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로그인 스토리

4.5 Anniversary 로그인 숏 스토리 (3)

하무얀 2024. 5. 23. 19:51

클로에: 현자님! 반절의 경사 축하해~!

라스티카: 축하드립니다!

브래들리: 이만저만한 날들이 아니었는데, 용케 힘냈네, 현자. 네놈의 사는 모습, 이 몸께서 제대로 봐 왔다고.

네로: 대단한 거야. 그러니까, 현자 씨. 평소의 감사를 담아서 전원이서 케이크를 만들게.

클로에: 네로가 혼자서 굽는 편이, 빠를 것 같지만.....

네로: 이런 건 축하할 일이니까 말이지. 다같이 하는 것에, 의미가 있는 거 아냐?

클로에: 그럴지도! 현자님, 잔뜩 기쁘게 하고 싶다!

라스티카: 바로, 착수하자. 우리들의 일은 머랭 돌 만들기야.

브래들리: 머랭 돌?

네로: 케이크 위에 올라가 있는 설탕과자 인형 만들기야.

클로에: 재밌겠다!

네로: 그치? 이 녀석은 나보다도, 재봉사 군 쪽이 특기인 작업인 거 아닐까?

클로에: 모두의 인형 만드는 거? 그러면, 내가 모두의 인형의 옷, 생각해도 돼?

라스티카: 물론이야. 그러면, 우리들은, 맨몸인 우리들의 인형을 만들면 되려나?

네로: 맨몸으로 할 필요 있어?

브래들리: 앗핫하! 알몸인가! 그거 좋네! 그렇다면.....

네로: 어이.

브래들리: 뭐야.

네로: 거기까지다.

브래들리: 아직 암말도 안 했잖아.

네로: 좋아가지고 상스러운 소재를 휘두를 분위기 하고 있었잖냐. 북쪽의 대도적 씨 님이 말야.

브래들리: 맨몸이 상스럽다는 발상이 꼬마인 거라고. 그렇지, 서쪽의 미남자.

라스티카: 그렇네. 브래들리는 예술적이었어.

네로: 뭐?

클로에: 무슨 이야기?

라스티카: 머랭 돌이야. 그러면, 클로에의 디자인은 다음의 즐거움으로 하고, 익숙한 옷을 입힌 상태로 만들까?

클로에: 좋아! 다들, 누굴 만들기로 할래?

브래들리: 나는 북쪽 녀석들을 만들까. 재봉사나 밥집은 많이 만들라고. 네놈들 손끝이 야무지잖아.

클로에: 그러면, 나는 서쪽 마법사하고, 중앙 마법사를 만들까나!

라스티카: 그럼, 나는 남쪽 마법사를 만들게.

네로: 그러면, 나는 동쪽 마법사하고, 현자 씨를 만들까.....

브래들리: 그것도 만들어주라고. 현자, 기뻐할 거다.

네로: 사크 쨩 씨인가. 그러면, 양치기 군한테, 양도 만들어줄까.....

클로에: 오즈 님의 머리카락, 만드는 거 어렵네. 카인처럼 해버려도 되려나?

라스티카: 옷을 만드는 건 어렵네. 남쪽 마법사들, 전원, 백의라면 싫으려나?

브래들리: 나라면 사양이네.

네로: 그 녀석들, 상냥하니까 불평 안 하겠지.

클로에: 왠지 즐거워지기 시작했어.

라스티카: 그렇네.

네로: 꽤나 열중하게 되지......

전원: ............

네로: .......으ㅡ음...... 다시 만들까, 이거......

라스티카: 어떤 거?

클로에: 완전 귀여워! 히스지?

네로: 너무 귀엽지 않아? 그 녀석, 미형이니까 어려워.

클로에: 알아ㅡ! 시노의 채점도 엄격할 것 같아!

네로: 내 말이.

브래들리: 아ㅡ, 망할. 미스라보다 쌍둥이가 크게 되어버렸다.

라스티카: 쌍둥이 선생님은 가끔 크니까 괜찮아.

클로에: 있지있지! 이 머랭 돌 말야.

브래들리: 오우.

클로에: 구워서, 완성시키기 전에, 모두의 슈가, 하나씩 넣지 않을래?

네로: 아ㅡ, 슈가인가.

브래들리: 재밌네.

라스티카: 그건 근사한 아이디어네. 현자님께 우리들의 슈가를 먹고 비교해달라고 할 수 있어. 게다가, 우리들의 마음을, 소중하게 품고 있는 느낌이 들어.

클로에: 그렇지! 그러면, 모두에게 받아오자!

브래들리: 네놈은 손 움직이고 있어라. 내가 받아와줄게. 이거 맡긴다.

클로에: 누구? 이 금발의 북쪽 마법사.....

브래들리: 나.

네로: 네놈은 말야ㅡ. 다들, 즐겁게 하고 있으니까, 조금은 비슷하게 할 노력 하라고.

브래들리: 내 머리모양, 어렵다고!

라스티카: 그러면, 당일에는 금발로 있어줘.

클로에: 기다려 기다려! 슈가를 모아오기 전에, 해 두자! 하나ㅡ둘......

전원: 현자님, 항상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