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 해의 끝도, 시작도 특별하다고 느낀 적은 없다. 하지만.... 소란스러운 한 해의 끝은 그다지 겪지 못한 것 같군
아서: 올해도 한 해동안 감사했습니다. 현자님 덕분에, 무척 충실한 매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현자님께 있어서 올해는 어떤 한 해였나요?
카인: 있지, 현자님. 내일은 조금 일찍 일어나서, 함께 해돋이란 걸 보지 않을래? 좋은 곳을 알고 있거든
리케: 올해도 따뜻한 추억이 잔뜩 생겼습니다. 잊고싶지 않은 소중한 한 해였어요. 현자님, 멋진 매일 감사합니다.
스노우: 현자야, 올해도 한 해동안 애썼구먼. 연말 정도는 뒹굴거리며 보내도 좋지 않겠나? 나도 함께 하겠네
화이트: 올해도 또 한 해가 무사히 지나려 하는구먼. 살아있을 때보다도 그 고마움을 느낄 수 있다는 건, 참 모순적이라네.
미스라: 뭘 분위기 타고 있나요, 해를 넘겨도 새로운 1년이 시작되는 것 뿐이예요. 당신은 앞으로도 쭉 여기 있을 거잖아요
오웬: 인간은 연말 같은 걸로 소란스럽네. 쓸쓸하니까, 그냥 소란스럽게 굴 이유가 필요한 거 아냐?
브래들리: 올해 못한 걸 세봤자 이제와서 어떻게도 못하잖냐. 그런 걸로 꾸물거릴 시간에 내년에 할 수 있을 걸 세는 편이 좋지 않겠어
파우스트: 올해도 끝인가. 이상한 녀석 투성이인 마법사들을 돌보느라 너도 지쳤겠지. 오늘 밤 만큼은 느긋히 지내도록 해
시노: 올해의 목표는 달성했냐고? 내 목표는 간단히 이룰 수 있는 게 아냐. 레녹스보다도 커질 거니까
히스클리프: 올해가 끝나기 전에 마법소의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평소에 별로 대화를 하지 않는 마법사들에게 말을 거는 건 조금 긴장되네요. 특히, 북쪽 마법사라거나.....
네로: 뭐, 나쁘지 않은 한 해였어. 내년 이맘때에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말야
샤일록: 어라, 현자님. 여기 계셨군요. 모처럼이니, 지나가는 해의 작별 선물로, 제 바에서 한 잔 어떠신가요?
무르: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날! 올해도 이상한 일이 많았네. 현자님은 뭐가 재미있었어? 뭐가 무서웠어? 소중히 여기고 싶은 날은 어떤 날이었어? 나는 말이지~, 안 가르쳐줘!
클로에: 현자님, 올해도 수고했어. 올해도 많은 일이 있었네. 오늘 밤은 샤일록의 바에서 해넘이 파티를 한대. 현자님도 가자
라스티카: 오늘의 밤하늘은 무척 아름답네요. 아름답게 빛나는 별들은 우리의 1년간을 기리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현자님, 올해도 저희와 멋진 시간을 보내주신 것에, 마음으로부터 감사를
피가로: 1년이 언제 끝나고 언제 시작된다고 하는 것, 지금까지는 별로 흥미 없었지만 말이지. .......지금은 아주 조금 쓸쓸하려나
루틸: 벌써 올해도 끝이네요. 큰 일도 많았지만, 현자님과 마법소의 모두와 함께 보내서 멋진 한 해가 되었어요. 내년도 좋은 일 년이 되기를
레녹스: 현자님의 세계에서는 번뇌라는 것의 수만큼 종을 울리는 관습이 있군요. 엣, 108개나....? 제게도 그만큼의 번뇌가 있는 걸까요
미틸: 벌써 올해의 마지막 날이네요. 다음 해에도, 그 다음 해에도 쭉, 이렇게 모두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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