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 루비, 사파이어, 토파즈, 거기에 에메랄드..... 응, 다 예쁘다.
브래들리: 아ㅡ, 배고프다. 뭔가 먹을 건.... 음? 어이, 보석이 채워진 상자같은 걸 바라보고 무슨 일이냐? 여자한테라도 주는 건가.
카인: 아냐 아냐. 이건 아서랑 리케에게 건넬 녀석이야. 오즈를 위해서 여러가지로 힘내려고 해 준 둘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서 말야.
브래들리: 헤에, 선물이라.....
카인: 상당히 분발해서, 서쪽 나라에서 사 왔는데, 어때. 예쁘지?
브래들리: 덥석.
카인: 뭣!? 먹었......!?
브래들리: 달아. 이거, 설탕과자잖아.
카인: ......아하하, 정답. 역시 브래들리라면, 눈치채버리나.
브래들리: 당연하지. 도적의 눈을 속이려고 하다니, 백년은 이르다고.
카인: 설마! 속이자고 생각하지 않았어. 당신이라면 어떤 반응을 할지 신경쓰였을 뿐이야. 이래봬도 일단, '진짜와 구분이 안 간다' 라고, 서쪽 나라에서는 평판인 모양이니까 말이지.
브래들리: 흐응. 그래서, 이 실없는 과자를, 왕자 씨들에게 건넬 생각인 건가?
카인: 아아. 브래들리한테는 한눈에 들켜버렸지만, 리케나 아서는 재밌어해 줄 느낌이 들어서 말야. 맛도 일급품이고. 뭐어, 아서는 당신처럼 바로 눈치챌지도 모르지만.
브래들리: 그렇겠지. 그러니까 그 전에, 이 상자는 이 몸이 받아가마.
카인: 에?
브래들리: <아도노포텐스무> 자. 과자는 접시에 옮겨줬다. 네놈들 꼬마들끼리 사이좋게 먹어라.
카인: 기다려 기다려. 왜 그 상자를 당신이 가져가는 거야? 그냥 나무함인데.
브래들리: 핫, 기사 씨도 아직 멀었구만. 여기의 물림쇠의 장식을 잘 봐 봐라. 여기만, 진짜 보석이야.
카인: 에엣!?
브래들리: 내용물은 가짜인 주제에, 낡아빠진 상자에 진짜 보석을 쓰다니...... 여전히, 서쪽 나라의 녀석들은 돌아있는 짓 해 오네.
카인: 진짜냐..... 전혀 눈치 못 챘네. 역시, 당신의 눈은 대단해. 약삭빠르게 훔쳐가는, 그 빈틈없음도 말이지.
브래들리: 하하. 돌려줬으면 한다면, 상대해줘도 좋다고? 내기든, 힘 승부든..... 지금의 이 몸은, 기분이 좋으니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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