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 현자가 고양이가 되어 버렸다고 들었다만...... 아무 일도 없었던 거라면 됐다
아서: 현자님! 고양이가 되어 버렸다고 들었습니다만 괜찮으십..... 아하하, 카인의 농담이었군요. 철썩같이 믿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아주 조금, 고양이 모습이 된 현자님을 봐 보고 싶었네.....
카인: 내가 현자님이 고양이가 되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어? 아니, 나도 현자님이 고양이가 되었다고 무르한테서 들었으니까 황급하게 온 건데...... 혹시 내가 된 무르가 거짓말을 하면서 돌고 있다거나? 복잡해서 알기 어렵네.....
리케: 무르, 샤일록, 라스티카, 클로에, 생일 축하드립니다. .......저기, 여러분은 정말로 오늘이 생일인 네쌍둥이인 건가요? 저번에 라스티카의 생일을 축하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스노우: 현자야, 실은 내가 화이트일세. 오늘 하루 뒤바뀌어 보내자고 하는 일이 되어서 말이야. 응? 그것도 거짓말인지? 호호호, 어떨런지
화이트: 현자야, 실은 나는 스노우일세. 오늘 하루, 교대해서 지내는 일이 되어서 말이야. 이건 거짓말인지? 호호호, 어떨런고
미스라: 마법소의 녀석들이 마구잡이로 거짓말을 하면서 다니고 있는 것 같지만, 뭐가 거짓말이든 사실이든, 제게는 관계 없어요. 잔뜩 이야기해도, 기억하고 있지 않단 말이죠
오웬: 내가 태어나면서 가진 모습은 이 모습이 아니야. 마법으로 외견을 바꾸고 있으니까, 네가 알고 있는 나는 내가 아니야. 진짜 내가 보기에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모습이라도, 너는 평소처럼 참견할 수 있어? ......후후, 농담이야
브래들리: 쌍둥이가 바뀌었다든가, 바뀌지 않았다든가...... 잘 모르겠는 소릴 하고 있었다고. 어느 쪽이건 똑같은 거니까, 이런 거짓말 해봤자 의미 따윈 없잖아. 뭐어, 이런 소리를 하고 있는 걸 들키면 시끄러울 것 같다만...... 하? 할배들이 바로 뒤에 있어?
파우스트: 애초에 마법사는 거짓말쟁이가 많아. 달콤한 말로 유혹당해, 정신이 들면 냄비 속에서 끓여지고 있다...... 라는 일도 있을 정도다. .......그건 거짓말인지, 진짜인지, 어느 쪽이냐고? 들으면 알잖아
시노: 실은, 나, 현자의 형님이라고. 뭐야, 그 의심스러운 눈은..... 내가 형님이면 불복하는 건가
히스클리프: 시노는 만우절을 즐기고 있는 모양이지만, 거짓말을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왠지 긴장되네요....... 아하하, 사실은 좀 더 가볍게 하고 있으면 되는 거겠지만요
네로: 하하...... 뭐랄까, 막상 거짓말을 해도 되는 날이라고 라고 들으면 의외로 어렵지. 거짓말하는 데엔 익숙해진 편인데도 말야. 그 왜, 인간인 척을 하고 요리집을 했었고
샤일록: 냐ㅡ앙, 냥. 어째서인지 갑자기, 고양이의 말로만 떠들 수 있게 되어버렸답니다. 현자님도, 저와 고양이 말로 이야기해주시겠습니까?
무르: 현자님께도 정조교육을 시켜드릴까요. 서비스랍니다. ......오야, 왜 그러시나요? 아아, 무르의 모습으로 변한 채였네요. 현자님은, 제 정체가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클로에: 현자님, 큰일이야! 레녹스의 양 안에, 양의 모습이 된 무르가 섞여들어가버렸어! ......에! 레녹스의 거짓말이랑 겹쳤어? 으ㅡ음, 잠깐 기다려줘, 지금 새로운 거짓말 생각할 테니까......!
라스티카: 거짓말을 상대에게 들키지 않는 요령은, 거짓말 속에 진실을 섞는 것이라고 무르가 말했습니다. 거짓말을 한다는 행위는 섬세함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고도의 기술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피가로: 거짓말을 하는 것에 제대로 이유를 만들다니, 현자님 세계의 사람들은 성실하네. 너를 보고 있으면 알 수 있는 거지만
루틸: 실은 피가로 선생님은 저희들의 사촌 형제고, 레노 씨는 큰 숙부에요. ......죄송해요, 선생님이 생각해 주신 거짓말이에요. 그래도, 정말로 두 분과 친척이었다면 즐거울 것 같죠
레녹스: 실은 양들 안에, 양의 모습이 된 무르가 섞여 있습니다. .......루틸이 생각해 준 거짓말입니다만, 어떠셨나요?
미틸: 오늘은 여러분이 말하고 있는 게 정말인지 거짓말인지 알아채는 게 큰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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