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있지, 슬슬 나에 대해서 알아줬어?」 「……너는 좋은 사람이네. 잘 모르는 나에게도 축복의 말을 줘. 너의 마음은 채워졌어? 그럼 나의 마음은 어떻다고 생각해?」 「하하, 좋은 얼굴. 멋진 선물 고마워」 오즈: 오웬의 생일인가. 그다지 녀석의 말에 귀기울이지 마라. 그 남자의 말은 마음을 좀먹는다. ......하지만, 네가 주는 축복은 솔직하게 받아줄 지도 모르겠군 아서: 오웬, 생일인 것 같네. 오즈 님의 팔은 줄 수 없지만, 머리를 쓰다듬는 정도라면 내게도 가능해. 오늘은, 축하해. 카인: 오웬을 찾고 있는 거야? 난 못 봤네. 그녀석 오늘도 혼자서 지내려나..... 리케: 생일 축하드립니다. 오웬. 당신의 신기한 힘을 세상에 좀 더 힘써주세요. 그런데 뭔가요, 그 하얗고 폭신폭신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