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돌 감추는 진상의 오블리가토

돌 감추는 진상의 오블리가토 로그인 숏 스토리 (2)

하무얀 2026. 3. 24. 20:08

리케: 아서 님. 현자님들은 지금쯤, 서쪽 나라의 숙소에 도착하셨을 무렵일까요?

아서: 아아, 분명 그렇겠지. 루키이노의 은인에 대한 단서가, 뭔가 잡히면 좋겠다만.....

미스라: <아르시무>

아서, 리케: !

아서: 미스라. 너도 식사하러 온 건가?

미스라: 아뇨, 심심풀이로요. 현자님이나 오웬 어딨나요?

리케: 오웬은, 저도 못 봤어요. 어디 나가 있는 거 아닌가요?

아서: 현자님이라면, 서쪽 나라로 나가 계셔. 오즈 님들과 함께, 루키이노의 은인의 수색도 겸해서 말이지.

미스라: 루키이노? 누군가요, 그게.

리케: 루키이노는 신문기자 소년이에요. 마법사의 집에 곧잘 출입하고 있어요.

아서: 그는 지금까지 몇 번이고, 우리들에 관한 걸 기사로 해서, 여러 사람에게 전해주고 있어.

미스라: 헤에. 그 사람, 어느 정도로 강하죠?

리케: 엣. 그는 인간인 남자아이라구요? 싸우려고 하지 말아주세요.

미스라: 그럼, 됐어요. 지루할 것 같으니까.

아서: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해. 루키이노는 박식하고, 이야기도 재밌어. 분명 미스라와도 사이좋아질 거야. 그렇지. 만약 루키이노와 만날 기회가 있다면, 미스라가 말을 걸어보는 건 어때?

리케: 아서 님이 말씀하시는 대로예요. 미스라는 유명인이니까, 루키이노도 처음에는 긴장할지도 몰라요. 미스라 쪽에서 이름대면 분명, 루키이노의 긴장도 풀리기 쉬울 거예요.

미스라: 잘 모르겠지만, 이름을 말하면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북쪽 마법사 미스라예요.

아서: 오오. 무척 간결하고, 미스라답네! 모처럼이라면, 간단한 포즈를 붙여보는 건 어때? 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때, 몸짓을 함께하면, 상대의 인상이 남기 쉽다고 배운 적이 있어.

리케: 그러면, 좋아하는 음식이나, 한마디 더 전해주는 것도 추천해요. 미스라를 더 잘 알 수 있어요.

미스라: 하아. 안녕하세요, 북쪽 마법사 미스라예요. 좋아하는 음식은 탄 숯이에요.

아서, 리케: 오오ㅡ! 

아서: 완벽한 행동거지였어, 미스라.

리케: 탄 숯을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해도 좋을지는 조금 의문이지만, 당신의 취향에 정직한 건 근사한 일이에요.

미스라: 흐흥. 뭐, 저니까요. 그래서, 중요한 탄 숯은 언제쯤 도착하는 거죠?

아서, 리케: 에?

미스라: 그 루키이노라고 하는 인간이, 다른 인간들에게 전하는 거잖아요? "제게 탄 숯을 헌상하고 와라" 라고.

리케: 누, 누구도 그런 말 하지 않았는데요!? 기사는 의뢰서도, 주문서도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