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불꽃의 축복과 명예의 소나티네

불꽃의 축복과 명예의 소나티네 로그인 숏 스토리 (1)

하무얀 2024. 5. 11. 19:09

카인: ㅡ93, 94, 95.

샤일록: 좋은 아침이에요, 카인. 아침 단련인가요?

카인: 아아, 좋은 아침 샤일록. 날씨가 좋으니까, 하고 있던 참이야. 당신이야말로, 이른 시간에 일어나 있다니 별일이네. 어딘가에 갔던 거야?

샤일록: 저는 아직, 어젯밤의 계속을 지내고 있는 참이랍니다. 아침해를 쬐는 겸, 시장에 주문한 것을 받아 왔어요. 지금부터 조금 잘 생각입니다만, 당신은 아침부터 일에 힘쓰시네요. 오늘의 메뉴는?

카인: 운동이 끝나서, 지금은 다리랑 허리를 단련하고 있는 참이네. 봐, 이렇게ㅡ 96, 97. 양 발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허리를 내리면, 넓적다리 부근에 듣거든. 힘들지만, 계속하고 있으면 버릇이 된다고. 당신도 해 볼래?

샤일록: 사양해둘게요. 대신에, 미틸을 보시면 권해드리는 건 어떤가요? 이번에, 남쪽 나라의 마을에서, 힘 비교 축제에 참가한다고, 힘이 넘치고 있었으니까요.

카인: 오, 그거라면 나도 들었어. 미스라한테 단련받는거지? 나도 힘이 되면 좋겠네. 보면 말을 걸어볼게.

샤일록: 그렇게 해 주세요. 당신의 단련에는 함께할 수 없지만, 부엌에 새참을 해 두죠. 몸을 움직인 후에 어울리는 한 잔을, 준비할게요.

카인: 그건 기쁘네! 고마워, 샤일록. 그러면, 나는 트레이닝으로 돌아갈게. 어, 몇 번까지 셌더라?

샤일록: 분명, 97까지네요.

카인: 땡큐! 98, 99ㅡ. 500!

샤일록: 에?

카인: 에?

샤일록: 100, 이 아닌 건가요?

카인: 아아, 5세트째니까 말이지. 하ㅡ! 근육이 비명지르고 있네! 최고의 기분이야!

샤일록: .......후후.

카인: 왜 그래? 갑자기 웃고.

샤일록: 예정 변경이에요. 당신에게 드릴 드링크를 만들면, 저도 한잔 더 마시고, 자기로 하죠.

카인: 지금부터!? 아니, 당신한테는 아직 밤의 연장이었던가..... 덜 마셨던 거야?

샤일록: 아뇨, 산뜻한 젊은이의 아침이 눈부셔서. 가끔은 아침에 나가 걸어보는 것도, 좋은 법이네요.

카인: ? 왠지, 잘 모르겠지만..... 뭐어, 당신이 즐거워보여서 다행이야!

샤일록: 후후, 부디 당신은 그대로 있어주세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응석꾸러기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