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반짝이는 검에 태양의 꿈을 4

반짝이는 검에 태양의 꿈을 로그인 숏 스토리 (3)

브래들리: 후우. 샤일록: 브래들리. 어딘가로 외출해 계셨나요? 브래들리: 재채기로 날려졌었어. 그 김에, 좀 어슬렁대고 왔을 뿐이다. 샤일록: 과연. 엣취하고 코를 울릴 때마다, 행선지 모르는 여행을 나가버리게 된다니, 몇 번을 들어도 희한한 이야기네요. 브래들리: 재밌어하지 말라고. 시간과 타이밍을 고를 수 없는 건 마음에 안 들지만..... 뭐어, 그래도, 매번 시원찮은 장소로 날려지는 것도 아냐. 자, 보라고. 샤일록: 오야, 여행지의 선물인가요? 본 적 없는 상표의 와인이네요. 게다가, 라벨도 새로운 것. 아지 세상에 나와 있지 않은 브랜드거나, 개인이 취급하고 있는 것일까요. 브래들리: 오우, 과연 눈치 빠르구만. 날려진 곳의 노점에서 시음을 권해졌다만, 이게 상당한 거라 말이지. 일대가, 축..

반짝이는 검에 태양의 꿈을 로그인 숏 스토리 (2)

리케: 기사는 검을, 주.......? 맞아, 주군이에요. 주군에게 맡기고...... 그러니까, 이 단어는 저번에, 루틸에게서 배웠죠. 하.... 한쪽 무릎을 세워서..... 라스티카: 여어, 리케. 무심코 입밖에 내 버릴 정도로, 멋진 책을 읽고 있는 거려나. 리케: 라스티카. 예, 이 책, 미틸이 빌려줬어요. 다음에 루틸이, 읽고쓰기 테스트를 해 줘서, 그걸 향해서 조금 어려운 책에도 도전해보는 건 어떠냐고. 라스티카: 과연. 리케는 근면한 노력가네. 문법이나 단어를 배우기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어려운 책도 읽을 수 있게 되다니. 리케: 후후, 감사합니다. 루틸이나 미틸에게도 배움이 빠르다고, 곧잘 칭찬받고 있어요. 저도 읽을 수 있는 책이 늘어나는 건 즐겁지만, 그저.... 미스라:..

반짝이는 검에 태양의 꿈을 로그인 숏 스토리 (1)

네로: 자, 기다렸지. 시노: 오늘의 점심밥도 맛있어 보인다. 이거, 더 있나? 네로: 하하, 성급하긴. 많이 담아뒀으니까, 일단 그걸 먹고 나서야. 마침 지금, 파이도 굽고 있는 참이고..... 루틸: 네로 씨, 시노. 안녕하세요. 늦은 점심인가요? 시노: 루틸, 좋을 때 왔네. 이제 곧, 막 구워진 파이를 먹을 수 있다고. 루틸: 어머, 그런가요? 마침 지나가길 잘했다! 네로: 그러면, 루틸 몫도 잘라 나눌까. 좋은 사과가 손에 들어왔으니까, 오늘은 애플 파이야. 시노: 좋네. 아침부터 단련을 해서, 배가 고팠어. 파이가 식기 전에, 빨리 밥을 먹어야지. 네로: 천천히여도 된다니까. 그건 그렇고 시노는 잘 먹지. 그만큼 몸을 움직이고 있고, 대사도 좋겠지만. 루틸: 보고 있으면 기분 좋죠. 잔뜩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