤일록: 좋네요, 매입도 해 왔고. 주술의 효과가 어떻든..... 멋진 동료와의 수다에, 술과, 맛있는 초콜릿을 더하면, 분명 즐거운 밤이 될 거예요.

파우스트: ......... ........오늘 밤은 바에 얼굴을 내밀지 않는 편이 좋다고, 네로에게도 전해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