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라 생일 홈 보이스 (2022)

02월 08일


「꿈을 꾼 느낌이 들어요. 꽃 같은 향이 나고, 누군가가 저를 부른 것 같은......」
「……뭐어, 됐어. 그것보다, 오랜만에 잤더니 배가 고파졌어요」
「당신도 같이 먹을 건가요? 돌이라면 많이 있어요」

2022.02.08

오즈: 북쪽 나라에 있을 적부터, 몇 번이고, 너는 나를 죽이려고 했었지. 강함에만 구해되지 말고, 눈 앞의 일에 눈을 향하는 게 어떤가, 미스라

아서: 미스라 생일 축하해. 괜찮다면 다음에, 북쪽 나라에 있을 적의 미스라의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겠어? 북쪽 나라의 마법사는 멋지고 강하니까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 것이다

카인: 미스라 생일 축하해. 오즈는 내 선생님이면서, 내 주군의 스승이니까, 너무 곤란하게 하지 말아줘. 오즈를 보고 있으면 부글부글해? 그럴 때는 근육 트레이닝을 하면 진정된다고. 지금부터 같이 해 볼래?

리케: 미스라, 생일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난폭하고 나태한 데가 있지만, 미틸이나 루틸에게 곧잘 부적을 건네고 있죠. 두 사람의 평온을 바라는 마음은 저도 같기에, 다음에 함께 두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죠

스노우: 오늘은 미스라의 생일인가. 어쩐지 좋은 냄새에 섞여서 어렴풋하게 탄내가 난다 했구먼. 누군가가 성찬과 함께 그 녀석이 좋아하는 탄 숯을 만들고 있는 것이겠지

화이트: 미스라를 보지 못했는고? 모처럼의 생일이라고 하는데, 질려서 어딘가에 가 버렸다네. 그 녀석이 좋아할 성찬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 몇 번 나이를 먹어도, 그 녀석의 변덕스러움은 변함이 없구먼

미스라: 오늘은 제 생일이라는 모양이에요. 마구잡이로 얽히는 건 귀찮지만, 식사가 잔뜩 있는 건 좋은 일이에요. 그런데, 먹으니까 몸을 움직이고 싶어져서, 한 곡 어떤가요? ......뭔가요, 그 얼굴. 저도 댄스에 정도는 권유하는데요

오웬: 생일님인 미스라에게는, 특별히 저녁식사의 고기 접시를 핥게 해 줄게. 너 같은 짐승한테는 어울리잖아. 그 대신, 디저트는 나한테 줘

브래들리: 여어 미스라, 네놈 자고 싶은 거지. 큼지막하게 힘을 날려버리면, 잘 잠들 수 있을 것 같지 않냐. 자, 이 몸이 상대해줄게. 모처럼의 생일이다, 화려하게 날뛰어보자고

파우스트: 미스라의 생일이군. ......하? 내가 생일에 항상 뭘 하고 있냐고? ......어째서 그런 걸 물으러 온 거지. 한가한 건가. 정말이지, 마음대로 보내면 되잖아. 생일이니까

시노: 미스라의 생일인가. 그 녀석은 변덕으로 나를 단련시켜 줘. 이 녀석 날 죽일 셈인가.....!? 하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뭐어 분명 내 실력을 신뢰하고 있으니까, 훈련도 엄해지는 거겠지. ........아마

히스클리프: 미스라의 생일인가. 처음으로 북쪽 마법사들과 의뢰에 갔을 때는 솔직히, 불안했지만 미스라들이 협력해줬기 때문에, 무사히 마법소로 돌아올 수 있었던 거겠죠. 그 때의 감사를 해야지

네로: 미스라의 생일이니까, 탄 숯을 만들어 달라고 리퀘스트받았어. ......솔직히 요리인으로서는, 그 주문에 응하고 싶지 않은 기분도 있어. 그래도, 오늘은 그 녀석의 생일이니까 말이지. 하아, 어떻게 할까나

샤일록: 오늘은 미스라의 생일이네요. 최근, 그가 동전을 들고 자기 전의 술을 조르러 와 주는 일이 있어요. 그도 저와 같은 밤샘 동료니까, 그럴 때는 기꺼이 환영하고 있답니다

무르: 미스라, 양을 세어도 잘 수 없다면, 나를 세면서 자 보지 않을래? 자아자아, 눈을 감고...... 무르 하트가 한 명, 무르 하트가 두 명, 무르 하트가 세 명 모였을 때, 그들은 무슨 말을 할까요? 정답은..... 생일, 축하해!

클로에: 미스라, 생일 축하...... 와아! 내 머리를 쥐고 무슨 일이야!? 스노우 님과 화이트 님께 가사마법을 걸어서 얌전히 시켜줬으면 해.....? 으ㅡ음, 쌍둥이 선생님 상대로 내 마법 제대로 들으려나아.....

라스티카: 미스라, 생일 축하해. 미스라에게는 언젠가, 따끈따끈하고 즙이 흘러나오는 그거의 이야기를 들려준 적이 있었지. 그 때는 대접해줄 수 없었으니까, 지금부터 내가 서쪽 나라로 안내하는 건 어떨까?

피가로: 우리 아이들도 완전히 미스라한테 따르게 되어버렸지. 미스라의 생일에 뭘 할지의 작전회의, 나도 불렸었다고? 자, 생일이 한층 기대되게 됐지

루틸: 생일 축하드려요, 미스라 씨. 어머님이 이어주신 연과, 춤추고 싶어질 만한 만남을 기념해서, 한 곡 어떤가요? 오늘은 아침까지, 함께 춤춰버리죠!

레녹스: 생일 축하해, 미스라. 조금이라도 네가 잘 수 있도록 기분이 진정되는 허브를 꺾어 왔어. 응? 그대로 먹어버린 건가? 건조시켜서 향을 즐기는 것이었다만......

미틸: 미스라 씨 생일 축하...... 앗! 그거 어디에서 찾아 온 건가요? 그 쪽은 실패한 거니까 먹지 말아주세요! 이 쪽에 제대로 된 축하 요리가 있으니까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