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
「라라라~♪ 자, 현자님도 괜찮으시다면 함께!」
「이렇게 근사한 멜로디, 그저 듣고 있기만 하기에는 아쉽죠. 잔뜩 노래하고 즐겨봐요」
「저, 당신과 함께라면, 이 밤이 좀 더 최고가 될 것 같아요!」
오즈: 오늘 밤은 자신의 생일 파티를 연다고, 루틸에게 몸소 초대장을 건네졌다. 다같이 가져온 것을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즐겁게 떠들자고 했었다만..... 포트푀라도 가지고 가야 하나?
아서: 루틸, 생일 축하해. 좋은 선생님과의 만남은, 인생의 재산이다. 어릴 적에, 너처럼 근사한 선생님과 만난 남쪽의 아이들은, 행운아네. 다음에, 네가 수업을 할 기회가 있다면, 나도 꼭 견학하게 해 줬으면 해
카인: 루틸, 나로부터의 축하는 이 잉크야. 잠깐 시험삼아 문자를 써 봐 줘. .......그치, 굉장하지! 문자에 팔다리가 자라서, 종이 위를 달려다니거든! 가게에서 봤을 때, 네가 좋아할 거 같다고 생각해서. 마음에 들었어? ......응응,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
리케: 생일 축하드려요, 루틸. 오늘은 제가, 당신에게 참 잘했어요를 잔뜩 드려도 될까요? 루틸은 항상, 여러가지를 제게 칭찬해주니까, 답례를 하고 싶어요. 우선은 당신의 그 웃는 얼굴, 참 잘했어요!
스노우: 루틸정도로 관용적으로 타자를 이해하려고 하고, 서로 양보하려고 하는 자는 많지 않겠지. 루틸 같은 아이가 행복하게 있을 수 있는 세계이기를 바란다만...... 마음이란 어렵구먼. 우선, 오늘의 루틸을 마음껏 행복하게 하기 위해 전력을 낼꼬
화이트: 루틸, 생일 축하한다. 자, 잔뜩 과자를 준비했으니까, 다같이 그대의 생일을 축하하지 않겠는고. 호호호, 웃으니 모친과 꼭 닮았어. 우리들은, 플로레스 형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네
미스라: 루틸, 생일 축하드려요. 당신은 치렛타랑 닮아서, 의외로 대충인 데가 있죠. 자요, 이걸 당신한테 건네자고 생각했어요. 꽤나 튼튼하게 만들었으니까, 엉덩이로 찌부러뜨려도 안 망가져요
오웬: 축하해, 루틸. 마법소 안의 모두가 네 빗자루에 타고 싶다고 떠들고 있었어. 빨리 가서 태워주라구. .......아니, 나는 됐어. 됐다고 하잖아!
브래들리: 남쪽 형씨, 나한테 뭔가 볼일이냐. ......그림의 모델이 되어줬으면 해? 흥, 이 몸을 고르다니 좋은 센스 가지고 있잖냐. 오늘은 네놈의 생일이니까 말이지, 특별히 받아주마. 남자답게 그려달라고
파우스트: 며칠 전부터 미틸이, 이제 곧 네 생일이라고 마법소의 온갖 곳에서 마법사들에게 말을 걸고 있었어. 자랑스러운 형이 태어난 날을 되도록 많은 자가 축복해줬으면 한 거겠지. 생일 축하한다, 루틸. 좋은 동생을 뒀네
시노: 루틸, 생일 축하해. 봐라, 최강의 시노데우스를 그림으로 그렸어. 오늘은 이거에 마법을 걸어서, 시노데우스와 함께 축하해줄게. 저번에, 당신은 이 녀석을, 멋지다고 칭찬해줬으니까 말이지. 시노데우스도 축하를 하고 싶을 거라고
히스클리프: 루틸, 생일 축하해! 실은, 언젠가 루틸과 함게 창작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서. 루틸이 만든 이야기를, 오르골 곡으로 하거나 장식해서 넣어서..... 같은 생각하고 있는데, 어떨까?
네로: 생일 축하해, 루틸. 저번에 식재가 부족해졌을 때, 빗자루로 시장까지 사러 나가줬을 때가 있었잖아? 상상한 2배 정도의 속도로 돌아와줬으니까, 무사히 저녁밥 준비에 늦지 않아서 말야. 배고픈 녀석들이 날뛰는 걸 제지할 수 있어서, 정말로 살았었어
샤일록: 루틸, 술에 취해서 달아오른 웃는 얼굴이, 평소보다 조금 어리고 사랑스럽네요. 당신은 사람을 밝게 만드는 아이고, 정말로 좋은 마시는 법, 취하는 법을 하시니까, 저도 자꾸 서비스하고 싶어져버려요
무르: 생일님, 잔에 리필을 받으시죠! 나, 취한 루틸을 좋아하니까, 만나고 싶어서 자꾸 술을 권해버려. ......아하하! 물론, 권유 잘한다고 칭찬해주는 지금의 루틸도 좋아해!
클로에: 루틸, 다시금 말하게 해줘! 마법소에 막 왔을 무렵, 나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그것만이 아니라, 내 옷도 멋지다고 칭찬해줘서, 정말로 기뻤어......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주면 기쁠 거야. 루틸 생일 축하해
라스티카: 루틸, 생일 파티에서 '별의 호수'의 시를 낭독하고 있었지? 티코 호수의 호수면처럼 평온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읊으니까, 듣는 데 넋을 잃어버렸어. ......오야, 한번 더 나를 위해서 낭독해주는 거니? 영광이네
피가로: 루틸, 생일 축하해. 나는 루틸이 자아내는 말이 정말 좋아. 어떤 상대를 대해서도, 포기하는 일 없이, 마지막까지 정중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는 마음이 전해져오니까 말이지. 간단하게 들리지만, 좀처럼 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선생님도 본받아야겠어
루틸: ......꼭, 와 주세요. 루틸으로부터, 하고! 후후후, 오늘 밤의 생일 파티에 여러분을 부르는 초대장을 쓰고 있었어요. 여러분의 축하의 마음에, 저로부터도 감사나 축복을 돌려드리고 싶어서. 자요, 이 초대장은 현자님 몫이에요! 지금, 읽어드릴게요
레녹스: 루틸의 생일이네요. 저번에 네로와 카나리아가 부재였을 때, 루틸이 점심밥을 만들어줬습니다만, 조미료를 호쾌하게 넣고 있어서.... 어떤 맛인 건지 조금 조마조마하면서 먹었더니,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루틸 말하기를, 맛있어져~라 라고 외우면서 만드는 게 요령인 모양입니다
미틸: 형님 생일 축하드려요. 저기, 오늘은 형님과 함께 자도 되나요? 정말 좋아하는 형님을 자는 순간까지 축하하고 싶어요. 좋아요!? 앗싸ㅡ! 형님 정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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