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티카 생일 홈 보이스 (2022)

03/19


「설령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지 못해도 좋습니다. 그야 저희들은 자유를 사랑하는 마법사니까요」
「자아, 현자님. 오늘 밤은 마법사처럼 가벼운 기분으로 저와 함께 춤을 추시죠」

 

2022.03.19 라스티카 생일

오즈: 이전 쳄발로의 연습을 하고 있었을 때, 라스티카에게 자신이 만든 새로운 곡에 도전해보지 않겠냐고 들었다. 어떠한 곡인지 물었더니 '오즈 님이 저를 축하해주시는 곡' 이라고. ......그와 이야기하고 있으면 상태가 좋지 않게 되는 일이 많다

아서: 오늘은 라스티카의 생일이네요. 이전 그가 욕조를 타고 강을 내려간 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쩐지 즐거울 것 같아 두근두근하네요. 다음에 할 때는 저도 권유해주지 않을지, 부탁해보려고 합니다

카인: 생일 축하해, 라스티카. 라스티카는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 아래에서 자고 있을 때가 있잖아? 그 이야기를 듣고서 단숨에 좋아져버렸어. 나도 이불을 발로 차버릴 때가 있거든. 우리들 잠버릇 나쁜 동료네!

리케: 라스티카, 생일 축하드립니다. 다음에, 제 다과회에 당신을 초대해도 될까요? 저도 홍차를 끓일 수 있게 되었기에, 라스티카에게 대접해주고 싶어요

스노우: 이 기쁜 듯한 노랫소리는 라스티카구나. 우리들도 생일을 축하하러 그 녀석의 곁을 찾았더니, 감사의 노래를 들려주었다네! 호호호, 그 녀석의 생일인데 이 쪽이 득을 본 기분이구먼

화이트: 이 아름다운 연주는 라스티카인가. 생일을 축하받은 답례로 그 녀석이 연주해주고 있는 것이겠지. 오늘은 하루종일, 여러 장소에서 노랫소리나 연주가 들려왔다네. 라스티카의 생일답구먼

미스라: 생일 축하합니다, 라스티카. 그 새장 좋죠. 나간 곳에서 강한 마법생물과 만나서, 잠깐 넣을 걸 잊었네 싶을 때에도 쓸 수 있을 것 같고. ........그래도, 조금 틈새가 많으려나

오웬: 라스티카, 이 악보 줄게. 한 번 연주하기 시작하면, 삼일 밤낮 연주를 멈출 수 없게 된다는 마법의 곡이라는 모양이야. 음악 좋아하는 네게는 멋진 선물이잖아. 잔뜩 즐겨줘

브래들리: 뭔데, 신랑 씨. 생일 기념 노래에 어울리라고? 어쩔 수 없구만..... '이 세계에서 튀기면 가장 맛있는 건 뭐냐♪ 치킨, 치킨, 프라이드 치킨~♪' 어때, 프라이드 치킨이 먹고싶어졌지

파우스트: 라스티카..... 생일인데, 마법소에서 미아가 되어 있던 건가? 클로에나 모두가 찾고 있었어. 빨리 네가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자들이 있는 곳에 가 주는 편이...... 알았다. 내 뒤를 제대로 따라와

시노: 생일이지, 라스티카. 자, 이거. 숲에서 얻은 나무로 의자를 만들었어. 이거에 앉아서 또 쳄발로 연주를 들려줘

히스클리프: 생일 축하해, 라스티카. 서쪽 마법사들의 수업에 참가시켜주면, 모두 경험 풍부하니까 굉장히 공부가 돼. 개구리를 고양이로, 고양이를 새로 변신시키는 마법을 가르쳐줄까, 라고.....? 아하하, 즐거울 것 같네

네로: 생일 축하해, 신랑 씨. 안뜰에서 가끔 당신은 쳄발로를 치고 있잖아. 부엌까지 음색이 들려와서 말야, 그만 귀여겨 듣다가 손이 멈춰버릴 때가 있단 말이지

샤일록: 그다지 해가 떠 있는 사이에는 사람에게 봉사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라스티카의 조름에는 져 버릴 때가 있어요. 그의 응석 잘 부리는 점은, 제 마음에 든답니다. 생일 축하드려요

무르: 라스티카, 오늘은 오즈에게 장난을 치러 가자! 어쩌면, 무서운 꼴을 당해버릴지도. 그래도, 라스티카도 그런 거 좋아하잖아? 특출난 콩닥콩닥을 생일 선물로 줄게!

클로에: 나, 라스티카 덕분에, 전보다 나를 좋아하게 됐어. 지금까지 받은 게 너무 많아서, 이런 한 마디로는 돌려줄 수 없지만..... 그래도, 오늘은 말하게 해줘. 그 날 나를 데리고 와 줘서, 내게 많은 걸 가르쳐줘서, 고마워

라스티카: 벌써 몇 번째인지 알 수 없는 이 날을 웃는 얼굴로 맞이한다..... 저는 이 얼마나 행복한 걸까요. 이 행복은 클로에나 현자의 마법사들, 게다가 당신이 계셔주셨기 때문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부디 한 곡 연주하게 해 주세요

피가로: 오늘은 아침부터 마법소에 음악이 흘러서 떠들썩하다 싶었더니, 라스티카의 생일이어서인가. 그가 있으면 좋은 의미로 그의 색에 그 자리의 분위기가 물들어간다고 할지, 나도 독기가 빠져버려

루틸: 라스티카 씨, 생일 축하드려요. 저도 고향에서는 곧잘 다같이 노래하거나 악기를 연주하거나 했어요. 괜찮다면 다음에, 저와 합주해주시지 않겠어요?

레녹스: 라스티카, 생일 축하해. 생일을 축복하는 노래를 만들었으니까 들어 달라고.....? 물론, 나로 괜찮다면 듣게 해 줘. ......하지만, 축하받는 쪽이 노래하는 건 맞는 걸까?

미틸: 라스티카 씨의 생일이라서, 형님과 함께 만든 노래를 피로하고 왔어요! 사람 앞에서 노래하는 건 조금 두근두근하지만, 라스티카 씨가 기뻐해주셔서 다행이에요. 그래도, 그 다음에 형님과 함께 새로 만들어져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