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약속 2550

어둠 물드는 붉은 꽃에 연회를 바치고 로그인 숏 스토리 (3)

클로에: 좋아, 거기다! 미틸, 힘내ㅡ! 미틸: 와왁.......! 또 도망쳐버렸어요. 역시, 꽤나 어렵네요...... 오웬: 시끄럽네. 분수따윌 들여다보면서, 뭘 소란피우고 있는 거야. 클로에: 앗, 오웬! 미틸: 안녕하세요. 지금, 클로에 씨랑 괴어 건지기를 하고 있었어요. 오웬: 괴어 건지기......? 클로에: 전에, 북쪽 나라의 마의 산의, 발푸르기스의 연회에 갔었잖아? 오웬이, 예쁜 사탕을 핥았던 그 축제! 미틸: 그 때의 포장마차에서 봤던,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를 작은 망으로 건지는 놀이에요. 같이 갔던 리케도 마음에 들어했었으니까, 또 놀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좀처럼 잘 건져지지 않아서..... 오웬: 너희들의 사정같은 건, 아무래도 좋지만...... 여기서 헤엄치고 있는 거, ..

어둠 물드는 붉은 꽃에 연회를 바치고 로그인 숏 스토리 (2)

미스라: 안녕하세요. 샤일록: 어서오세요, 미스라. 오늘의 추천은 단맛 화이트와인이랍니다. 미스라: 그러면, 그걸로. 이외에도 좋은 술이 있으면 같이 내와주세요. 샤일록: 후후, 오늘 밤은 취하고 싶은 기분이시군요. 생각해보면, 당신과 이렇게 느긋하게 이야기할 기회도 그리 없어요. 괜찮다면, 어울려드릴게요. 미스라: 하아, 그런가요. 그런데 당신, 현자님 몰라요? 그 사람, 자기 역할을 내팽개치고 나가 있는 모양이라...... 하아, 짜증나네. 밤이 밝으면, 오즈를 죽이러 갈까. 샤일록: 현자님이라면, 그 오즈와 함께 있다고 생각해요. 돌아오는 건 빨라도, 내일이 되지 않을까요. 미스라: 하? 어째서. 샤일록: 변경의 숲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변의 조사에요. 오늘 아침, 무르도 함께 외출해서, 조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