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예끼, 오웬아!
오웬: 시끄럽네.
미틸: 아..... 화이트 님.
화이트: 그대, 또 나쁜 짓을 하고 있었는고! 지금, 미틸의 머리를 쥐고, 분수에 처넣으려고 하고 있었지.
오웬: 쌍둥이 선생님은 너무하네에. 언제든지 나를 나쁜 놈 취급하고. 나는 미틸의 소원을 이루어주려고 했을 뿐인데. 그렇지, 미틸?
미틸: 네, 네에. 화이트 님, 걱정끼쳐버려서 죄송해요. 그래도, 오웬 씨는 나쁘지 않아요.
화이트: 정말인고? 협박받고 있을 뿐인 건 아닌 게야?
미틸: 정말이에요! 오웬 씨가 분수의 옆에서 살금살금 하고 있으니까, 말을 걸었어요. 그랬더니, 이 마대를 보여주셔서.....
화이트: 이 단 향..... 내용물은 초콜릿인가?
오웬: 맞아. 중앙의 시장에 있던 상인과 수다를 떨었더니, 떨면서 이 초콜릿을 나눠 준 거야. 지금부터 그걸 써서 분수의 물을, 전부 초콜릿으로 바꿔줄게.
화이트: 분수의 물을?
오웬: 모르는 거야? 현자님의 세계에는, 초콜릿 파운틴인가 하는, 초콜릿 분수가 있는 거야.
미틸: 저도 초콜릿 분수라니, 본 적이 없으니까 조금 흥미가 있었어요.
화이트: 그렇구먼...... 그럼, 어째서 미틸의 머리를 분수에 처넣으려고 하고 있었던 게야.
오웬: 맛보기를 시켜주려고 생각한 거야. 이렇게 눈을 반짝이고 있는걸. 제일 먼저 분수를 즐겨줬으면 해서.
화이트: ........그것은 참말인가? 초콜릿의 바다에서 빠져죽게 해 준다거나 생각하지 않았어?
오웬: 생각하지 않았어, 생각하지 않았어.
화이트: 뭔가 조금 수상쩍게도 보인다만, 뭐어 됐다. 일방적으로 의심하는 짓을 해서, 미안했구나. 그런고로, <노스코무니아> !
미틸: 왁.......! 김이 나는 티 컵하고, 드라이후르츠, 스콘에 머핀까지.....!
화이트: 화해로, 셋이서 초콜릿 파운틴이라는 것을 즐기는 것은 어떤고?
오웬: 하? 이건 내 초콜릿이야. 너희한테 나눠줄 리 없잖아.
미틸: 에엣!?
화이트: 예끼! 아까는 미틸의 바람을 이루어준다, 라고 말했잖나!
오웬: 몰라. 방해인 녀석들은 사라지라구. <크레 메미니>
미틸, 화이트: 왁, 분수의 물이 초콜릿으로 변했다! 맛있겠다ㅡ!!
오웬: 하하, 당연하지.
'이벤트 스토리 > 쇼콜라의 여왕은 누구의 손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쇼콜라의 여왕은 누구의 손에 로그인 숏 스토리 (3) (0) | 2022.02.12 |
---|---|
쇼콜라의 여왕은 누구의 손에 로그인 숏 스토리 (2) (0) | 2022.02.09 |
쇼콜라의 여왕은 누구의 손에 (0) | 2022.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