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시노: 현자.
히스클리프: 현자님.
네로: 현자 씨.
동쪽 마법사: 기념일 축하드립니다.
파우스트: 네 눈부신 성장을 보고 있으면, 자신의 몸도 죄어지는 느낌이 들어. 항상, 우리들에게 손을 빌려줘서, 감사한다.
시노: 나도 잘 해 왔지만, 당신도 상당히, 잘 해 왔어. 믿음직스러운 동료가 있는 것, 자랑으로 생각해라.
히스클리프: 큰일이 많은 매일에, 정중하게 배려하며, 저희들을 소중히 여겨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네로: 여기선 모두가, 당신을 신경쓰고 있어. 내가 나설 막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뭐어, 숨돌리고 싶을 때는 어울릴게.
아키라: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릴렉스한 시간을, 보내가고 싶다고 생각해요!
네로: 그러면........ 차 마실래?
시노: 야식 디저트인 타르트, 아직 남아 있나?
히스클리프: 네가 다 먹지 않았다면.
파우스트: 차는 내가 끓이지. 앉아 있어.
히스클리프: 그러고보니, 현자님의 세계에서는, 회사와 사장이라고 하는 게 있다고, 중앙의 마법사들에게서 들었어요. 현자님이 사장이라면, 동쪽 나라의 마법사들과, 어떤 회사를 만드시겠어요?
아키라: 동쪽 마법사들과? 뭐가 좋으려나...... 회계사무소라거나, 꾸준히, 성실한 느낌의......
시노: 싫어. 더, 눈에 띄는 일이 좋아.
아키라: 그게, 그러면....... 온천여관은 어떤가요?
동쪽 마법사: 온천여관?
네로: 여관은 그건가? 호텔 같은 거던가?
파우스트: 우리들에게 접객업을?
아키라: 뭔가, 시든 온천여관에서, 손님과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해줄 듯한 느낌이 들어요. 너무 접근하지 않고, 너무 멀지 않고, 기분 좋은 사이, 같은......
파우스트: 대체로 멀다고.
네로: 대체로 멀다고 생각하는데?
시노: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숨어 있으면 되는 건가? 바닥 아래에서 차를 낸다거나.
히스클리프: 마법으로 살짝, 컵만 옮긴다거나? 그거라면,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네로: 문 틈에서 손목만 내밀어서, 사과 껍질 벗기기를 실연하는 정도라면 해도 좋아.
파우스트: 나는 한밤중에 거울에 비쳐서, 뭔가 용건이 없는지 물어줄까?
아키라: 멈춰주세요, 절대로.
시노: 단순한 온천여관이면 재미 없어. 동쪽같은 요소는 뭔가 없는 건가?
아키라: 히가시온천이라는 게, 있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거기서 영업하죠!
히스클리프: 좋네요. 현자님의 세계에 가면, 새로운 일, 열심히 힘낼게요.
파우스트: 폭풍의 골짜기같은 곳이라면 좋겠네.
시노: 셔우드 숲 같은, 깊은 숲 근처여도 좋겠네.
아키라: 온천여관이 커지면....., 그렇네, 동북지방의..... 센다이 근처에도, 별관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히스클리프: 현자님이 지내고 계시던 나라는, 온천이 많다고, 이전에도 말씀하셨었죠.
파우스트: 부럽네.
네로: 그러면, 현자 씨. 앞으로도, 우리들과 이 세계를.....
동쪽 마법사: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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