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 아서가 어릴 적, 하늘 가득한 별을 볼 때마다, 별을 따 줬으면 한다고 했었다. 너도 같은 것을 바라는 건가
아서: 만약 현자님을 한 해에 한 번밖에 만나지 못한다고 해도, 다음에 만날 날을 기대하며, 매일 정진해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역시, 무척 쓸쓸하다고 느껴버리겠네
카인: 현자님의 세계에는, 은하수라고 하는 별의 강이 있는 거지. 굉장히 예쁜 거잖아? 언젠가 나도 봐 보고 싶다. 물론, 당신과 함께
리케: 직녀님과 견우님의 마음, 제게는 알 것 같아요. 같은 시간을 공유하고 있던 사람과, 헤어지는 일이 된 것이니까, 당황하는 일도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그 앞에 기다리는 미래가, 행복하기를
스노우: 현자야, 뭔가 우리에게 바라는 건 없을꼬? 우리들 쌍둥이가 진심을 내면, 별의 수에도 지지 않을 만큼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네. 그렇지. 내 빗자루 뒤에 타서, 별에 손이 닿을 때까지 하늘을 나는 건 어떤고?
화이트: 별의 모임을 강으로 보다니, 현자의 세계에는 로맨티스트가 있는 모양일세. 그러면, 현자야. 오늘 밤은 내 빗자루 뒤에 타서, 함께 이 세계의 은하수를 보러 가지 않겠는고? 호호호, 나도 지지 않는 로맨티스트지
미스라: 당신이 누구에게 뭘 바라든 그다지 흥미는 없지만, 별에 그런 힘이 있나요? 제게 부탁하는 편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오웬: 한 해에 한 번의 밀회같은 건, 대단한 시간이 아니야. 그야, 저 달과 우리들도 그러니까. 익숙해지면 신경쓰이지 않지 않아? 뭐어, 나는 이런 역할, 익숙해지고 싶지도 않았지만 말이지
브래들리: 예전에 내가 아지트로 했던 근처에서는, 빛나는 눈이 내려. 별설탕이라고 해서 말야, 밤하늘에서 별이 흘러내려온 것 같은 경치를 볼 수 있지. 네놈의 세계의 은하수라는 것에도 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파우스트: 이뤄지지 않아도 좋은 소원이라면, 별에 빌어봐도 좋을지도 모르지. 설령 그 소원이 이뤄지지 않아도, 가슴아파할 필요가 없고, 슬픔에 잠길 일도 없어. .......뭐어, 그런 소원은 애초에 빌 의미도 없는 느낌이 들지만
시노: 내게는 별에 빌고 싶은 소원은 없어. 그러니까, 내 몫의 소원은 당신한테 양보해줄게. ........당신의 소원이 이뤄지면 좋겠네
히스클리프: 오늘의 식사는, 칠석 요리의 재현에 도전하는 건가요? 그러면 저도, 현자님의 세계의 맛에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게요
네로: 소원인가....... 애들이 다치거나, 괴로운 꼴에 당하지 않기를, 이려나. 어이어이, 뭘 끄덕이고 있는 거야. 당신도 그 안에 들어가 있다고
샤일록: <거대한 재액> 의 습래 후에 볼 수 있는 유성우는, 마법사 사제의 유대에 빗대어지고 있답니다. 현자님의 세계의 직녀와 견우의 이야기도 그렇고, 별의 덧없는 빛에 애절한 유대나 애정을 겹치는 건 어느 세계도 다름없는 모양이네요
무르: 칠석은, 여러 사람의 소원을 관찰할 수 있단 말이지. 그게 되고 싶어, 이게 하고 싶어...... 모두가 숨기고 있는 욕망을 알 대 찬스!
클로에: 있지, 현자님은 별에 어떤 소원을 빌었어? .......앗, 미안. 소원을 누군가에게 물어봐지만, 이뤄지지 않을 수도 모르는 거였던가. 현자님의 소원, 제대로 이뤄지면 좋겠네
라스티카: 모두의 소원을 알 수 있는 것도 칠석의 매력이네요. 그렇지. 오늘은 칠석의 정령, 라스티카로서, 제가 별들을 대신해 마법소를 돌며 모두의 소원을 이루는 건 어떨까요
피가로: 한 해에 한 번밖에 만나지 못했다고 해도, 직녀와 견우는 아마 행복하지 않으려나. 그야, 제대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걸 주변에서도 축복받고 있으니까
루틸: 오늘은 현자님의 세계에서 별의 축제가 있는 날이죠. 만약 괜찮다면, 함께 티코 호수에 가지 않으시겠어요? '별의 호수' 의 시에 나온 것 같은, 호수면 가득하게 별하늘이 비치는 호수를, 현자니과 봐 보고 싶어요
레녹스: 이렇게 다시금 모두의 소원을 알 수 있는 건 좋네요
미틸: 아까 소원을 적어봤는데요, 차례차례로 떠올라버려서...... 언젠가 전부 자신의 힘으로 이룰 수 있도록, 마법의 훈련도 공부도 힘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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