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에: 에헤헤..... 예쁘다아.
파우스트: 클로에, 한눈을 팔면서 걷고 있으면, 화단에 걸려 넘어진다.
오즈: ......손에 들고 있는 그것은, 주술이 담긴 광석인가.
클로에: 아, 파우스트에 오즈 님! 비틀거리면서 걷고 있어서 미안해. 무르한테서 받은 돌이 굉장히 예뻐서, 그만 바라보느라.... 이거, 주술이 걸려 있어?
파우스트: 극히 미약한 것이지만 말이지. 원래부터 조금 특수한 광석이기는 하다만....... 분명, 원산지는 북쪽 나라였던가.
오즈: 아아. 공물에 섞여 있던 적이 있다. 한 조각으로, 왕도에 저택을 세울 정도의 값이 붙는 모양이다. 가치를 모르는 내게는 아깝다고, 쌍둥이가 이야기하고 있었다.
클로에: 그, 그렇게 좋은 거구나....!? 이거, 무르의 방의 서랍에서 나온 모양인데, 클로에의 눈동자 색이랑 쏙 닮았으니까 줄게! 라고......
오즈: 돌의 가치는, 나는 모른다만..... 북쪽의 깊은 자연에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것이다. 태고의 정령들의 힘을 받아, 행운을 끌어당긴다는 내력이 있다고 들었다.
파우스트: 마술의 매개나, 마법약의 원재료도 되지만, 주술을 담아서, 효력을 늘려, 부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자도 있는 모양이지. 클로에가 가지고 있는 그것도, 그 종류라고 생각해.
클로에: 그렇구나...... 있지, 그런 주술도, 마술의 하나인 거지. 운을 조종하는 마법...... 이라고 하는 걸까. 그건, 어떤 거야?
파우스트: 행운도 불운도, 주는 절차는 다르지 않아. 간단하게 말하자면, 내가 거는 저주 같은 것이다. 상대에게 저주를 주고, 행운을 내리고, 불운을 가까이하기 쉽게 만든다. 이 주술은 그 반대로군.
클로에: 헤에....... 그건, 나도 할 수 있어? 이것처럼, 드문 돌이 아니어도, 옷의 장식에 쓰는 비즈같은 거에 마법을.....
오즈: 너........ 저주하고 싶은 자라도 있는 건가?
클로에: 헥!? 아, 아니야! 내가 하고 싶은 건, 행운을 가까이하는 쪽!
오즈: 아아......
파우스트: ........임무에 향한 피가로들의 의상에, '행운의 실' 을 썼다고 들었다. 그것에도 주술이 걸려 있다만, 그런 것을 만들고 싶은 건가?
클로에: 그것도 있지만, 나도 부적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이걸 준 무르랑, 항상 사이좋게 지내주는 샤일록이랑, 물론 라스티카한테도. 게다가, 옷장식에 주술을 담을 수 있게 되면, 더 튼튼하고, 모두를 지키는 의상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파우스트: .......그런가. 뭐어, 간이적인 것이라면, 술의 구조만 배우면 그렇게 어렵지 않아. 나로 괜찮다면 가르쳐주지.
클로에: 정말!? 앗싸아!
파우스트: 마침 내일, 중앙의 나라와 함께 수업을 할 예정이었고 말이지. 그 소재도 될 것 같네.
오즈: 아아........ 그렇군. 동행하지.
클로에: 오즈 님도!? 둘 다 고마워.....! 조금이라도 모두를 위해서가 될 수 있게, 나, 힘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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