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로그인 스토리

1.5 Anniversary 로그인 숏 스토리 (4)

하무얀 2021. 5. 25. 20:16

샤일록: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샤일록. 서쪽 나라의 신주의 환락가에서, 술집을 열고 있습니다. 이 쪽에 있는 것은 철학자며, 수학자며, 천문학자며, 광물학자며, 달에게 사랑을 한 파멸남 무르. 무르. 천장에서 내려와서, 손님께 인사를 해 주세요.

무르: 여어, 무르야! 냐ㅡ앙, 골골골! 이런 느낌으로 돼? 샤일록?

샤일록: 예, 참 잘했어요.

무르: 와ㅡ아, 칭찬받았다!

샤일록: 그는 이른바 세기의 천재였습니다만, 금기를 범하고, 영혼이 산산조각나, 어린 짐승처럼 되어버렸답니다.

무르: 지금, 교육되는 중! 그렇지? 샤일록!

샤일록: 아니요, 무르. 당신을 교육하다니, 제게는 도저히 불가능해요. 단지, 아주 조금, 장난을 치지 않도록,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있을 뿐.

무르: 그건 좋은 거? 두근두근해? 콩닥콩닥해?

샤일록: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뭐어, 가끔 흥분할 때도 있어요.

무르: 그런가! 그러면, 나도 소개할게! 그는 나의 벗 샤일록! 금기를 범해서 영혼이 산산조각 난 천재 친구를 가르치고, 가끔 흥분하고 있어!

샤일록: 무르.

무르: 왜?

샤일록: 천장에서 내려왔던 부분부터 다시 하죠.

무르: 알았어! 맡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