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친애와 축제의 프렐류드 4

친애와 축제의 프렐류드 로그인 숏 스토리 (3)

스노우: 오오. 브래들리, 네로. 잘 왔네. 그대들에게 부탁할 일이 있어서 말이야. 네로: 딱히 상관은 없어. 그런데, 왜 나랑 이 녀석이야……? 브래들리: 의뢰라는 건, 재물 강탈인가? 아니면 토벌? 네로: 하아…… 미안하지만, 그런 거라면 난 사양하겠어. 스노우: 그렇지 않네. 그대들에게 맡기고 싶은 건, '떡방아'라네. 브래들리: 뭐? 그게 뭔데? 화이트: 현자의 세계에서는 '쌀'이라는 것을 치면 '떡'이라는 것이 된다는 것 같네만. 그게 굉장히 맛있다고 하네. 스노우: 브래들리의 완력과 네로의 요리 실력이 있다면, 최고의 '떡'을 만들 수 있음이 틀림없지 않느냐? 화이트: 우린 그걸 현자에게 선물해주고싶네! 도와주겠느냐? 브래들리: 시시하게…… 그런건 니들 멋대로 하면 되잖아. 난 관둔다. 잘 있..

친애와 축제의 프렐류드 로그인 숏 스토리 (2)

히스클리프: 시노. 곧 저녁 먹을 시간이래━━ 어, 뭐지 이게? 테이블에 담요가 늘어져있어…… 시노: 히스. 히스클리프: 시노! 담요 안에 숨어있었구나…… 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거야? 시노: 코타츠다. 히스클리프: 코타츠……? 시노: 현자가 말했었어. 책상에 담요를 씌워서, 귤인가 하는 오렌지 같은걸 먹으면 코타츠가 된다는 것 같아. 히스클리프: 그렇구나……? 잘 모르겠지만, 현자님의 세계의 문화구나. 시노: 그래. 이건, 네가 들어갈 용도로 만들었어. 히스클리프: 어, 왜? 내가 코타츠에 들어가면 뭔가 있어? 시노: 요즘 추우니까. 네가 감기에 걸리면 곤란해. 여기서 몸을 녹이도록 해. 히스클리프: 시노…… 날 위해서, 일부러 고마…… 시노: 후후, 신경쓰지 마. 히스는 옛날부터 연약하니까. 히스클리프..

친애와 축제의 프렐류드 로그인 숏 스토리 (1)

리케: 카인. 오늘은 마법 연습에 어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인: 나야말로. 좋은 단련이 됐어. 하지만, 마법소로 돌아가기 전에…… 《그라디아스 프로세라》 ! 이걸 나랑 즐겨주지 않을래? 리케: 티 포트와 컵……? 단 냄새가 나는데, 대체 뭐가 들어있는 건가요? 카인: 코코아야. 몰래 가져왔어. 아, 제대로 마법으로 데워놨어. 리케: 코코아……? 혹시, 초콜릿을 물에 섞은 맛있는 음료인가요? 네로가 만들어 준 적이 있어요. 하지만, 마법소에 돌아가서 마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여긴 춥고, 금방 식는게…… 카인: 아니, 여기서 마시는 편이 좋을 거야. 속는 셈 치고 마셔보라니까. 리케: ………맛있어…… 전에 마셨을 때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카인: 그렇지! 추운 날에 밖에서 따뜻한걸 마시면 특히 맛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