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홈 보이스 (2023)

오즈: 평소의 답례는 필요 없다. 내가 네 바람을 이루는 것은, 내가 그것을 바라고 있다. 그저, 그 뿐인 일이니 말이지. .....하지만, 이건 감사히 받지

아서: 근사한 선물 감사합니다. 현자님의 감사의 마음에, 제대로 저도 답례할 수 있도록..... 부디 기대하고 있어주세요

카인: 어쩐지 단 게 먹고 싶은 기분이다. ......랄까, 돌려 말하면서 조르는 건 나답지 않았지. 미안, 제대로 말할게. 나는, 당신으로부터의 초콜릿을 원해

리케: 현자님, 이거 받으세요. 네로에게 도움받으면서, 세계에 하나뿐인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쓰여 있는 문자는, 현자님의 이름이에요. 잘 써졌나요?

스노우: 그대의 세계의 발렌타인이라는 행사에서는, 신발장이나 책상 안에 초코를 살짝 넣어서 선물하는 게지? 어쩜 재미있는 풍습인지. 마법소에서도, 오늘은 초코 찾기 대회를 개최하는 건 어떤고?

화이트: 현자 쨩 발견! 모두에게 나눠주고 있다만, 그대에게도 초콜릿 선물일세. 맛있는 것은 다같이 먹으면 보다 맛있게 느껴지지 않나? 모처럼 마법소에 있으니, 행복은 나눠야겠지

미스라: 평소의 답례? 하아, 감사합니다. 신세를 지고 있다는 자각이 있는 건 좋은 일이에요. 그 자세로, 매일 살아있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주세요

오웬: 이거, 제대로 단 거야? 내가 만족할 정도로? .......후후, 그래

브래들리: 진심이니 의리니, 일부러 과자를 엮어서 전한다니, 답답한 풍습이구만. ......그래서? 이 초콜릿은 뭔데

파우스트: 현자, 항상 고마워. 아니, 오늘이 발렌타인이라서라고 할지, 평소의 감사를 전하고 싶었을 뿐이다만.....

시노: 이 초코, 현자에게 줄게. 항상 당신에게 받을 뿐이니까 말이지. 가끔은 내가 먼저라도 좋잖아

히스클리프: 어쩐지 단 냄새가 나는 듯한..... 엣, 현자님, 아까까지 제게의 초콜릿을 만들고 계셨던 건가요? ......감사합니다, 굉장히 기뻐요

네로: 일부러 이런 좋은 걸 날 위해 미안하네...... 모처럼이고, 오늘 밤의 저녁 반주는 와인으로 해서, 함께 즐겨보도록 할까

샤일록: 초콜릿에 맡기며 감사를 전한다니, 상상이 부푸네요. 예를 들어 히스클리프는 어떤 초코를 골랐는지, 오즈는 초코를 준비했는지...... 지금부터 제가 당신에게, 어떤 초코를 건넬지. 신경쓰이시죠, 현자님?

무르: 이건, 현자님이 나를 생각해서 만들어 준 초콜릿! 세계의 어딜 찾아도, 내 손 안에밖에 없어. 비장의 보물, 훔쳐지지 않도록 빨리 뱃속에 넣어버려야지

클로에: 엣, 이 초콜릿...... 나한테의 감사의 마음이야? 그런..... 나야말로, 항상 현자님에게 신세를 지고 있고, 잔뜩 감사해도 부족할 정도인데. 고마워, 굉장히 기뻐. 다음달의 답례, 기대하고 있어줘!

라스티카: 현자님, 이쪽의 홍차를 받으시죠. 이렇게 슈가를 넣으면..... 호박색의 홍차가 일곱색으로 반짝입니다. 마치 현자님이라는 한 알의 보석을 부여받아 반짝이는 저희들 같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해피 발렌타인, 현자님

피가로: 현자님, 오늘은 모두에게 멋진 걸 나누고 있는 모양이네. 나도 기대해도 괜찮으려나?

루틸: 무척 귀여운 초콜릿이네요. 만든 분의 열심인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 대체 어디 가게에서..... 어머, 현자님이 만들어주신 건가요!

레녹스: 과자를 만드는 건 꽤 큰일이죠. 괜찮다면 저도 도울까요? 받을 뿐, 이라는 것도 죄송하니까

미틸: 아까 식당에 갔더니, 상이나 의자가 전부 초콜릿이 되어 있었어요! 무르 씨의 장난이었던 모양이라, 샤일록 씨가 바로 마법으로 원래대로 돌렸는데요..... 조금 깨물어보고 싶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