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 합동훈련, 나는 브래들리와 함께인가. 공부가 될 것 같은 상대다만...... ............... .........안 오네. 잊고 있는 건가? 어쩔 수 없지, 부르러...... 우옷!?
브래들리: ....................읏, 아프구만,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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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브래들리!? 왜 하늘에서 떨어져 온 거야!?
브래들리: 알겠냐! 쌍둥이한테 들어! 사람이 자고 있는데, 갑자기 날리고 자빠져선.....!
카인: ........그거, 아마, 당신이 잊어서야. 오늘부터 나랑 합동훈련이라는 거.
브래들리: 아?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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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어제 같이 들었잖아. 당신, 딴 데 보고 있다 싶었더니, 순수하게 안 듣고 있었던 거냐고.
브래들리: 흥. 쌍둥이의 이야기를 들을 정도라면, 저녁밥 메뉴라도 상상하는 편이 유의의하지.
카인: 당신...... 엥간한 나이면서, 꼬마같은 고집부리는 법 하는구나.....
브래들리: 아아?
카인: 아무것도 아냐! 어쨌든, 앞으로 잘 부탁해, 브래들리.
카인: 일대일 훈련인가. 잘 부탁해, 브래들리.
브래들리: 거절하지. 뭐가 연계 연습이냐. 쌍둥이 주최의, 으스스한 마법소 사이좋게 놀이의 협력을 짊어지는 건 사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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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뭐어, 솔직히, 그렇게 말할 거라고 생각했어. 북쪽 마법사와 '연계' 라니, 제일 먼 거고. 그런 이유로, 내게는 하나 더, 임무가 있거든. 쌍둥이 선생님에게, 이 훈련의 보고서를 낸다고 하는.
브래들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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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즉, 고자질 담당이냐?
카인: 감시역이라고 말해줘. 쌍둥이 선생님에게 부탁받았거든. 하지만...... 나로서는, 쌍둥이 선생님의 생각도 알겠지만, 당신의 반감도 지당하다고 생각해. 나는 적극적으로 연계를 취하는 편이 성미에 맞지만, 당신은 사람에게 맞추게 하는 편이 특기일 것 같아.
브래들리: ...........
카인: 뭐어, 어쨌든. 거짓말을 쓰지 않아도 끝날 정도로, 당신도 협력해 줘.
카인: 그럼, 훈련이다. 당신은 안 내키겠지만, 빨리 시작하지.
브래들리: 흐아~아암.......
카인: 어이어이. 아무리 의욕이 없다고 해도, 천하의 보스가 하품으로 대답하지 말라고.
브래들리: 어이어이는 이쪽 대사다. 말해봐라, 지금 몇 시지?
카인: 시계가 없으니까 모르겠지만 아침밥 전이네.
-
브래들리: 즉, 어른이라면 자고 있을 시간이잖냐. 밤의 제왕을 무슨 시간에 두들겨 깨워 준 건데. 쾅쾅 문 두드리고 앉아서는.
카인: 평범하게 노크했을 뿐이잖아. 당신의 잠투정이 나쁜 거야. 게다가, 아침 이외에 훈련할 타이밍 없잖아? 당신, 낮은 싸우고 있지, 저녁도 싸우고 있지, 밤도 싸움이거나, 마시고 있거나.....
브래들리: 그렇게까지 안 싸워! ......하아, 알았다, 그럼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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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훈련장소는 식당 계단을 오른 마법소의 2층. 오른쪽 안쪽 주변. 시간은 새벽이 좋겠네. 어때?
카인: ........ 내가 생각하고 있는 루트가 맞다면..... 거기, 바 아닌가?
브래들리: 바지. 서쪽 파이프쟁이의.
카인: 바에서 뭘 훈련하는 건데..... 하아, 전도다난하네.
카인: 브래들리, 안 오네..... 오늘은 무조건, 일부러 바람맞히고 있구나. 뭐 됐나, 혼자서 시작해두자. <그라디아스 프로세라> !
브래들리: .......하ㅡ, 귀찮아......
카인: 아, 왔네. 늦다고, 브래들리. 오늘의 과제..... 라고 할지, 우리들이 해야 할 건, 이 마물의 소탕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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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귀찮겠지만, 힘을 합쳐서.....
브래들리: <아도노포텐스무>
카인: ...................! 마물이 전부 쓰러졌다!
브래들리: 핫, 연계니 뭐니, 감질난다고. 이 몸이 때려눕히는 편이 빨라.
카인: ................
브래들리: 뭐냐? 불만 있는 거냐, 중앙의 기사.
-
카인: 없어. 하지만, 힘내서 따라가야만 하겠다고, 곰곰이 생각했을 뿐이야. 사실로서, 당신은 강해. 마법전이라면, 나보다 당신이 주전력이 되겠지. 실제 싸움에서도, 분명 이런 식으로, 당신이 자리를 끄는 일이 될 거야. 그리고 내 역할은, 당신이 무사히 숨통을 끊을 수 있도록 돌아다니는 일이 되겠지. 연계의 훈련을 하는 이상, 당신을 따라갈 수 있도록 나도 힘내야겠네.
브래들리: ...............
카인: <그라디아스 프로세> .......
브래들리: 방해다, 중앙의 기사.
카인: ..............! ........
브래들리: <아도노포텐스무> ............
카인: 적이 쓰러졌다! 고마워, 역시나네, 브래......
브래들리: .......네놈. 왜 순순히 물러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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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어이, 당신이 방해라고 했으면서, 그건 아니잖아.
