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빛나는 하늘의 페르노엘

빛나는 하늘의 페르노엘 로그인 숏 스토리 (1)

하무얀 2021. 12. 20. 19:08

시노: 왔구나, 아서.

브래들리: 네놈을 기다렸다고, 중앙의 왕자.

아서: 시노, 브래들리. 일부러 나를 마중하러 와 준 건가. 고마워, 기뻐.

시노: 틀려.

브래들리: 틀리다고.

아서: 엣, 틀린 건가? 하지만, 아까 전의 말투라면 나를 기다려주고 있었던 것 같다만......

시노: ......확실히. 그럼, 틀리지 않을지도 모르지. 어서 와, 아서.

아서: 아아, 다녀왔어.

브래들리: 어이, 동쪽 꼬맹이. 목적을 잊지 말라고. 중앙의 왕자. 네놈은 크리스마스인가 하는, 현자의 세계의 풍습을 알고 있냐?

아서: 알고 있어. 분명 한 해에 한 번, 착한 일을 한 아이들이 치하받으며, 상을 대접받는 날이라고......

시노: 아서. 우리들은 현자의 마법사다. <거대한 재액>의 영향으로 일어난 이변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온 세상을 날아다니고 있지. 우리들에게 도움을 요구하는 건, 우리들에게 있어 대부분은 아무래도 좋은 녀석들이다. 그래도 우리들은 제대로 역할을 다하고 있어. 즉 우리들은 착한 아이다. 그러니까 상을 줘.

아서: .......어어. 그건 크리스마스라는 행사를, 내게 해 줬으면 한다는 건가?

브래들리: 솔직히, 그건 아무래도 좋지만 말야. 그저 상도 없이,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라며 계속 일하고 있는 건 마음에 안 들어. 네놈에게는 중앙 나라의 왕자로서, 혹사하고 있는 이 몸들을 치하할 의무가 있어. 그렇겐 생각 안 하냐.

아서: .....확실히 그렇네. 신경이 미치지 않아서 미안했어. 모처럼의 기회다, 크리스마스를 마법소에서 행하는 것을 검토하지. 너희들의 상도.

시노, 브래들리: 앗싸!

아서: 그래서, 둘은 뭘 먹고 싶지? 네로에게는 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솜씨에 전력을 쏟아서 맛있는 것을 만들게.

시노, 브래들리: 엣.

아서: 레몬 파이인가? 프라이드 치킨인가? 뭐든지 좋아하는 걸 리퀘스트 해 줘!

시노: (아니, 나는 상으로 히스의 지위가 오르도록 동쪽 나라의 왕가에.....)

브래들리: (이 몸은 중앙의 성의 보물고에 있는, 제일 상등품인 보석이......)

아서: 후후, 실은 요리를 하는 건 오랜만이야. 누군가를 위해서 만드는 요리라는 건, 조금 긴장도 되지만, 왠지 두근두근하게 되는 법이네.

시노, 브래들리: ..........

시노: 그러면, 레몬파이를 부탁해.

브래들리: .......나도 프라이드치킨으로 선심 써 불게.

아서: 알았어! 모처럼이야, 함께 스튜도 만들자. 바로 네로에게도 상담하고 올게. 둘 다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