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자기소개 카인: 현자님. 이제 이 세계에는 익숙해졌습니까? 응? 아아, 괜찮습니다. 이렇게 많은 마법사가 있으면, 이름을 외우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하죠. 나는 카인. 중앙 나라에서는 기사를 하고 있었어. 지금은, 현자님의 마법사야. 그러니까 기사로서 마음에 새긴 것도 있어. 당신은 내가 지켜....... .......아니, 죄송합니다. 경어가 빠져 있었네요. 이러면 현자님께 실례지. 예전부터 경어가 어색해서요. 의식하고 있어도, 긴장을 풀면 금방 이렇게 돼. ........그런가요? 현자님이 허락해주신다면, 나도 평소 말투 쪽이 이야기하기 편해. 아아, 이야기가 빗나가버렸네. 아까도 말했지만, 과거에는 기사단에 소속되어 있었어. 그러니까, 반드시 당신을 지켜줄게. 무슨 일이 있으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