브래들리: 그걸로 진짜 물러나는 녀석이 있냐고. 그건 네놈의 사냥감이었잖냐. 네놈, 의외로 프라이드 없는 타입인가?
카인: 설마. 그래도, 내게 말하자면, 적은 적이야. 그 이상의 것이 아니야. 목적은 쓰러뜨리는 것이고, 마지막에 우리가 이기면, 결정타는 누구든 좋아. ......다시금, 아까는 역시나였어. 자, 예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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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 .......예ㅡ이가 아냐. 누가 하겠냐.
카인: 아파라! 때릴 건 없잖아! 그보다, 뭐였던 거야, 갑자기 시험하는 듯한 걸 묻고......
브래들리: 글쎄다. 자, 다음 상대가 온다. 채비해, 중앙의 기사. 네놈이 멍청하게 있지 않는다면 원호해줘도 좋다고.
카인: .............
브래들리: 오, 꽤 치잖냐, 이거. 점주, 한잔 더.
카인: 브래들리........ 확인하겠는데, 여긴...... 술집이지? 어딜 봐도.
브래들리: 술집이지, 어딜 봐도. 네놈이 마법소의 바에선 훈련 못 한다고 하니까 밖 가게로 나와 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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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당신, 알면서 말하는 거지!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말야.....
브래들리: 딱딱한 소리 하지 말라니까. 연계의 강화가 목적이라면, 사이가 깊어지면 불만 없겠지. 자, 쭉 들이켜. 값비싼 만큼 해서, 나쁘지 않다고, 이 가게.
카인: 나쁘지 않다고, 가 아니야. 보고서에 뭐라고 쓰면 되는 거야, 이거......
브래들리: 핫ㅡ, 중앙 녀석들은 이 녀석이고 저 녀석이고 착한 아이 모여서 재미없구만. 보고서란 건 이거냐? 자, 빌려줘. 대필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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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앗, 어이! 돌려줘, 뭐 쓴 거야? 에ㅡ....... '브래들리와 친교를 깊게 했다. 즐거웠다' 아이의 일기 같네..... 에ㅡ, 계속..... '지불은 브래들리가 냈다' .......진짜로?
브래들리: 아? 그야 그렇지. 애송이한테 쏘게 할 정도로, 떨어지진 않았을 생각이라고.
카인: .....저기, 브래들리. 저거, 시켜도 되나? 좀 비싼데.....
브래들리: ......네놈, 연상에게는 가끔 타산적이게 되지...... 뭐 됐어, 마음대로 시켜라.
카인: <그라디아스 프로세라> ! 그쪽 갔어, 부탁해!
브래들리: <아도노포텐스무> .......칫, 한 체 놓쳤네.
카인: 아아! 브래들리, 거기서 저격할 수 있겠어?
브래들리: 네놈이 촐랑대고 있지 않는다면야. 꺼져 있..... ............ ........어이, 중앙의 기사. 앞으로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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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에?
브래들리: 원호해주지. 네놈이 숨통 끊어라. 확실히, 적은 단순한 적이지. 하지만, 네놈 정도의 나이에서 말라버리면 끝이잖아. 이 녀석은 내가 죽인다, 누구에게도 넘길까보냐, 정도의 기개를 보여보라고.
카인: .......... .......아아, 해 주겠어! <그라디아스 프로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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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읏, 쓰러뜨렸다! 지금 게 마지막 한 체..... 이걸로 우리들의 훈련도 끝이야. 고마워, 브래들리. 이번에는, 좋은 경험이 됐어. 마지막으로..... 자, 예ㅡ이!
브래들리: 그러니까 안 한다고 했잖냐. 우쭐해지지 말라고.
카인: 아파라...... 음? 지금, 손바닥 때렸지? 하이파이브 아냐? 이거.
브래들리: 흥, 손이 미끄러졌을 뿐이야. 자, 돌아간다.
카인: 술잔치다! 좋아, 간다.
브래들리: 어이, 왜 그러냐, '훈련'이 아닌 거냐고. 갑자기 태도 바꿨네.
카인: 아니, 이걸 '훈련' 이라고 부르는 건 오히려 불성실하지. 눈에 들어오는 한 술병 투성이고. 뭐어, 이 보고서 내용이 쌍둥이 선생님한테 '훈련' 으로 수리된 건 놀랐지만.....
브래들리: 그치? 말했잖냐, 중앙 녀석들은 너무 딱딱해. 알았으면, 자, 따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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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엣, 내가? 딱히 괜찮은데, 이 맥주의 8할, 거품이 될 거야.
브래들리: 너무 서투르잖아. 기사단에서 선배한테 술따르기 정도는...... 아아, 그런가.
카인: 아아. 스스로 말하는 것도 뭣하지만, 연령치고는 승진이 빠른 편이라 말야. 어제의 선배가 오늘의 부하가 되거나 하는 사이에, 그다지, 술따르기는 하지 않게 됐네. 그리고, 내가 따른 맥주는 기본적으로, 굉장한 거품이 되니까, 부탁이니까 그만둬달라고 해서.
브래들리: 결론, 네놈이 서투를 뿐인 거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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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뭐 됐어. 거품투성이어도 좋으니까, 해 봐라.
카인: 진짜야? 나중에 화내지 마. 어어, 되도록 살짝, 살짝......
브래들리: ........ 9할 거품이잖냐!
카인: 화내지 말라고 했잖아! 어쨌든, 건배하자. 우리들의..... 뭘 축하하며?
브래들리: 술잔치와, '훈련' 과, 바보처럼 거품투성이인 맥주를 축하하며.
카인, 브래들리: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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