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로그인 스토리

3.5 Anniversary 로그인 숏 스토리 (4)

하무얀 2023. 5. 24. 06:49

카인: 현자님! 다들! 절반의 축하 축하해ㅡ!!

리케: 축하드려요.

샤일록: 축하드려요.

네로: 축하해.

카인: 모두 함께! 하나 둘......

샤일록, 카인, 리케, 네로: 축하해의 포즈! 현자님, 앞으로도 잘 부탁해!

카인: .......네! 정말 고마워ㅡ!

리케: 후훗, 성공했네요!

샤일록: 현자님도 분명 기뻐하시겠죠.

네로: 나, 이 텐션, 따라갈 수 있으려나.....

카인: 그러면, 바로 대잠하자! 현자님한테서의 주제는 이쪽! 빠바ㅡ암! '여기에 있는 여러분끼리 함께 요리를 만든다고 한다면, 어떤 요리를 만들겠어요?'

샤일록: 요리인가요, 과연.

네로: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리케가 있으니까, 간단한 게 좋겠지?

리케: 어째서죠? 요리가 특기인 네로가 있으니까, 어려운 요리로 챌린지할 수 있지 않나요?

네로: 그런 생각인가.

샤일록: 저는 술에 맞는 게 좋네요.

카인: 나는 포만감이 있고, 소금기 있는 게 좋아. 잔뜩 움직인 후에 먹으면 맛있는 거.

리케: 저는 후우하고 한숨이 나올 듯한, 외견도 아름답고, 단 과자가 좋아요.

네로: 당신들 맞출 마음 없지.

카인: 뭐어, 얼추 의견을 내 보자. 네로는? 어떤 게 먹고 싶어?

네로: 그렇네...... 나도 전채같은 게 좋네. 달걀이나 야채 초절임이라거나, 킷슈라거나.

카인: 알았다! 해결방법을!

리케: 정말인가요?

카인: 아아. 우리들 전원의 바람을 이룰 수 있어!

샤일록: 오야, 근사하네요.

네로: 진짜야? 대체, 무슨 요리가 되는 거야?

카인: 바비큐야!

샤일록, 리케, 네로: 아아......

네로: 그런가.......?

샤일록: 그런가요?

리케: 아름다운 과자가 될까요? 바비큐는 모닥불과 꼬챙이, 같은 느낌이죠.

카인: 뭐랄까 이렇게, 단맛의 생지를 반죽해서, 꼬챙이에 끼워서, 구우면 어때? 아름다운지 어떤지는 개인적인 가치관이고.

리케: 틀려요! 틀리죠, 샤일록!

샤일록: 후후, 이건 이걸로, 좋지 않을까요? 저는 하나하나, 세세한 아름다움이나, 마음 들어간 꼼꼼함을 사랑합니다만, 문답무용으로, 거칠게 정리되는 것도...... 야생미가 있고, 생기발랄해서, 그 기세, 싫지는 않아요.

카인: 고마워, 샤일록!

네로: 뭔 얘기를 하고 있는 거야......

리케: 귀여운 게 좋아요! 봉 끝에 달린 덩어리 과자는.....

카인: 싫어?

리케: 아, 아뇨, 사도로서, 호불호를 말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네로: 그러면, 철판을 준비해서 말야. 얇은 생지를 구워서, 과일이나 치즈를 감싸가는 건 어때?

리케: ........어떤 외견이 되죠?

네로: 그러니까, 이런 느낌.

샤일록: 크레이프같네요. 바비큐에서도 이런 요리를 즐길 수 있군요.

카인: 이건 좋네! 고기나 야채도 감싸서 먹을 수 있고 말야!

네로: 뭐랄까 이렇게, 흩뿌릴 걸 준비하면, 외견도 예쁘지?

리케: ............... 그렇네요.

네로: 해냈다!

리케: 굉장히 그래요! 귀여운 과자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카인: 다행이다! 고마워, 네로!

네로: 별 말씀을요.

샤일록: 즐거운 바비큐가 될 것 같네요. 푸른 하늘 아래에서, 요리와 식사를 즐기죠.

카인: 아아! 괜찮다면, 현자님도 와 줘! 함께 고기 덩어리를 덥석 물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