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정의와 축제의 프렐류드

정의와 축제의 프렐류드 로그인 숏 스토리 (3)

하무얀 2021. 1. 27. 15:49

스노우: 좋아, 드디어 북쪽 마법사가 전부 모였구먼. 그럼, 화이트에게 주목해주게.

화이트: 오늘은 그대들에게 중요한 이야기가 있네. 우리가 나중에 관계될 이야기야.

브래들리: 뭐야, 갑자기 각 잡고……

스노우: 북쪽 나라의 마법사에게는 압도적으로 부족한 게 있어. 다른 나라에겐 있지만 우리에겐 없는 것이야.

미스라: 뭡니까? 죽인 수가 모자라다던가?

오웬: 생크림이 부족해. 아직 더 먹을 수 있는데.

스노우: 우리에게 부족한 것, 그건 팀워크네!

화이트: 그러니까, 오늘은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칭찬해 게임’을 하려고 하네.

스노우: 상대의 좋은 점을 하나하나 말해 가다 보면 편안해져서 친해질 수 있다고 하는 것 같네!

미스라: 헤에, 그거 좋네요. 안녕히 계세요.

브래들리: 이런 띨띨이들이랑 어울릴까보냐. ………엉? 문이 안 열려!

스노우: 홋홋호. 어차피 이리되리라 생각해서 이 방에 마법을 걸었다네.

화이트: 게임이 끝날 때까지 이 방에서 절대 내보내지 않을 게야.

오웬: ……헤에. 즉, 너희의 숨통을 끊으면 여기서 나갈 수 있다는 뜻이군.

스노우, 화이트: 응? 우리 이야기 들었어?

브래들리: 마음에 안 드는 녀석을 무리하게 칭찬하는 것보단 쉽고 빨라서 좋잖아. 할배들 각오하도록 해!

미스라: 마침 속이 답답했는데 기분전환이 될 것 같네요.

스노우: 에, 그, 잠…… 왜 이렇 때에만 단결력이 강……

스노우, 화이트: 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