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사칭의 공포와 본성의 소나티네

듀오배틀 상호대사

하무얀 2026. 1. 11. 18:49

네로: .......

 

오즈: .......

 

네로: 아ㅡ..... 에ㅡ...... 그럼, 뭐, 그......

 

오즈: 훈련을 시작하지

 

네로: (호령만 빼앗겼다.....)

 

오즈: 이번에는, 테린을 만든다

 

-

 

네로: 테..... 뭐....? 뭐라고?

 

오즈: 이번에는, 테린을 만든다

 

네로: 어째서??

 

오즈: 내게 묻지 마라

 

네로: 당신한테밖에 못 묻는다구요...... 쌍둥이한테 뭔가 말해졌어?

 

오즈: 그렇다. '마법 훈련을 해도 의미가 없으니까' 라고

 

-

 

네로: 아ㅡ, 뭐어, 그렇지. 세계최강과 나여선, 연계고 나발이고 없고.....

 

오즈: 그래서, 요리를 배워오라고 말해졌다. 이번 파티에서 낼, 야채 테린을 만들라고

 

네로: 세계최강이, 파티의 테린 만드는 건가.....

 

오즈: ....... 본의는 아니다만. 너도 힘써라

 

네로: 앗, 네....... 그러면, 그런 느낌으로...... 해 가죠


네로: 에ㅡ, 이거 원. 지금부터, 나랑 당신으로, 훈련하는 모양인데......

 

오즈: ......

 

네로: ......훈련할 거, 있나요?

 

오즈: 없다

 

네로: 그렇죠ㅡ....... 세계최강에게 훈련해봤자,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그래도 이거, 어떡할까나...... 돌아가면 안 되는 거지? 아마.....

 

-

 

오즈: ........ 너만 이야기하고 있다

 

네로: 헤? 아, 뭐어, 네. 떠들고 있네요, 저만.......

 

오즈: 시장에서도 너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봤다. 향신료를 파는 가게에서

 

네로: 보, 보고 있었슴까. 뭐어, 좀 깎았으면 해서......

 

오즈: 돈에 곤란하고 있는 건가?

 

-

 

네로: 아냐아냐. 뭐랄까ㅡ, 흥정의 묘함? 같은 녀석이야. 가진 돈하고는 관계 없이, 조금이라도 이득봐서 사는 편이 뭔가 기쁜 거야

 

오즈: ......... 이해가 어렵다

 

네로: 뭐어, 그렇겠지. 헌상품만으로도 놀며 지낼 수 있을 성주님이고......

 

오즈: ....... <복스노크>


네로: 엣, 시장!? 어째서!?

 

오즈: 장을 본다

 

네로: 어째서!?

 

오즈: 나는 놀며 지내고 있지 않다. 북쪽에서는 시장 자체를, 좀처럼 볼 수 없었다. 중앙에 오고 나서는, 이 시장에도 출입하고 있다

 

네로: (이런, 기분 상하게 했나!? 안돼안돼안돼, 얌전히 있어야......)

 

-

 

오즈: 간다. 뭘 사지

 

네로: 원하는 게 있는 건 아니군요.....

 

오즈: ......

 

네로: 아, 아니, 그런 장보기를 할 때도 잇지! 어ㅡ, 그러면, 에ㅡ....... ......저녁밥 식재료라도 살래? 오늘은 볼로네제를 만들 예정이니까, 토마토라거나....

 

오즈: 알았다. 그럼, 저 청과물이군

 

-

 

네로: (오오..... 정말로 이 시장에 곧잘 오고 있는 거구나. 발에 망설임이 없어.....)

 

오즈: 점주. 토마토를. 수는.....

 

네로: 여유있게, 30개 정도

 

오즈: ......30개다. 가격은? ......대은화 1장인가. 알았......

 

네로: .....지 않아! 지금 거 없기! 은화 3장으로 어때? 4장? 으ㅡ음......


네로: 그럼, 우선은, 야채 준비부터 할까요. 으ㅡ음..... 쌍둥이의 리퀘스트라면, 겉보기에 예쁜 게 좋겠지. 뭐, 빨간 피망은 넣을까. 우선, 이거 잘라줄 수 있어? 잘게

 

오즈: 아아. 탁, 탁....... 탁...... ..........

 

네로: (......음? 굳어졌어? 그보다 얼굴 무셔..... 엣, 나, 역정 샀나??)

 

-

 

오즈: 네로

 

네로: 네, 넵

 

오즈: 열매 속에서, 씨와 섬유가 나왔다

 

네로: 에? ......아아, 뭐야, 피망의 속에 곤란해하던 것 뿐이냐고. 쫄았네......

 

오즈: 곤란해하지 않았다

 

네로: 그렇네, 곤란해하지 않았네. 속은 떼어내면 돼. 그리고, 다음 야채는.....

 

-

 

오즈: .....탁탁탁...... 다 썰었다. 네로, 다음 작업은.... .....

 

네로: 아, 끝났어? 그러면 이 소쿠리에 넣어줘. 남은 녀석은 내가 잘라 둘 테니까. 남은 건 물을 끓여서.....

