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물드는 붉은 꽃에 연회를 바치고 로그인 숏 스토리 (1)
카인: 여어, 루틸. 지금부터 나가는 거야? 루틸: 카인 씨, 안녕하세요! 빗자루에 타고, 좀 먼 평원까지 그림 그리러 갈까 해서요. 카인: 헤에, 좋네! 그래도, 왜 일부러 그런 먼 곳까지ㅡ. 화이트: 오야..... 어쩐지 이상한 기색이 드는구먼. 그대들, 뭔가 마법이 걸린 물건이라도 가지고 있는고? 카인: 화이트 님. 나는 딱히,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데.... 루틸: 앗....... 어쩌면, 이 물감일지도 몰라요. 화이트: 호오, '풍경화 구백선' 인가! 꽤나 드문 것을 가지고 있구나. 카인: '풍경화 구백선' ? 루틸: 분명, 그런 이름이었던 것 같아요! 이전에, 미틸이 발푸르기스의 밤의 연회에 갔을 때, 선물로 준 거에요. 이거, 신기한 물감이란 말이죠. 잘은 모르지만, 마그마를 가둬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