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4
「당신은 별나지. 내가 웃으면, 기뻐보여」
「하지만 싫지 않아, 그 얼굴. 자, 다음은 어디로 갈 거야?」
「축하하는 마음도 선물도, 전부 받아줄게. 그게 생일을 보내는 방법... 인 거잖아」
오즈: 생일인가, 시노. 너는 강자를 앞에 둬도, 결코 굴하지 않는 강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적이 순수한 힘만으로 싸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만큼은 기억해둬라
아서: 생일 축하해, 시노. 카인과 시합을 했다고 들었어. 다음에 나와도 해 준다면 기쁠거야. 하지만 오늘은 모처럼의 네 생일이지. 괜찮다면 숲에 가서, 함께 장수풍뎅이를 찾지 않겠어?
카인: 시노, 생일 축하해. 강해지기 위해서 한결같이 노력하는 시노의 모습을 보고, 나도 지고 있을 수는 없다는 마음이 돼. 다음에 또...... 아니, 지금부터 시합을 하자고? 아하하, 시노답네! 네 그런 점, 나는 좋아해
리케: 시노, 생일 축하드립니다. 만약 히스클리프와 싸웠을 때는, 저와 미틸을 불러주세요. 둘이서 함께 생각한, 비장의 화해 방법이 있어요
스노우: 시노야, 생일 축하한다. 그대의 강함에 대한 집착을, 우리들은 무척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네. 마법소의 개성 풍부한 마법사들과 시합을 하면서, 쭉쭉 자라가도록 하게
화이트: 시노야, 생일 축하한다. 그대의 강함에 대한 탐욕스러움, 우리들은 무척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네. 북쪽 마법사들과 시합을 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아니, 다들 변덕스러우니, 언제든지는 어려울꼬
미스라: 아아, 시노. 거기에 있었나요. 죄송해요, 눈치채지 못했어요. 다음 생일까지, 적어도 피가로 정도의 크기가 되면 좋겠네요
오웬: 정말로 시노는 건방져. 오늘은 생일이어서인가, 더 건방져진 느낌이 들었어. 오래 살고 싶다면 더 똑똑하게 행동하라구. 못 한다면...... 어떻게 되려나
브래들리: 동쪽 꼬맹이, 네놈은 바보같이 정직할 뿐이 아니야, 흙내나고 고식적인 수를 쓸 수 있는 점이 좋아. ......뭐냐 그 얼굴은. 생일이니까 특별히 칭찬해 준 거다. 감사히 받으라고
파우스트: 시노, 생일 축하해. 자, 주변을 봐 봐라. 네가 태어난 것, 네가 이곳에 있어주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 잔뜩 있어. 그러니까, 너는 너 자신을 더 소중히 하도록
시노: 어젯밤, 가슴이 간질거리고, 두근두근거려서 그다지 자지 못했어. 아까까지 그 이유를 몰랐지만...... 지금, 당신한테 축하의 말을 듣고 알았어. 내가 생일을 기대하고 있었다는 것, 다른 녀석들한테는 비밀이다
히스클리프: 시노, 생일 축하해. 시노는 금방 무리를 하니까, 가능하면 나를 소중하게 여겨주는 거랑 같을 정도로, 자신도 소중하게 해줬으면 해. 너는 내게 있어서 소중한 종자이자...... 소중한 친구니까
네로: 시노, 생일 축하해. 뭐야, 아직 자기만 생일을 축하받는 거에 익숙하지 않다는 얼굴 하고 있구만? 더 당당히 사양 말고, 솔직한 기분으로 즐기면 되지 않겠어. 무척 좋아하는 레몬파이를 눈 앞에 둔 평소의 너처럼 말야
샤일록: 오늘은 시노의 생일이네요. 아까 전 무척 귀엽게 축하의 말을 졸라져서, 마음에 차시도록 축하해드렸답니다. 어린아이처럼 천진하게 행동할 때도 있으면, 수라장에 익숙한 깨인 눈빛을 하고 있을 때도 있어서...... 눈을 뗄 수 없는 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무르: 자, 생일인 시노에게 선물. 마법의 캔디를 만들었어. .......응응, 맛있지! 시노가 좋아하는 레몬파이 맛으로 했으니까 말야. 덤으로, 키가 커지는 마법도 걸려있어. 앞으로 3초면 마법소보다 커질 거야!
클로에: 오늘은 시노의 생일이지. 시노는 말야, 가끔 보이는 나잇대 같은 느낌이 동생같아서 귀엽지! 그래도, 임무 때는 멋지다고 할까. 나보다 더 싸움에 익숙해서, 의지가 되고...... 아하하, 현자님도 그렇게 생각해?
라스티카: 오늘은 시노의 생일이네. 시노는 물건 만드는 게 특기라고 들었으니까, 괜찮다면 내게 티 테이블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겠니? 그 테이블을 써서, 네 생일 파티를 열고 싶거든
피가로: 아까 시노한테 축하의 말을 하려고 했더니, 히스한테 먼저 들을 거라며 말려져버렸어. 귀엽지. 그 둘은 언제까지고 변하지 않고, 사이좋게 있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루틸: 시노, 생일 축하해. 항상 셔우드 숲의 멋진 곳을 가르쳐주는 시노에게, 이번에는 내 고향의 이야기를 해도 될까? 시노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셔우드 숲을 좋아하게 된 것처럼, 시노도 구름의 거리를 좋아하게 되어주면 기쁠거야
레녹스: 오늘은 시노의 생일이네요. 막 만났을 무렵은 시노와 미틸의 관계를 걱정하는 일도 있었지만, 미틸로부터 시노의 생일을 축하하고 싶으니까 아이디어를 함께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들었습니다. 하하, 기우였던 모양이라 다행이에요
미틸: 시노 씨, 생일 축하드려요! 시노 씨는, 저랑 그렇게 나이도 다르지 않을 텐데, 무척 크게 보여요. 역시 강하고 멋져서일까요....... 저기, 다음에 단련을 견학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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