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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티저 사이트

5th Anniversary https://mahoyaku.com/5th/index.html마법사는 약속을 하지 않아.그건, 믿고 있기 때문이야.불확실한 이 세계에서,이 손으로 쌓아올린 과정을.지금, 곁에서 미소지어주는 당신을.마법사는 약속을 하지 않아. 그런 것 따위 방해물일 뿐이야. 하얗게 눈이 부신 설원에서 흘린 피와 고통과 이 힘만을 믿어왔어. 약속따위 필요 없다고 생각했어.마법사는 약속을 하지 않아. 괴물처럼, 혼자서 살아가는 게 운명이야. 그래도 언젠가, 달만이 지켜보는 조용한 숲에서 작은 미소를 나눌 수 있다면.마법사는 약속을 하지 않아. 왜냐하면 변덕스러우니까. 사랑을 하고, 사랑하고, 욕심부리고, 질리고, 다시 사랑을 하는, 변덕스러운 이 마음에, 한결같고 싶으니까.마법사는 약속을 하지 ..

오웬 생일 홈 보이스 (2024)

11/01 「그래그래, 착하지. 삐삐 울어서 귀엽네」 「그럼, 어떤 수다를 떨까. 소문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내가 너를 싫어하는 이야기?」 「모처럼 모습을 바꿔서, 어깨까지 올려준 거야. 오늘은 잔뜩 놀자, 현자님」  오즈: 오웬이 식당에서, 모두에게서 생일 축하로 받은...... 또는 강탈한 과자를 산처럼 쌓고 웃고 있었다. 그만큼 먹고, 용케 배탈나지 않는군 아서: 생일 축하해, 오웬. 너와 말을 나눌 때마다, 네게의 인상이 달라져가는 느낌이 들어. 하지만, 그런 시간의 쌓임이야말로, 친구가 되어간다는 것일지도 모르...... 앗! 사라져버렸다. 뭔가 기분을 상하게 해 버린 걸까......? 카인: 아, 현자님. 오웬 못 봤어? 생일이고, 한마디 정도 축하를 하고 싶어서 말야. 그 녀석은 빈말로도..

할로윈 한정 홈 보이스 (2024)

오즈: ......검은 고양이인가. 후, 무릎에 올라오도록 해라. 머리를 쓰다듬어주지, 아서. ......물론, 알아채는 게 당연하잖나. 고양이가 되든, 빗방울이 되든, 내가 너를 알아보지 못할 일은 없다 아서: 할로윈이라는 건, 가장을 즐기는 풍습인 모양이네요. 지금까지도 신분을 숨기기 위해서, 카인의 제자 아티로서 행동하는 일은 있었습니다만..... 카인이 동행하지 못할 때도 괜찮도록, 오늘을 계기로, 다른 인물상을 생각해봐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카인: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친다? 아하하, 현자님도 리케들 쪽이구나. 좋아좋아, 분명 이쪽 주머니에 사탕이..... 음? 없네. 앗, 먹어버렸던가....? ....... 좋아! 미안하지만 과자는 없어. 좋을대로 장난쳐 줘. 각오는 다졌어, 자 와, 현자님..

하룻밤의 구운 과자에 마법을 대고

스텔라 할머니: 오늘도 맛있는 쿠키가 잔뜩 구워진, 좋은 날이었어. 그래도..... 바람이 강해서, 조금 춥네. 집에 돌아가면, 따뜻한 홍차와, 가지고 돌아간 쿠키를 먹고, 빨리 잠들죠. .....어머? 어쩜 커다란 달..... 동그랗고, 쿠키 같네. 후후, 사진을 찍어두죠. 스텔라 할머니: 어쩐지, 신기한 밤..... 게다가, 어디에선가 단 향이 나. 방순하고, 향기로운 이 향은...... - 스텔라 할머니: ......? 여긴 어디.......? 미틸, 리케: 와아!? 라스티카: 오야, 멋진 부인. 평안하신가요, 좋은 밤이네요. 시노: 당신, 어디에서 왔지? 아까까지, 여기엔 아무도 없었을 거야. 오웬: 마법사가 아니네. 그래도, 갑자기 나타나다니, 대체 누구야? 스텔라 할머니: 어디보자, 나는 스텔..

유랑하는 신에게 바치는 기도는 로그인 숏 스토리 (3)

무르: 이쪽 팔은 더 늘려볼까. 그리고, 발은 두 개 추가! 미틸: 으ㅡ음? 왠지, 점점, 오즈 님에서 멀어져가고 있는 듯한...... 무르: 그러려나? 있지, 오즈는 어떻게 생각해? 오즈: ............ 미틸: 와아!? 오, 오즈 님, 언제부터 거기에...... 오즈: 지금 지나가던 중이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건가? 무르: 맞아, 오즈의 초상화야! 오즈: 나의....... 미틸: 네....... 저희들, 마법소의 할로윈 파티를 향해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잔뜩 장식을 해서, 떠들썩하게 되면 좋겠다고, 리케하고 이야기해서..... 무르: 그래서, 현자님하고, 마법사들이, 가장한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고, 장식하기로 했대. 오즈: 그런가. 하지만, 그림 속의 나는, 팔이 네 개, 발이 여덟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