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금기와 애집의 마리오네타

금기와 애집의 마리오네타 로그인 숏 스토리 (3)

하무얀 2023. 9. 23. 10:42

리케: '왕자님! 전방에, 드래곤이 나타났어요!'

아서: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 지금의 우리들이라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어!'

오즈: 아서, 리케. 인형놀이를 하고 있는 건가.

아서: 오즈 님! 예, 리케가 저번에 산 그림책의 모험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리케: 중앙의 마법사가 의뢰에 가는 날, 화이트 님들이 다른 건의 의뢰로 유명한 인형극을 보러 가잖아요? 저는 인형극을 그다지 본 적이 없어서, 조금, 좋겠다고 생각해서...... 인형으로 흉내내고 있었어요.

아서: 오즈 님도, 괜찮으시다면 함께해주시지 않겠습니까? 등장인물에 비해서, 연기하는 자가 적어서.

오즈: ....... 무슨 역을 하면 되지.

리케: 와ㅡ아, 감사합니다! 어디보자, 주인공인 왕자는 아서 님이고, 그걸 지지하는 대마법사가 저. 기사 역은, 간식을 가지로 간 카인이라서..... 남아 있는 건, 아군인 곰이네요.

오즈: .......곰........ 아군을 덮치지 않는 건가.

아서: 물론. 강한 이나 발톱을 가지고 있지만, 상냥하고 온화한 곰이니까요. 오즈 님에게 딱인 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서, 연기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오즈: ......그런가. 그럼, 곰 역을.

리케: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 인형을 드세요.

아서: 오즈 님은 그림책 내용을 알지 못하시죠. 여기에 펼쳐뒀으니까, 참조해주세요.

오즈: 아아.

리케: 좋ㅡ아! 그럼, 아까 전의 장면부터! '왕자님! 전방에, 드래곤이 나타났어요!'

아서: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 지금의 우리들이라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어!'

아서: 여기서 기사의 대사! 카인 부재에 따라, 생략!

오즈: '그르르ㅡ'

리케: 주, 중단, 중단이에요! .......정말, 오즈!

오즈: 뭐냐.

리케: 뭔가요, 그 의욕 없는 '그르르ㅡ' 은! 지금부터 드래곤을 쓰러뜨리는 곰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오즈: 드래곤은 마력은 강하지만, 그  뿐이다. 미스라나 오웬 쪽이......

리케: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아서: 진정해, 리케. 오즈 님은 처음으로 읽는 이야기니까, 곰에 감정이입하지 못하는 게 당연해. 오즈 님. 이 싸움을 저나 리케로 예를 들면, 그것이야말로, 미스라나 오웬 같은 강대한 힘을 가진 상대와 대치하는 것 같은 것. 혼자서는 결코 당해낼 수 없는 강적을 앞에 두고, 서로를 고무시켜, 승리를 믿고 나아간다...... 이것은, 그러한 장면입니다.

오즈: .......과연.

리케: 그러면, 한번 더 갈게요. '왕자님! 전방에, 드래곤이 나타났어요!'

아서: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 지금의 우리들이라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어!'

아서: 여기서 기사의 대사! 카인 부재에 따라, 생략!

오즈: ....... '그르르ㅡ'

리케: ........아까보다는 패기를 느껴요. 이상에는 아직 멀지만, 용서하죠.

아서: 근사한 포효였습니다, 오즈 님!

오즈: 그런가.

아서: 앗! 카인이 돌아온 모양입니다.

리케: 카인이 갖춰지면, 지금부터는 중앙 마법사 전원이서 도전하는 모험이네요. 다같이 힘을 합쳐서, 고난을 넘어서, 보물을 손에 넣죠!

아서, 리케: 힘내자! 오ㅡ!

리케: 자 오즈도!

오즈: .......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