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홈 보이스/기념일 홈 보이스

프로포즈의 날 한정 홈 보이스 (2025)

하무얀 2025. 6. 1. 12:35

오즈: 이상의 프로포즈? 어째서, 내게 묻지. 사랑愛이나 연애恋나 결혼의 이야기는, 내게는 연이 없다. ......전일의 의뢰처에서, 내가 신부를 납치한다고 하는 전설을 들었다? .....연이 없지는 않지만, 대다수는 틀렸다

아서: 결혼인가..... 한마디로 말하는 건 간단하지만, 사람 각각, 다른 형태가 있는 거겠죠. 같은 지붕 아래에서 지내도 좋고, 지내지 않아도 좋습니다. 본인들에게 있어서, 기분 좋다고 생각하는 거리감을 찾는 곳부터, 모든 것은 시작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카인: 이 꽃다발, 현자님에게 주게 해 줘. 예쁜 백장미지? 나간 곳에서 보고, 당신같다고 생각해서 사버렸거든. 상냥하고, 성실하고, 그래도 그것만이 아니고..... 랄까, 아하하, 말로 하면 부끄럽네. 당신에게 프로포즈하고 있는 것 같아

리케: 프로포즈란 분명..... 또 만나고 싶은, 이별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상대에게 전하는 말이 아닐까요. 만약 그런 의미라면, 제 프로포즈를 전하고 싶은 분은, 잔뜩 있어요. 예를 들어....... 현자님. 당신에게도, 같은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스노우: 아침에 깨면 소중한 자가 옆에 있다. 같은 걸 먹고, 잔뜩 이야기를 하고, 밤은 또 같은 마루에 있는다. 결혼이란, 그런 행복을 말하는 걸지도 모르겠구나. ......그게 얼마나 사랑스러운 일인지, 지금의 내게는 안다. 마법소에서 그대들과 함께 지내는 것을 감사해야겠구나

화이트: 영원을 맹세한다고 하는 건 어지간한 각오로는 할 수 없지. 영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나와 스노우조차, 한번은 길을 틀렸으니 말일세. ......하지만, 소중한 자의 곁에 있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길을 틀리면서도 함께 걸어갈 수 있다..... 결혼이란,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구나

미스라: 원하는 건 스스로 손에 넣어요. 그게 물건이든, 사람이든 똑같아요. 수단은 묻지 않고, 싫다고는 말하게 하지 않아요. 이 제가 원한다고 하고 있는 거니까, 답은 정해져 있잖아요?

오웬: "사랑해 게임" ? 좋아, 해 줄게. 시시한 놀이지만, 모양뿐인 달콤한 사랑을 뒤집어쓰고 싶은 기분인 거지? 내가 네 마음의 틈새를 채워줄게. 지금부터 속삭이는 말은 전부 가짜지만, 제대로 받아줘

브래들리: 자신 이외의 누군가에게 마음을 맡겨버리면, 북쪽 마법사는 못 쓰게 돼. 하지만, 그래도 손에서 못 놓는다고 생각하는 녀석과 만나면..... 신념이든 운명이든, 이 몸을 얽매는 우리는 뭐든지 처부수고, 원하는 것 전부를 손에 넣는다. 나는, 욕심 깊은 도적이니까 말이지

파우스트: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기 이전에, 나는 연인도 있던 적이 없으니까 말이지. 프로포즈로 어떤 말을 할 거냐고 물어봐져도 몰라. .....하지만, 영원을 함께 하고 싶은 상대라면, 과장되지도 삼가지도 않은, 거짓 없는 사랑의 말을 전하는 법이 아닐까

시노: 현자의 세계에는, "달이 아름답네요" 라고 하는 사랑의 말이 있는 모양이지. 나라면 더 재치있는 대사로 할 수 있다고. "오늘은 달이 예쁘네. 그래도, 그것도 이제 마지막이야. 저 달은 내가 쓰러뜨린다" 어때. 이쪽이 훨씬 멋지지?

히스클리프: 소중한 마음의 전하는 법은, 사람 제각각이죠. 바치듯이 말로 하거나, 모양으로 남도록 편지로 해 보거나, 마음에 호소하듯이 행동으로 나타내거나..... 현자님은 어떤 게 취향이신가요? 당신에게 보내는 마음은, 당신에게 제일 울리는 형태로 전하게 해 주세요

네로: 언젠가, 현자 씨에게 인생을 함께할 상대가 생긴다고 한다면..... 어떤 녀석일지, 좀 신경쓰여버릴지도. 당신이 골랐다면 분명 좋은 녀석이겠지, 라거나, 성실하고 상냥한 당신을 상처입힐 만한 뒷얼굴은 없겠지, 라거나..... 하하, 무슨 입장인 건지

샤일록: 사랑의 이야기라면, 잔뜩 알고 있답니다. 서쪽 나라에는 사랑이나 연애 이야기도, 그걸 좋아하는 분도 많으니까요. 저도 그 중 한 명이고, 괜찮다면 몇 가지 이야기할까요. 중에는 제 이야기도 섞여 있을지도..... 거짓일지 진실일지는, 상상에 맡길게요

무르: 우리들 현자의 마법사를 동등하게 사랑해주는..... 그런 너의 "특별"은, 흥미 있네. 인간이려나, 마법사려나, 동물이려나? 하늘에 반짝이는 별일지도 모르고, 바람에 흔들리는 꽃일지도 몰라. 네게 특별히 사랑하는 존재가 생기면, 나한테 제일 먼저 가르쳐 줘

클로에: 생애를 걸쳐서 사랑하는 걸 맹세한다는 건 굉장하지. 그런 사람과 만나는 것 자체도 기적이고, 그만큼 사람을 사랑하려면 강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나도 언젠가 그런 사람과...... 와와, 상상했더니 얼굴이 뜨거워져버렸다!

라스티카: 프로포즈는 말으로만 보내는 것이라고 한정되지는 않아요. 쳄발로의 선율이라도, 마음을 담은 수제 요리라도, 시선이라도 사랑을 전할 수 있습니다. 현자님은 어떤 프로포즈가 취향이신가요? 제게만 살짝 가르쳐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피가로: 들어봐, 현자님. 아까 미틸에게 프로포즈받아버렸어. 리케랑 어느 쪽이 멋지게 프로포즈할 수 있을지 승부하고 있었대. 아하하, 꽤나 멋있었지만..... 아직, 내 쪽이 한 수 위려나

루틸: 사랑합니다. 누구보다도. ......후후, 두근두근하셨어요? 이거, 미틸과 리케에게 부탉받아서, "멋진 프로포즈 승부" 의 참고로 생각한 말이에요. 현자님, 지금 거에 점수를 매긴다고 한다면? .....아하하, 앗싸ㅡ!

레녹스: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런 맹세의 말을 입에 내는 날이, 루틸이나 미틸에게도 올까요. 저는.... 어떨까요. 자신에 대한 걸 생각하는 건, 아직 나중이 될 것 같습니다

미틸: 현자님의 세계에서는, 결혼식 후에 여행하는 사람이 있군요. ......차, 참고로, 현자님은 이 세계라면, 그런 기념 여행으로는 어디로 가 보고 싶으세요? 어, 어디까지나 참고로 듣고 싶을 뿐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