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로그인 스토리

2.5 Anniversary 로그인 숏 스토리 (3)

하무얀 2022. 5. 24. 19:55

히스클리프: ................

네로: ...............

파우스트: ................

시노: 뭘 침통한 얼굴을 하고 있는 거야. 파자마 파티를 하는 거잖아.

히스클리프: 잠옷으로 다른 사람 방에 들어온 적이 없어서.......

파우스트: 잠옷으로 사람과 만나는 것은, 예의가 나쁘지 않나......?

네로: 나는 뭐어....... 혼숙같은 거는 익숙하지만....... 숙박회는, 그닥.......

시노: 어이. 당신들을 잠옷 모습으로 방에 초대하기까지 나는 설득에 이 주나 썼어. 침대에 들어오기까지, 또 이 주 걸리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파우스트: 묵는다고는 듣지 못했어.

네로: 같은 침대라고는 못 들었고......

히스클리프: 시노........ 선생님들께, 너무 어리광을 부리지 마.

시노: 뭐어, 파우스트도 사람 앞에서 잘 수 없는 사정이 있는 모양이고 말이지. 묵지 않아도 좋으니까, 한밤중까지는 어울려. 그 정도라면 되잖아.

파우스트: 한밤중까지라면.......

네로: 뭐어........

시노: 좋아, 각오를 다졌구만. 이제 후퇴는 못 한다고. 편하게 있어.

파우스트, 히스클리프, 네로: 네.........

시노: 빨리 마법으로 침대를 크게 해. 중앙 나라의 녀석들은 그렇게 해서, 다같이 잤다는 듯해.

네로: 그게 하고 싶은 건가...... 중앙 나라는 무서운 짓을 하고 앉았네....... 동쪽 마법사한테는 짐이 무겁다고.......

히스클리프: 다른 사람과 함께 자는 일 같은 건, 거의 없으니까 말이지........

파우스트: 나도 야영이라면 익숙하다만, 이런 깨끗한 잠옷으로, 누군가와 침대에 들어가는 건 아무래도........

시노: 늘어설 순서는 정해뒀어. 히스, 나, 자유다.

네로: 자유인가아....... 차라리 그냥 정해주는 편이 스스럼없지만 말야.......

파우스트: 뭐어......... 늘어서서 누울 뿐이잖아. 나는 잘 생각은 없고......

시노: 됐으니까. 빨리 침대를 크게 해.

파우스트: <사틸크나트 무르크리드>

시노: 앗싸! 그러면, 우선, 히스가 들어가. 그 다음에 내가 숨어들거야.

히스클리프: 뭐야, 그, 고집은......?

시노: 예전에, 하려고 했었어. 히스의 방 창문으로 찾아갔을 때, 히스는 자고 있어서....... 눈을 떴을 때, 내가 옆에 있으면, 깜짝 놀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도, 할 수 없었어.

히스클리프: 어째서.

시노: 나는 손도 옷도 더러워져 있고, 히스나 히스의 침대는 깨끗했으니까. 그래도, 지금은 깨끗한 잠옷을 받았으니까 함께 잘 수 있어.

히스클리프: 시노........

파우스트: 그런 거라면, 뭐어...... 마음대로 하도록 해. 자, 히스부터.

히스클리프: 그러면......... 실례합니다.

시노: 흐흥. 다음은 나다. 커다란 침대는 최고구만!

네로: 선생 먼저.

파우스트: 아니, 나는 끝 쪽이.......

네로: 나도 잠버릇 나쁘고.......

시노: 빨리 와!

파우스트: ............. 그러면, 나부터........

네로: 실례합니ㅡ다........

히스클리프: ...............

파우스트: ..............

네로: .............

시노: ........역시, 바닥에서 잘래.

히스클리프: 시노!?

시노: 신경쓰지 마. 바닥 쪽이 진정돼.

네로: 그러면, 나도 바닥으로 좋은데.......

파우스트: 침대를 크게 한 의미는......?

히스클리프: 그래. 여기서 자면 되잖아.

시노: 네 옆은 왠지 싫어.

히스클리프: 하!?

시노: 잘못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진정되지 않아.

히스클리프: ..............

시노: 나는 바닥에서 잔다. 잘 자, 히스.

히스클리프: 잠ㄲ........

네로: 그러면, 나도 어울릴게. 선생은 침대에서 히스랑...... 히스, 괜찮으니까 자.

히스클리프: .......그래도........

네로: 됐으니까, 됐으니까.

히스클리프: .............. 이래선 잘 수 없어.......

시노: ................

네로: ................

파우스트: .............. 이런이런........

네로: ........뭐 하고 있어, 선생.

파우스트: 자기 전 술의 준비. 내 방에서 잘 예정이다만, 여기서 느긋하게 마셔도 좋을까 해서.

네로: 뭐야, 권하라고........ 영차.

시노: .........일어나는 건가?

네로: 뭐어.........

히스클리프: 저도 일어나도 되나요.......?

파우스트: 되지 않을까.

시노: ........나도 일어날까나.

네로: 그럼, 뭔가, 어....... 야식이라도 먹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