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연동 캠페인 (5)

리케: 저는 리케. 그는 제 친구인 리케. 그는 깨끗하고, 검소하게, 신기한 힘을 가지고, 타락한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게 특기예요. 이렇게, 자신을, 친구처럼 소개해가요.

피가로, 레녹스: 헤에.

리케: 아셨나요?

피가로, 레녹스: 네.

리케: 감사합니다. 알아주셨으니, 오늘은 좀 더, 어려운 것에 챌린지해가고 싶다고 생각해요.

레녹스: 어려운 것?

피가로: 에ㅡ? 자신 없어어~!

레녹스: 피가로 선생님.

피가로: 뭐야. 그에게 맞춘 거잖아. 네 쪽이 불친절한 태도야.

레녹스: 그런가요?

피가로: 그래. 제대로 아이에게 서비스해.

레녹스: .......... 자신 없어어~!

리케: 피가로, 레녹스.

피가로, 레녹스: 네.

리케: 걱정은 필요 없어요. 제가 제대로 이끌어드릴게요.

피가로: 다행이다...... 아이에게 서비스하려는 생각으로, 아이에게 경멸되는 줄......

레녹스: 마음이 섬세한 얇은 조개의 조개껍데기가 된 것처럼, 순식간에 빠각하고 갈 것 같아서 긴장했다......

리케: 들어주세요. 제가 생각한 놀이는 이래요. 신의 사도로서의 저와, 신도로서의 저, 두 사람의 저를 만드는 거예요. 그리고, 신도로서의 제가, 신의 사도로서의 제게 망설임을 터놓고...... 신의 사도로서의 제가, 신도인 저를 격려하고, 망설임을 떨치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요. 어떤가요? 무척, 즐거울 것 같죠!

피가로: 그 인격을 엉망진창으로 섞을 것 같은 놀이, 누가 생각했어? 서쪽 마법사의 어쩌구 하트?

리케: 저예요!

피가로: .............

레녹스: 피가로 선생님. 아이에게 서비스하는 거 아닌가요?

리케: 그럼, 피가로. 당신부터 해 봐 주세요.

피가로: 에에.......? 어떻게 하는 거야......?

리케: 신도인 자신의 망설임을, 신의 사도인 자신에게 터놓는 거예요.

피가로: ........... ......신의 사도, 피가로 님. 과음을 멈출 수 없어요.

리케: 신의 사도인 피가로, 신도인 피가로를 이끌어주세요.

피가로: 뭐어, 그렇겠지. 너, 포기할 마음 없는걸. 어쩔 수 없지 않아? ............

레녹스: 신의 사도인 자신의 말에 상처받지 말아주세요.

리케: 눈이 뜨이는 엄격한 질책이었네요. 하지만, 상냥한 말이나 구체적인 어드바이스도 해 주는 게 좋겠죠.

피가로: 네.......

리케: 다음. 레녹스.

레녹스: 네. ......... 저기, 역시......

피가로: 됐으니까 빨리 하라구. 나랑 똑같이 엉망진창인 기분이 되도록 해.

레녹스: ............ 신의 사도, 레녹스 님. 어느 분의 앞에서, 내서는 안 되는 이름을 깜빡하고 몇 번이고 내 버립니다.

피가로: 깜빡하고 몇 번이고 내고 있구나.....

리케: 신의 사도인 레녹스, 신도인 레녹스를 이끌어주세요.

레녹스: ............ 뭐어, 어쩔 수 없지 않나.

피가로: 어이, 기다려. 인정 못 해. 너무 포지티브해.

레녹스: 일부러는 아니고. 다음부터 조심하자.

피가로: 아니, 진심으로 말하고 있어? 네 머릿속, 항상 그런 느낌이야? 내게 대하는 무례도? 전부?

레녹스: 하아...... 속 끓일 때는, 속 끓이지만요. 이끈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하고.......

리케: 너글너글하고 긍정적인 지도였어요. 하지만, 좀 더, 심각함과, 구체적인 어드바이스가 있으면 좋겠죠.

레녹스: 네.......

피가로: 리케는? 마지막은 리케 선생님, 부탁할 수 있을까요?

리케: 물론이에요. 신의 사도인 리케 님. 어째서, 이 세상은 좋아지지 않는 걸까요?

레녹스: 신의 사도인 리케, 신도인 리케를 이끌어주세요.

리케: 리케. 이 세상에는 사람들을 타락시키는 것이 잔뜩 있어요. 하지만, 아주 조금, 타락과 닮은, 즐거움을 느끼거나, 싫은 기분을 느끼는 것으로...... 당신은 당신을 알겠죠.

피가로, 레녹스: ..........

리케: 그건 싫은 당신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싫은 당신을 알고, 당신은 당신을 엄하게 꾸짖거나..... 너글너글하게 용서하거나 해서, 당신은 더, 당신을 좋아하게 될 거예요. 술을 너무 마시는 사람, 깜빡해버리는 사람. 여러 사람들이 있지만.....

피가로, 레녹스: 네.

리케: 함께 좋은 이 세상으로 만들어 가죠.

피가로, 레녹스: 리케 님......

리케: 이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