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1일
「평소와 분위기가 다른가요? 생일은 특별하니까요」
「그래도, 내일도 분명 특별해서. 오늘과는 또 다른 제가 되어갈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당신에게는, 오늘의 저를 부디 잊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랄까나...... 후후, 건배」
오즈: 리케가 네게서 문자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었다. 네 가르치는 법이 알기 쉬운 거겠지, 능숙해지면 내게 보여주러 오는 일이 있다. .......한 가지 묻겠다만, 내가 쓴 이 문자는 고대 문자라고 불리는 것인가?
아서: 루틸 생일 축하해. 마법사와 인간이 좋은 관계를 쌓기 위해서,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고 들었어. 다음에 꼭 내게도 읽게 해 줬으면 해. 앞으로도 함께, 현자의 마법사로서 힘내자
카인: 생일 축하해, 루틸. 너는 얌전한 것처럼 보이고, 실은 꽤나 술에 강하다고 들었어. 다음에 같이 마시러 가자고. ......미틸에게 혼나지 않을 정도로 말야
리케: 루틸, 생일 축하드립니다. 루틸이 문자를 가르쳐준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문자에 능숙해졌다고 칭찬받게 되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스노우: 루틸은 항상 미스라를 돌봐주고 있으니 말일세. 오늘 정돈, 아저씨에게 어리광을 부려 보면 어떤고? 뭐든지 들어 줄 게야. .....아마도
화이트: 오늘은 루틸의 생일이구나. 미스라도 귀찮다는 듯이 축하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치렛타가 봤다면, 분명 크게 웃었겠지
미스라: 루틸, 생일 축하드립니다. ........뭔가요, 시 같은 거 읽지 않아요, 귀찮아
오웬: 루틸, 생일 축하해. 네가 그리는 저주의 그림, 꽤 하지. 다음에 미스라의 초상화를 그려줘. 분명 기뻐할 거야
브래들리: 남쪽 형씨의 생일인가. 그 녀석, 태평한 것처럼 보이고선, 의외로 기가 세지. 그거면 멍하니 있는 미스라가 휘둘리는 것도 알겠다고
파우스트: 루틸, 생일 축하해. 이건? 파티의 초대장인가. 꽤나, 독창적인 터치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만..... 하? 고양이? 그런가, 고맙게 받아두지
시노: 루틸의 초상화를 그려 봤어. 어때? 잘 됐지. 오늘은 그 녀석의 생일이니까 말야. 제대로 옆에 미틸의 그림도 그려뒀으니까, 빈틈은 없어
히스클리프: 루틸, 생일 축하해. 친구처럼 대해주니까 깜박 잊어버리고 말지만, 루틸은 남쪽 나라의 선생님이지. 루틸 같은 밝고 상냥한 선생님에게 배우는 학생은 행복하다고 생각해
네로: 아이들이 루틸의 생일 케이크를 만든다면서 힘이 넘치고 있어. 아까, 루틸이 거품 내던 크림을 리케가 계속 눈으로 쫒고 있었는데....... 제대로 맛보지 않고 잘 됐으려나. 슬슬 상태를 보고 올까
샤일록: 당신이 제 바의 카운터에 앉아 계시면, 대마녀 치렛타에 대해서 떠올려요. 가끔 보이는 당신의 대담한 점은 어머님을 똑 닮았답니다, 루틸
무르: 루틸, 생일 축하해! 루틸은 다른 사람한테 뭔가를 가르치는 게 특기구나! 나는 뭔가 질문을 받아도, 수수께끼만 내니까 가끔 혼나버려! 그래도 말야, 상대의 머릿속이 엉망진창이 될 정도로, 수수께끼 내기를 하는 건 즐겁다고 생각하지 않아?
클로에: 생일 축하해, 루틸! 루틸의 선뜻한 점 정말 좋아해. 쾅, 쾅 하는 느낌이라 말야! 나도 쿵, 쿵 하는 느낌으로, 옷을 만들어 볼까 하고....... .......어라? 나, 지금 엉망진창인 말 했었어?
라스티카: 루틸, 생일 축하해. 네가 빗자루로 하늘을 날 때, 무척 빨라서 놀랐어. 나는 항상 느긋하게 나니까, 네게는 내가 본 적 없는 경치가 보일지도 모르겠네. 어떤 멋진 경치가 보이는지, 다음에, 내게 가르쳐준다면 기쁠 거야
피가로: 최근 미스라에게만 신경쓰니까, 선생님 조금 질투해버리네에. 에? 피가로 선생님도 무척 좋다고? 아하하, 나도 루틸을 무척 좋아해. 생일 축하해, 루틸
루틸: 현자님, 축하 감사합니다. 여러분께도, 많이 축하받아서..... 큰일인 일도 많지만, 현자님의 마법사로 선택받아서, 여러분과 만나서 정말로 다행이예요
레녹스: 루틸, 생일 축하해. 남쪽 나라에 와서부터, 몇 번이고 이렇게 루틸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왔지. 앞으로도 이런 날들이 계속되기를 바라고 있어
미틸: 형님, 생일 축하드려요. 오늘은 다같이 잔뜩 축하해요! ......그래도, 저랑 둘이서만 보내는 시간도 조금 만들어준다면 기쁠 거예요. 에? 형님도 그렇게 생각하셨나요? 에헤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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