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에 기도하는 개 조련사의 발라드 숏 스토리 (1)
미틸의 목소리: 레노 씨! 방에 계신가요? 레녹스: 미틸인가. 금방 열 테니까, 잠깐 기다려 줘. 미틸: 갑자기 방문해버려서 죄송해요. 혹시, 바쁘셨나요? 레녹스: 아니, 양들을 브러싱해주고 있었을 뿐이니까, 괜찮아. 나한테 뭔가 용무라도 있었어? 미틸: 실은 양 씨를 만나러 왔어요. 조금 복슬복슬함을 즐기게 해 주실 수 있으려나 싶어서..... 레녹스: 하하. 그럼 마침 잘 됐다. 좋을 만큼 쓰다듬어 줘. 양들도 분명 기뻐할거야. 미틸: 감사합니다! 에헤헤, 브러싱한 참이라서, 양 씨들 푹신푹신하네요. ........이러고 있으면, 걱정스러운 기분이 사라져가는 느낌이 들어요. 레녹스: 걱정?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미틸: 앗, 별 일은 아니예요. 리케가 중앙과 서쪽 마법사들과, 오즈 님의 성에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