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로그인 스토리

4.5 Anniversary 로그인 숏 스토리 (2)

하무얀 2024. 5. 22. 05:41

미스라: 현자님.

루틸: 반절의 경사.....

루틸, 미스라: 축하드립니다!

레녹스: 항상, 어떤 때에도, 저희들을 이끌어주시고 있는 것,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파우스트: 평소의 감사를 담아서, 네게는 특출난 케이크를 주지. 그럼, 우리들은 잼 만들기다. 다들, 재료는 가지고 왔나?

루틸: 네! 티코 호수 주변에서 딴 티코베리 열매를 가져왔어요.

레녹스: 저는 레이타 산맥에서 딴 레이타베리를.

미스라: 저는 죽음의 호수에서 캔 망령조개를 가져왔어요.

레녹스: 어패류를 잼으로.....?

파우스트: 죽음의 호수의 망령조개라니...... 굉장히 귀중한 주구네. 이렇게나 신선한 건 처음 봤어.

미스라: 그렇죠. 자랑할까 해서 가져왔어요.

파우스트: 하지만, 바로 정리하는 편이 좋아. 정령들이 광란하고 있어. 마법소가 혼돈에 오염된다.

루틸: 그렇게 위험한 건가요!?

미스라: 맛있다구요.

레녹스: 먹은 건가.

미스라: 수백년 전에 캔 녀석은.

스노우, 화이트: 그대들, 무사한고?

피가로: 괜찮아?

샤일록: 묘한 기색을 느꼈습니다만.....

오즈: 물러나라.

루틸: 와....... 각국의 선생님들이, 다들, 문 밖에 달려와주셔서.....

미스라: 뭘 물러나라인가요. 여긴 제 쪽이 먼저 있었는데요. 화나네.

파우스트: 루틸과 레녹스에게는, 수호의 마법을 걸어두지. <사틸크나트 무르크리드>

미스라: 에? 당신, 이것도 안 되는 건가요?

루틸: 어, 어떨까요...... 지금으로서는, 맛있어보이는 고둥으로 보이지만요......

파우스트: 절대로 먹으면 안 된다고. 만져도 안 돼.

루틸: 네, 넵.

미스라: 이것도 안 되는구나. 그래도, 이거, 굉장한 녀석이니까, 일단, 칭찬해주세요.

루틸: 그게...... 미스라 씨, 굉장해요!

미스라: 그렇죠.

레녹스: 미스라. 어쨌든, 어패류는 잼에 어울리지 않아. 다른 게 좋지 않을까?

미스라: 알겠습니다. 그러면, 과일을 찾아올게요. <아르시무>

파우스트: 후우....... 루틸. 밖에 있는 자들에게, 이제 걱정 없다고 전해줘.

루틸: 여러분, 이제 괜찮아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녹스: 다행이다 다행이야 라는 느낌으로, 돌아갔네.

파우스트: 자, 그럼, 작업으로 돌아가도록 하지. 조개 조림 만들기였던가?

레녹스: 잼 만들기입니다.

파우스트: 맞다.

루틸: 슈가와 리큐르를 넣고, 과일을 졸이죠. 우선은, 과일을 냄비에 넣고..... 마법으로 불을 붙일게요! <오르토닉 세토마오제> !

파우스트, 루틸, 레녹스: ............

레녹스: 좋은 냄새가 나기 시작했네.

파우스트: 나기 시작했네.

루틸: 그렇네요! 새콤달콤하고, 사치스러운 냄새! 조금, 맛 봐 볼까요. 그러면..... 파우스트 씨, 아ㅡ앙.

파우스트: 엣?

루틸: 맛보기요. 부디 처음으로.

파우스트: 하하...... 나는 됐어. 레녹스.

레녹스: 네. 아ㅡ앙.

루틸: 어떤가요? 레노 씨.

레녹스: 응. 새콤달콤하고, 사치스러운 맛이다. 굉장히 맛있어.

루틸: 앗싸!

파우스트: 그건 다행이다. 분명, 현자도 기뻐하겠지.

미스라: <아르시무>

루틸: 앗, 미스라 씨가 돌아왔다.

미스라: 기다리셨죠. 과일을 따 왔어요.

파우스트: 본 적 없는 과일이네.

미스라: 북쪽 나라에서는 꽤 봐요. 그 냄비에 넣어도 되나요?

레녹스: 기다려 줘. 일단, 다른 냄비로 잼을 만들자. 그리고, 우선, 시작품에 발라서, 먹어보면 좋지 않을까?

미스라: 시작품?

레녹스: 저기에 '시작품' 이라고 쓰인 케이크 스폰지들이.

파우스트: 정말이네.

루틸: 다 맛있겠다! 저건 현자님의 케이크가 아니라, 저희들 몫일까요?

미스라: 그런 모양이네요. 나중에 먹기로 하죠.

루틸: 그럼, 이 잼에, 현자님, 고마워의 마음을 담아요. 하나 둘......

전원: 현자님, 항상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