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생일에 원하는 것? 도적 상대로 쓸데없는 질문 해 오잖냐」
「원한다고 생각한 순간에 뺏는다, 그게 이 몸이다」
「네놈이 나를 위해 고른 거라면, 어떤 거든간에 분명 뺏고 싶어지겠지」
오즈: 브래들리는 무리를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다. 죄수의 몸인 지금은 무도한 짓은 하지 않겠지만, 그것도 북쪽의 마법사라는 것을 잊지 마라
아서: 생일 축하해 브래들리. 얼마 전에 거리에서 많은 짐을 가지고 있던 노인에게, 손을 빌려준 모양이네. 나도 감사를 하게 해줘
카인: 큰 조직을 통솔하는 두령으로서의 힘은, 솔직히 존경하고 있어. 부하들을 통솔하는 힘듦은, 나도 알고 있으니까 말이지. 오늘 밤은 한잔 쏘게 해 줘, 브래들리. 생일 축하해
리케: 브래들리. 생일의 진수성찬을 먹지 못한다면 불쌍하기에, 오늘은 당신이 재채기를 하지 않도록 제가 지켜봐줄게요. 우선은 춥지 않게 깃털 케이프를...... 어째서 뒷걸음질 치시나요?
스노우: 오늘은 브래들리의 생일일 터다만 모습이 안 보인다네..... 혹시 또 재채기로 어딘가에 날려져버렸을지도 모르겠구먼. 뭐어, 프라이드 치킨을 준비해두면 조만간 돌아오겠지!
화이트: 브래들리의 생일일 터다만 조금도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네. 설마 또 재채기로 어딘가에 날려져버렸을꼬. 어쩔 수 없지, 상냥한 우리가 찾으러 가 주마. 뭐라해도, 그 녀석의 생일이니 말일세
미스라: 생일인 거네요, 브래들리. 당신은 말하는 게 서툰가요? 항상 말이 빠르고, 말하고 있는 게 그다지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단 말이죠. 좀 더 천천히 떠드는 편이 좋아요
오웬: 브래들리의 생일이라며. 그 녀석은 항상 잘난 척 하지. 나보다 약하고, 연하니까 말하는 걸 들으라고 생각하지만, 그 녀석이 거는 마력강화는 나쁘지 않아. 한순간 서로 이용하는 정도의 관계가 딱 좋아
브래들리: 아침에는 눈부신 해가 오르고, 밤에는 달과 별이 빛나고, 이 몸의 생일에는 프라이드 치킨. 그게 세계의 이치다. 껍질은 바삭해서, 안은 촉촉...... 이 맛있음은 몇 년 지나도 변하질 않는구만. 스파이스도 싹 들어서...... 에.....에.....큿, 견뎌냈다고.....!
파우스트: 브래들리 놈..... 아까 만났더니 오늘은 자신의 생일이니까, 잔뜩 프라이드 치킨을 준비해두라고 잘난 듯이 말해왔어. 어째서, 내가 그런 걸...... 내가 네로에게 말해두는 편이 좋은가?
시노: 생일이지, 브래들리. 도적단에 있었을 적에도, 동료에게서 축하받았었던 건가? 보스에게의 선물....... 거리 하나라도 빼앗아 올 것 같네
히스클리프: 아까 네로가 대량의 프라이드 치킨을 만들고 있었어요. 오늘은 브래들리의 생일이니까? 라고 물었더니, 조금 허둥대면서 부정해버려서...... 혹시, 나, 괜한 소릴 해버렸으려나
네로: 누구 씨는 어떤 날이든, 프라이드 치킨! 고기! 라는 느낌이니까 말이지. 심플하고 알기 쉬워서, 어느 의미론, 고마운 것 같기도 해. 하는 김에 그 녀석 취향의 술도 붙여줄까. ......뭐어, 생일 정도는 말야
샤일록: 저도 서쪽 나라의 가게에서는, 카드나 체스로 손님과 내기를 하며 즐기고 있었답니다. 그러니 브래들리, 저와도 한번 승부 어떠신가요? 생일의 밤이라고 해서, 손대중은 하지 않겠지만요
무르: 브래들리에게의 생일 선물은, 비장의 오싹오싹 두근두근! 각자의 가장 소중한 걸 걸고, 게임을 하자. 네가 거는 건 그 반지? 좋네, 검은 돌 속에 숨겨진 빛을 쫒아가보고 싶어져버려!
클로에: 브래들리, 선물로 새로운 옷을 만들어봤는데 어떠려나.....? 멋지고 자극적이고 어른스러운, 스파이시하면서 약간 단 향수같은 브래들리의 매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힘내봤어. ......와아! 에헤헤, 머리 쓰다듬어져버렸다
라스티카: 생일 축하해. 브래들리는 나를 '신랑 씨' 라고 불러주는데, 너글너글한 애칭이라 무척 마음에 들어. 앞으로도 잔뜩 불러주면 기쁠 거야
피가로: 브래들리의 생일이니까 마음에 들어할 것 같은 술을 준비해서 함께 마시지 않겠냐고 권유해봤어. 그랬더니 순간의 틈을 타서, 술병만 훔쳐서 모습을 감춰버려서 말야. 아하하, 유감
루틸: 브래들리 씨, 생일 축하드려요. 오늘은 브래들리 씨를 위해서 시를 만들어왔어요. 괜찮다면 들어주시겠어요. 타이틀은...... '밤의 제왕' 이에요!
레녹스: 브래들리, 생일이라고 해서 내 양을 먹으려고 하는 건 그만둬주지 않겠어. 대신에, 네가 좋아할 것 같은 식재료를 사오지. 잠시만 기다려 줘
미틸: 브래들리 씨에게 생일 선물을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또 북쪽 마법사 셋이서 다투면서 크게 날뛰고 있어서...... 마법소에 구멍이 뚫리거나 할 것 같으면 이 선물은 맡아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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