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케: 드디어 시장에 도착했네요!
미틸: 네! 레노 씨. 오늘은 저희 쇼핑에 어울리게 해 버려서, 죄송해요.
레녹스: 신경쓰지 않아도 돼. 짐 들기가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말을 걸어 줘.
미틸: 에헤헤, 감사합니다. 그러면 바로, 컵 케이크 가게로 갈까요.
레녹스: 컵 케이크?
리케: 동쪽과 서쪽의 마법사들이 함께 동쪽 나라로 간다고 들어서, 출발 전에 먹을 것을 드리고 싶어요.
미틸: 항상 네로 씨는 저희가 나갈 때, 과자나 런치 박스를 챙겨주셔서 그 답례로.....
레녹스: 그건 좋네. 분명 기뻐할거야.
미틸, 리케: 네!
미틸: 아..... 이 노란색 간판의 가게 아닌가요?
리케: 와아, 정말이다! 맛있어보이는 컵케이크가 잔뜩이예요. 어느 걸 살까.....
미틸: ........으ㅡ음. 시노 씨에게는 이 커다란 컵 케이크가 좋을까요? 항상 식사를 산처럼 먹고 계시고.
리케: 그러면, 네로에게는 저랑 같은 걸 줄게요. 네로가 돌아왔을 때 맛의 감상을 이야기할 수 있다면 즐거울 것 같아.
미틸: 좋네요! 그러면, 저는 히스클리프 씨랑 같은 맛인 걸로 할까나.....
레녹스: ......
미틸: 어라, 레노 씨가 보고 있는 케이크..... 와아, 초코로 고양이 얼굴이 그려져있네요! 무척 귀여워요.
리케: 후후, 알았어요. 레녹스 씨는 무르에게의 컵 케이크를 고르고 있던 거죠. 저번에, 무르는 고양이같다고 현자님이 말씀하셨으니까!
레녹스: 앗, 아니...... 하지만, 무르가 기뻐한다면, 이걸 두 개 사도록 하지.
미틸, 리케: 두 개.......?
레녹스: 자, 샤일록이랑, 클로에와 라스티카와 현자님 몫도 골라야겠지.
미틸: 앗, 네! 그래도, 레노 씨의 몫도예요.
리케: 저희로부터의 오늘 함께 와 준 답례예요.
레녹스: 하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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