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남염의 진료와 간호의 소나티네

남염의 진료와 간호의 소나티네 로그인 숏 스토리 (1)

하무얀 2026. 5. 13. 19:33

루틸: (우왓, 굉장한 빗소리다. 조금만 더 귀가가 늦었으면, 쫄딱 젖었을지도....)

히스클리프: 아, 루틸. 어서와, 벌써 임무는 끝난 거야?

루틸: 다녀왔어, 히스.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정리됐어. 미틸은 아직, 마법소에 있어?

히스클리프: 으응. 방금 막, 남쪽 나라로 향한 참이야. 시노랑 같이, 피가로 선생님의 힘이 될 거라고 힘이 넘쳤어.

루틸: 그런가, 그럼 안심이네. 히스는 이 후에, 어딘가 가?

히스클리프: 응. 슬슬 점심식사를 할까 해서. 괜찮다면, 같이 어때?

루틸: 갈래 갈래! 나도 배고파서..... 왁!?

히스클리프: 위험해.....! 루틸, 괜찮아? 어딘가 아프거나 하지 않아?

루틸: 고, 고마워. 히스가 지탱해 준 덕분에, 넘어지지 않았어. 그래도, 대체 뭐에 걸려서.....

루틸, 히스클리프: 아.

루틸: 바닥 판이 조금 떠 버렸네. 이거에 발을 걸려버렸구나.

히스클리프: 그렇다는 건, 나무가 습기 먹은 걸까..... 역시. 밟으면 습기 찬 소리가 돌아와. 판이 부풀어버린 모양이네.

루틸: 최근 비가 계속되고 있고, 그 때문이려나?

히스클리프: 그럴지도. 이래서는 마법으로 고쳐도 바로 원래대로 돌아가버리려나..... 마법소는 중앙 나라의 관리니까, 나중에 드라몬드 씨에게 상담할 수 있을지, 확인해볼게. 그 대까지는 나무조각이라도 끼워서, 응급처치가 좋을지도.

루틸: 히스..... 믿음직스러워!

히스클리프: 그, 그러려나? 지금 바로, 대단한 건 못 하지만.... 분명, 쓸 만한 목재가 방에 있었으니까, 공구랑 같이 가져올게.

루틸: 그러면, 나도 방에서 러그를 가져와도 될까? 새빨개서, 눈에 잘 띄는 게 있거든.

히스클리프: 새빨간 러그? 어째서.....?

루틸: 눈에 띄는 러그를 깔면, 그 위에 이렇게...... '위험' 이라고 종이를 붙여두면, 다른 사람이 발을 걸릴 걱정이 없으려나 해서.

히스클리프: 과연.....! 굉장해, 전혀 생각 못 했어.

루틸: 후후. 남쪽 나라의 학교에서, 위험한 장소에는 이렇게 했던 일도 있거든. 아이들이 다치면 큰일이니까.

히스클리프: 그렇네. 그러면 일단 지금은, 이 종이만이라도 두고, 방에서 도구를 가져올까.

루틸: 응! 히스랑 루틸 공작대, 출동~! ㅡ랄까, 아하하. 기합을 넣으니까, 기운 좋게 배가 대답해버렸네.

히스클리프: 후후. 우선은 먼저, 점심을 끝내둘까.

루틸: 그렇네. 그러면 다시금..... 히스와 루틸 공작대, 식당을 향해서, 출동합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