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홈 보이스/기념일 홈 보이스

십오야 홈 보이스

하무얀 2020. 10. 1. 19:51

오즈: 오늘의 달은 미울 정도로 아름답군.

 

아서: 이런 말을 해선 안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 커다란 달에게 반해버릴 때가 가끔 있습니다......

 

카인: 전에, 이 세계의 달은 커다랗다고 했었지. 달이 작은 하늘은, 어떤 하늘이야?

 

리케: 심야에, 식당의 커다란 창문에서, 달이 보입니다. 오늘 밤, 보러 가지 않을래요?

 

스노우: 십오야는 달을 보면서 술을 주고받는 날..... 그렇군, 오늘은 아무래도 즐거울 듯한 축제의 날인 게구나.

 

화이트: 현자는 곧잘 달을 올려다보고 있지. 그대가 보고 있는 달과, 우리가 보고 있는 달은 다른 모습일지도 모르겠구나.

 

미스라: 하아....... 정말, 언젠가 죽여드리겠어요.

 

오웬: 어째서 다들 달을 무서워하는 걸까. ........저렇게 아름다운데 말야.

 

브래들리: 저녀석이 <커다란 재액> 따위가 아니었다면, 달구경을 하며 마시는 술이라는 것도 해보고 싶었겠구만.

 

파우스트: 흥, 오늘 밤도 쓸데없이 아름다운 달밤이구나.

 

시노: 거대한 재액을 보고 즐긴다니, 내게는 가능할 것 같지 않아.

 

히스클리프: 낮의 코모레비(   햇빛)도 좋아하지만, 밤의 달빛으로 만들어지는 코모레비도 아름다워요. 어라, 그렇지만 이것도 코모레비라고 할 수 있는 걸까?

 

네로: 이게 <거대한 재액> 이라니 말이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워.

 

샤일록: 좋은 밤이네. 술을 마시는 방법이라도 가르쳐드리도록 할까요

 

무르: 오늘은 달이 가까운 것 같아. 그래도, 너무 가까워져버리면 물리쳐버리게 되네.

 

클로에: 달에게 가족은 있는 걸까.....? 재액이 둘이나 있으면 무섭지만, 외롭지 않을까 종종 생각해.

 

라스티카: 현자님의 세계에서 달은 무척 작다고 들었습니다. 어쩌면, 아직 아이인 달인 걸지도 모르겠네요.

 

피가로: 오늘의 달, 분할 정도로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아?

 

루틸: 오늘밤은 달이 한층 빛나고 있네요. 이렇게 아름다운데, 어째서......

 

레녹스: 이렇게 아름다운 게 우리들의 동료의 목숨을 빼앗았다니..... 그다지 생각하고 싶지 않네

 

미틸: 오늘은 달이 무척 예쁘게 보여요! 조금 무섭지만, 어쩐지 소원을 빌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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