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499

샤일록 생일 홈 보이스 (2020)

10월 14일 「오늘 밤은 당신이 나에게 구애하는건가요?」 「천천히 생각해도 괜찮아요. 오늘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부디 머리 속을 저로 가득 채워서」 「……후후. 조금, 취기가 도는 것 같네요」 오즈: 샤일록의 생일인가. ......정이란 성가신 것이군 아서: 샤일록, 생일 축하해. 샤일록은 내가 모르는 것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까,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즐거워서, 그만 시간을 잊어버리고 마네....... 카인: 샤일록, 생일 축하해. 전에 만들어줬던 아침식사, 또 먹고 싶네 리케: 생일 축하합니다. 제가 술이 강할 것처럼 보여? 그런가요...그렇다면, 언젠가 저와 함께 술을 마셔주시겠어요? 스노우: 샤일록의 생일에는, 매년 와인을 선물하고 있다네. 그야, 녀석에게 원하는 걸 물어도 술이라고밖에 대답하..

오로라에 기도하는 개 조련사의 발라드 숏 스토리 (3)

히스클리프: 후우, 앞으로 조금이면 다 읽을 것 같아. 그나저나 오늘은 마법소가 어쩐지 조용하네...... 시노: 항상 시끄러운 중앙과 서쪽 녀석들이 임무를 나가 있어서 아닐까. 의뢰로 북쪽 나라에 있는 오즈의 성을 간다고 아서가 말했었어. 히스클리프: 우왓, 시노!? 어느새 방에 온 거야. 시노: 지금이다. 말해두지만 제대로 노크는 했다고. 히스클리프: 아아, 미안...... 책을 읽느라 집중했으니까, 눈치채지 못한 모양이야. 시노: 딱히 괜찮아. 하지만, 열쇠는 잠궈 두는 편이 좋다고. 마음대로 누군가가 방에 들어와버리면 곤란하잖아. 히스클리프: 내 방에 마음대로 들어오는 건 시노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시노: 오즈의 성에 나도 조금 가고 싶었어. 오즈의 성은 분명 크고 강할 것 같으니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