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정의와 축제의 프렐류드

정의와 축제의 프렐류드 로그인 숏 스토리 (2)

하무얀 2021. 1. 27. 15:49

히스클리프: 무사히 서쪽 축제를 끝낸 건 좋지만, 토벌 의뢰는 아직 산더미네요.

네로: 이번엔 집 지키는 담당이라 해도 이쪽은 이쪽에서 할 일이 많지. 오늘은 어떤 토벌에 나갈 거야?

파우스트: 아무데도 안 가. 계속 마법소에 있는다.

시노: 뭐? 눈앞에 이렇게 임무가 쌓여있는데?

네로: 뭐야. 책임감 강한 당신답지 않네. 밝은 서쪽 녀석들한테 시달리느라 지치기라도 했어?

파우스트: ……확실히 그 녀석들은 소란스럽고 지친 건 부정하지 않겠어. 하지만,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야.

시노: 그럼 왜 그러는데.

파우스트: 너희들이야말로 성스러운 축제로 마음도 몸도 지쳐있어. 본인들은 눈치채지 못한 것 같지만. 책임감이 강한 건 좋지. 하지만, 가끔은 쉬는 것도 필요해. 오늘 정도는 쉬도록 하자.

히스클리프: 파우스트 선생님…… 물론이에요! 오늘은 푹 쉬어요. 너도 제대로 쉬는 거야, 시노.

시노: 알았어. 그래도, 쉰 만큼 내일부터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토벌해주지.

파우스트: 그래. 우린 우리의 사명을 다하자.


네로: 그럼, 또 내일부터 힘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