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홈 보이스/기념일 홈 보이스

칠석 홈 보이스 (2022)

하무얀 2022. 7. 7. 19:34

오즈: 탄자쿠에 소원을 쓰면 별이 이뤄준다, 인가. 아까 전 중앙의 마법사들이, 내일 저녁식사로 먹고 싶은 것을 쓰고 있었다만....

아서: 현자님, 봐 주십시오. 별똥별입니다! ......아, 벌써 사라져버렸네요. 그렇지, 다음엔 놓치지 않도록, 제 빗자루에 타서 함게 밤하늘의 가까이까지 가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카인: 별에 소원을...... 인가. 다음 재액전에서는, 절대로 누구도......

리케: 현자님, 나중에 함께 스노우 님과 화이트 님께 날씨를 점치는 법을 배우러 가지 않으시겠어요? 오늘 밤, 별을 볼 수 있을지 알고 싶어요

스노우: 어느 시대도 소원을 가지는 것으로 사람의 마음은 구원받아왔지. 아무리 괴로운 일이 있어도 소원만 있다면 앞을 향하니 말일세. 현자야, 그대는 별에 무엇을 바랄 겐가?

화이트: 내 시간은 멈춰버렸지만, 그래도 신기하게 바라는 것은 멈춰지지 않네..... 내가 무엇을 바라냐고? 호호호, 그건 비밀일세

미스라: 카켄메테올...... 아아, 빵의 재료를 던져서, 마법의 불꽃으로 굽는 요리 말인가요? 그거라면 오웬과 브래들리가 특기에요. 불러올까요

오웬: 미스라에게 카켄메테올을 만들라는 둥 하면서 불려나왔는데,  갑자기 뭐야? 빵이 아니라, 너희들을 새까맣게 태워줄까

브래들리: 별로 된 강으로 헤어지게 된 남녀의 이야기, 말이지..... 내가 그 견우라는 녀석이라면, 그런 강 따윈 뛰어넘어서, 직녀를 채버리겠지만 말이다

파우스트: 안뜰에서 별을 바라보면서 술을 마시고 있으면, 가끔 예전 일을 떠올린다. 맑고 부드러운 별의 빛이, 감상적으로 만드는 걸지도 모르겠네. 지나간 일을 아무리 생각해도, 의미따윈 없는데

시노: 현자에게도 소원이 있는 건가. 내가 이뤄줄 수 있다면, 이뤄줘도 좋은데

히스클리프: 제 소원은 현자님과 마법소의 모두가 아무 일 없이 평온하게 지내는 거에요. ......조금 욕심쟁이일까요?

네로: 내 소원 말이지..... 상냥한 녀석들이 누군가에게 착취당하거나, 상처받거나 하지 않게 되면 좋겠다고는 생각하고 있으려나

샤일록: 별이 흐르는 밤이 밝으면, 해안의 모래가 별의 빛을 흡수해 반짝이는 일이 있어요. 햇빛을 뒤집어쓰고 반짝이는 모습이 한낮의 별하늘 같아서, 무척 아름답답니다

무르: 현자님 세계의 탄자쿠라는 건, 마법같아! 단순한 종잇조각을, 순식간에 반짝반짝한 장식으로 바꿔버려! 자, 현자님도 소원을 써. 네 소원으로, 이 종이를 반짝반짝하게 하자!

클로에: 서로 사랑하고 있는데 떨어지게 되어버린 두 사람의 이야기.....? 현자님의 세계의 전설, 굉장히 애달프네..... 우리들의 세계의 밤하늘에 두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비가 내리지 않기를

라스티카: 한 해에 한 번밖에 만날 수 없는 연인이 현자님의 세계에는 있는 건가요? 만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서로를 생각할 시간이 늘어난다고 하는 거네요

피가로: 탄자쿠에 소원을 쓰지 않아도 내가 이뤄줄텐데. 남쪽의 의사 마법사인 피가로 선생님은 할 때는 해

루틸: 직녀님과 견우님..... 멋지지만 쓸쓸한 이야기네요. 그래도, 아버님을 위해서 요리나 재봉을 힘내는 어머님은 무척 행복해 보이셨으니까, 두 분도 서로를 만나기 위해 일을 힘내자고 생각하면 좋겠다

레녹스: 오늘은 제가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사람들의 소원이 이뤄진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미틸: 별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반짝임이나 색이 아주 조금 다르다고 눈치채요. 왠지 저희들같다고 생각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