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녹스 생일 홈 보이스 (2022)

05/16


「저는 조용히 시작해서, 그저 평온하게 끝나는 하루가 좋습니다」
「하지만, 오늘처럼 불꽃 소리로 시작해서, 밤이 밝아도 모두와 웃는, 끝나지 않는 하루도 좋네요」
「...오늘의 저는 잘 웃고 있습니까?」

 

 

2022.05.16

오즈: 생일인가, 레녹스. 너와 술을 마시는 시간은, 나쁘지 않다. 또 언젠가......

아서: 오늘은 레녹스의 생일이네요. 방금 전 미틸과 루틸을 선두로, 레녹스의 양이 멋내고서 복도를 행진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오늘의 주역을 맞이하러 간 걸지도 모르겠네요

카인: 여어, 레녹스. 오늘이 생일이지? 가끔 아침에, 같이 단련할 수 있는 걸 기대하고 있어. 또 다음에 모이면 같이 단련하자고

리케: 레녹스, 생일 축하드립니다. 미틸과 루틸에게서, 레녹스가 두 사람을 양 팔에 매다는 놀이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기....... 다음에, 제게도 해 주시지 않을래요?

스노우: 오늘은 레녹스의 생일이라면서, 남쪽의 마법사들이 힘내서 준비를 하고 있었다네. 젊은 마법사들에게 따라지는 레녹스도, 힘내서 준비를 하는 모습도 어느 쪽이고 흐뭇한 게야

화이트: 오늘은 레녹스의 생일이구나. 그 녀석의 방 앞에서 파우스트를 봤다만, 생일을 축하하러 간 걸지도 모르겠구먼

미스라: 레녹스, 생일이라고 들었어요. 당신이 이전에 준 양털 베개, 꽤나 좋네요. 잠들 수는 없었지만, 만지고 있기에는 나쁘지 않아요

오웬: 레녹스, 생일 축하해. 마법사인데 굳이 몸을 단련하다니, 이상한 녀석. 마법을 쓸 수 있으면, 다소 체력이 없어도 어떻게든 되는데. .......하? 복근 운동? 안 하는데

브래들리: 현자, 마침 좋을 때 있잖냐. 그쪽에 쬐끄만 양이 떨어져 있었으니까, 양치기한테 건네둬. 평소라면 잡아먹었겠지만, 오늘은 특별히 봐준다고 말야

파우스트: 레노, 생일 축하해. 네게 바람을 물어봐도 가르쳐주지 않으니까, 오늘은 내가 내 나름대로, 마음대로 생각한 내용으로 너를 대접하려고 생각해. .......하하, 드물게 놀란 얼굴을 하고 있네

시노: 생일 축하해, 레녹스. 여행하는 사이에, 셔우드의 숲에 올 일은 없었던 건가? 당신같은 여행자라면, 기꺼이 안내했을 거야

히스클리프: 레녹스의 생일이네요. 곧잘 루틸이 네로 씨는 멋지다고 말하는데, 그 마음 잘 알겠어요. 배려 잘하고, 상냥하고, 뭐든지 할 수 있어서...... 역시 멋지네에

네로: 항상 생각했었는데, 당신네 양, 둥글어서 귀엽지. 북쪽 마법사들이 럼 스테이크로 만들지 않게, 오늘은 하루종일 망봐줄까? 그러니까, 마음 놓고 생일을 즐기고 와. 떠들고 싶은 녀석도 있을테고

샤일록: 생일 축하드려요, 레녹스. 서쪽 나라에는 당신처럼 진지하고, 성실한 분은 그다지 없었습니다만, 당신은 속세에 동떨어진 것은 아니니까요. 의외로 농담이 통해서, 그런 점도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무르: 있지, 레노가 원하는 걸 가르쳐줘. 그치만, 오늘은 네 생일. 네가 가장 욕심쟁이가 되어도 좋은 날이야! 욕심쟁이 레노를 나는 봐 보고 싶어!

클로에: 의상 디자인을 생각할 때, 레녹스의 안경도 여러모로 바꿔보고 싶어진단 말이지. 레녹스라면 어떤 안경이라도 어울리는걸! .......현자님의 세계에는 '수염 안경'이라는 안경이 있는 거야? 그거, 선물하면 기뻐해주려나?

라스티카: 레녹스, 네게 물고기를 선물하고 싶으니까 낚시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기쁘겠어. 내가 낚은 물고기를 네가 조리하면, 분명 생일에 어울리는 멋진 디너가 될 거라고 생각해

피가로: 레노, 생일 축하해. 너는 내게 겁먹지 않고 똑바로 의견을 내 주니까 말야, 정말 난감해버려. 그래도, 계속 그렇게 있어줬으면 한다고도 생각하고 있어

루틸: 레노 씨, 생일 축하드려요! 오늘은 저희들이 레노 씨의 어리광을 들어주게 해 주세요. 레노 씨가 항상 그렇게 해 주는 것처럼, 어떤 어리광도 둥ㅡ하고 받아낼테니까

레녹스: 현자님,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역으로 성대하게 축하받는 건 어쩐지 부끄럽습니다만...... 계속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듯한 느낌이 듭니다

미틸: 양 씨들의 무리에 숨어서, 레녹스 씨 생일 축하드려요 하고 튀어나오는 작전을 형님과 피가로 선생님과 세웠었는데, 양 씨들은 레노 씨를 발견하면 냅다 그 쪽으로 가 버리니까 바로 들켜버렸어요. 그래도 레녹스 씨 기뻐 보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