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기사와 신의의 콘체르토

기사와 신의의 콘체르토 로그인 숏 스토리 (3)

하무얀 2021. 6. 23. 08:25

클로에: 어, 어때......?

스노우: 이건 귀엽구먼! 아버님도 어머님도, 그대가 만든 새로운 옷이 잘 어울리고 있어.

화이트: 마무리인 리본도 큐트하네! 과연 클로에, 마법소 자랑의 재봉사구나.

클로에: 마음에 들어해줘서 다행이다...... 인형의 옷은 그다지 만든 적이 없으니까, 조금 두근두근해버렸어.

스노우: 호호호. 그대는 정말로 기특하고 귀엽구먼. 

화이트: 좋은 일을 해 준 답례를 줘야만 하겠구먼.

스노우, 화이트: <노스코무니아>

클로에: 왁, 세련된 티 셋트......!

화이트: 자, 아버님과 어머님의 몫도 있다네.

스노우: 둘도 클로에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하는구먼. 이걸 써서 다섯이서 다과회를 하도록 하지.

클로에: 고마워! 에헤헤, 아버님과 어머님의 컵, 작아서 귀엽네. 마치 돌 하우스에 헤매들어와버린 것 같아!

스노우: ........클로에야. 드디어 웃어줬구먼.

화이트: 그대, 오늘 아침부터 계속, 조금 불안한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잖나.

클로에: ........미, 미안. 눈치챘었구나. 실은 임무에 간 중앙이랑 동쪽 마법사들이 걱정이라서 말야. 그 왜, 중앙과 동쪽 마법사들은, 곧잘 부상입잖아.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서포트하고 싶어서, 의상의 천에 수호 마법을 걸어봤는데..... 제대로 모두를 지켜주고 있을까 해서.....

스노우: 걱정하지 말거라. 이번 임무, 위험이 따를지도 모른다고 들었다만, 그대 덕분에, 모두 겁내지 않고 싸울 수 있을 게야.

화이트: 그 뿐만이 아니지. 그대의 마음은 그 녀석들에게 큰 수호의 힘을 가져와주겠지. 뭐라해도, 마법은 마음으로 쓰는 것이니 말이야.

클로에: ........그러려나. 그러면 기쁘겠다.

스노우: 그렇지, 클로에야. 다음엔 우리들과 함께 옷을 만들어 보겠는고? 무지막지하게 강한 수호 마법을 걸어주마.

화이트: 그건 좋은 아이디어일세. 어차피라면, 초절정 큐트하고 팬시한, 팔랑팔랑하고 나풀나풀이 잔뜩인 디자인이 좋겠구먼.

클로에: 에엣, 그런......! 굉장히 즐거울 것 같은데.....! 오즈 님이랑 파우스트는, 프릴프릴 잔뜩인 의상 입어주려나? 그다지 이미지가 없다는 느낌이 드는데......

스노우, 화이트: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둘 다 속으로는 그런 거, 싫지 않은 타입이고~!

클로에: 정말로!? 그럼, 우리들 셋이서 귀엽고 강한 최고의 의상을 만들자!

스노우, 클로에, 화이트: 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