 

오즈: ...... 말했을 터다. 이건 훈련이라고


네로: 에..... 아, 네, 일단, 훈련이죠.....?

 

오즈: 이래서는 네 기술을 피로하고 있을 뿐이다

 

네로: .......? ......아, 아니, 응......?

 

네로: (스스로 하고 싶어서 토라진 건가.....? 아니아니, 마왕이 그런 토라지는 법.....)

 

오즈: ......

 

네로: (.....할.... 지도...... 이 녀석이라면, 아슬아슬......)

 

-

 

네로: ...... 저기......

 

오즈: 뭐냐

 

네로: 야채 자르는 건 어렵지 않고, 내가 해 버렸지만..... 이 후, 양배추를 데치는 거랑 젤리액 만드는 건, 부탁해도 돼?

 

오즈: ...... 알았다

 

-

 

네로: .....라는 느낌으로, 양배추를 데쳤던 물로 젤리액을 만드는 거야. 지금 말한 흐름으로, 해봐봐

 

오즈: .....이렇게인가

 

네로: 그래그래, 좋은 느낌. 당신, 분량 정확한 계열의 요리는, 감이 좋네

 

오즈: ......

 

네로: 엄청 득의양양하잖어..... 가 아니라, 어어, 마지막 마무리로 갈까요


네로: 무사히 샀다ㅡ. 다행이다ㅡ....... 당신도 뭐어, 뭐랄까, 수고했어.....?

 

오즈: ..... 점주는 대은화 1장이라고 했다

 

네로: 그건 거짓말....은 아니지만, 깎을 거 전제의 가격이야. 당신은 뭐, 대부호고, 보시라고 생각하고 그 가격으로 사는 것도 말 되겠지만

 

-

 

오즈: ...... 너는...... 시정에 익숙하다

 

네로: 뭐어, 네. 거리에서 살았어서

 

오즈: 시정에서 그 마법이 있다면, 대은화의 환상을 보이고..... 점주를 속여내는 것도 가능하겠지

 

-

 

네로: ...... ......그렇단 말이지..... 정직하지 않아도 좋다는 걸 알고 있는 주제에......

 

오즈: 즐거웠나

 

네로: .....음?

 

오즈: 네가 말했다. 흥정이 즐거우니까, 교섭을 하는 거라고


네로: 말..... 했지. 에, 그래서 시장에 온 거야? 내가 즐겁다고 했으니까?

 

오즈: 나는 헤아리거나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해야만 할 일이 없다면, 할 동기가 있는 것을 해야 한다

 

네로: 까다롭지만..... 어..... 

 

네로: (훈련할 게 없다면, 적어도, 하고 싶은 걸 하자는 건가? 빡쳤던 게 아니었던 거냐고..... 아니, 내 마음대로인 믿음이고.....)

 

-

 

네로: .......미안.......

 

오즈: 어째서 사과하지

 

네로: 좀, 오해하고 있었을지도..... 당신을.....

 

오즈: 오해를 부를 만한 일은 하지 않았다

 

네로: 맞슴다.... ......., 아니, 그건 어떠려나....?

 

오즈: 하지 않았다. 다음은 뭘 사지?

 

-

 

네로: 다음은, 볼로네제의 저민 고기를 원하는데..... ...... .....당신도 해 볼래? 값 깎기 교섭

 

오즈: 하지 않는다

 

네로: 앗, 그, 그렇죠, 죄송합니다......

 

오즈: 네가 좋아하는 일인 거지. 나는 너를 보고 있겠다. 즐기도록 해라, 네로


네로: 그러면, 예쁘게 굳어졌네. 테린을 틀에서 벗길게

 

오즈: 어떻게?

 

네로: 젤리를 아주 조금 데워 풀어서, 큰 접시에 한번에 뒤집는다. 해 볼..... 아니, 할 수 있으려나..... 이런, 용처럼 태평한 녀석이.....

 

오즈: 알았다. <복스노크>

 

네로: 우오!?

 

-

 

네로: .....읏, 쫄았다, 마법으로 테린을 틀에서 벗긴 건가

 

오즈: 뭘 놀라고 있지. 마법이라면 대수롭지도 않은 작업니다

 

네로: 그 말 대로지만, 당신이 마법을 갑자기 써서, 쫄아서.....

 

오즈: ....... 내가 마법을 쓴 것에 놀라는 자는 드물다

 

네로: 저기, 방심하다가..... 죄송합니다.....

 

오즈: 내 옆에서 방심하고 있었다고. 너는 기묘하다

 

-

 

네로: 네..... 기묘합니다.....

 

오즈: 테린을 자른다. 너도 맛을 볼 거지

 

네로: ......, 아, 비난 없는 거야? 입니까? 요?

 

오즈: 묘한 말투를 하는군. 테린을 잘랐다. 네 몫은 이쪽이다

 

네로: 고맙..... 에, 반절!? 혼자서 이 양 먹는 요리가 아닌데.....!?

 

오즈: 알고 있다. 하지만 힘써라. ......그럼, 잘 먹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