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호야쿠 436

연말 홈 보이스 (2020)

오즈: 해의 끝도, 시작도 특별하다고 느낀 적은 없다. 하지만.... 소란스러운 한 해의 끝은 그다지 겪지 못한 것 같군 아서: 올해도 한 해동안 감사했습니다. 현자님 덕분에, 무척 충실한 매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현자님께 있어서 올해는 어떤 한 해였나요? 카인: 있지, 현자님. 내일은 조금 일찍 일어나서, 함께 해돋이란 걸 보지 않을래? 좋은 곳을 알고 있거든 리케: 올해도 따뜻한 추억이 잔뜩 생겼습니다. 잊고싶지 않은 소중한 한 해였어요. 현자님, 멋진 매일 감사합니다. 스노우: 현자야, 올해도 한 해동안 애썼구먼. 연말 정도는 뒹굴거리며 보내도 좋지 않겠나? 나도 함께 하겠네 화이트: 올해도 또 한 해가 무사히 지나려 하는구먼. 살아있을 때보다도 그 고마움을 느낄 수 있다는 건, 참 모순적이라네..

욕망과 축제의 프렐류드 로그인 숏 스토리 (2)

미틸: 피가로 선생님, 낮잠자지 말고 일어나 주세요! 토벌에 나가야죠! 피가로: 싫어~. 선생님 이미 지쳐버렸어....... 오늘은 쉬는 날로 괜찮잖아. 루틸: 힘내죠! 곤란해 하는 사람이 온 세상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미틸: 그래요! 다른 나라 마법사들에게 질 수 없어요! 레노 씨, 피가로 선생님께 뭔가 말해주세요. 레녹스: .......... 으~음........ 미틸: 왜 그러세요? 레녹스: 아니, 피가로 선생님은 이렇게 보여도, 실은 고령이니까, 정말로 지쳐 있는 걸까 해서...... 피가로: 어이어이, 늙은이 취급 하지 말아 줄래? 딱히 고령인 것도 아니고, 그냥 게으른 마음으로 빈둥댔을 뿐이야. 레녹스: 아아, 다행이다. 그러면, 안심하고 말할게요. 일해 주세요. 피가로: 용서 없구나, 레..

욕망과 축제의 프렐류드 로그인 숏 스토리 (1)

리케: 아서 님, 그건 편지인가요? 잔뜩, 있는 것 같은데요..... 아서: 세계 각지에서 마법소에 도착한, 이변의 보고서나, 조사 의뢰서야. 카인: 굉장한 양이구만...... 하루에 세 건 처리한다고 치고, 휴식 없이 일해도, 전부 정리하는 건 반년 정돈가. 리케: 이 편지의 만큼, 곤란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군요. 빨리, 향하지 않으면...... 오즈: 서두를 필요는 없다. 아서: 오즈 님....... 오즈: 무너진 세계를 고치기 위해서, 너희들의 마음이나 몸을 무너뜨려선 의미가 없다. 무거운 짐은 너무 떠맡지 마라. 카인: 하지만, 사람들의 안전이 걸려 있어. 다소 무리를 하지 않으면, 소중한 것은 지키지 못해. 오즈: 시급한 안건에는 내가 혼자 가지. 그 편이 빠르다. 아서: 오즈 님께 부담인 ..

크리스마스 한정 홈 보이스 (2019)

오즈: .......아서에게 뭔가 원하는 것을 듣지 못했나? 아서: 크리스마스는 소중한 사람들과 지내는 날이라고 들었습니다. 현자님, 괜찮으시다면 저와 함께 보내지 않으시겠습니까? 카인: 크리스마스인가. 올해는 네로의 밥이 기대되네 리케: 오늘은, 지금까지중에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 스노우: 메리 크리스마스일세. 착한 아이인 마법사들에게 선물을 주러 가야겠구먼 화이트: 메리 크리스마스일세. 그럼, 나와 스노우, 어느 쪽이 산타 역을 하고 어느 쪽이 순록 역을 할지...... 미스라: .........밖이 소란스럽네요 오웬: 케이크는 많이 크고, 깜짝 놀라게 단 녀석이 좋아.피처럼 빨갛고, 사람 피부처럼 좁쌀같은 게 있는 과일도 잔뜩 얹어서 브래들리: 꼬마들이 떠들고 있었어. 네로도 바보처..

크리스마스 한정 홈 보이스 (2020)

오즈: 착한 아이의 베개맡에 선물을 놓는다고.......? 네 세계에서는, 그런 문화가 있는 건가. 그렇다면 아서에게......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만 아서: 현자님, 봐 주십시오! 아침에 일어났더니 베개맡에 선물이 놓여 있었습니다. 누가 둔 걸까요.....? 현자님, 알고 계십니까? 카인: 자고 있는 사이에 슬쩍 집에 침입해서, 베개맡에 선물을 두고 가는 할아버지......? 장난치기 좋아하는 요정의 이야기는 레녹스에게 들은 적이 있다만, 그거랑은 다른 녀석인 건가? 리케: 현자님의 세계에서는 자는 사이에 산타클로스라고 하는 사람이 베개맡에 선물을 두고 가는 건가요.....? 마음대로 방에 들어온다니,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물은 기뻐요 스노우: 메리크리스마스! 오늘 밤은 양말 준비를..

눈 내리는 거리의 프레젠트 로그인 숏 스토리 (3)

미틸: 아, 안녕하세요. 샤일록: 오야. 드문 손님이네요. 오늘 밤은 어떤 것을 구하러? 논알콜 드링크도 준비했답니다. 미틸: 감사합니다! 하지만, 오늘 부탁드리고 싶은 건 제가 아니라 피가로 선생님께...... 샤일록: 피가로 님께? 미틸: 네. 파티 때 현자님에게서 크리스마스는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건내는 날이기도 하다고 들었어요. 그러니까, 저도 여러분에게 선물을 준비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피가로 선생님은 술을 좋아하니까........ 샤일록: 그렇군요. 제게 피가로 님께의 선물이 될만한 미주를 준비해 줄 수 없을지, 상담하러 오신 거네요. 미틸: 네......... 그래도, 이렇게 갑자기 죄송해요. 샤일록: 신경쓰지 마세요. 당신의 사랑스러운 부탁에 응하는 것은, 비밀스럽고 나쁜 놀이를 하는 것..

눈 내리는 거리의 프레젠트 로그인 숏 스토리 (2)

오웬: 안녕. 히스클리프: 우왓! 오, 오웬.......... 오웬: 너무하네에. 마치 유령이라도 만난 듯한 얼굴을 하곤. 히스클리프: 그럴 셈이었던 건........ 그래도, 나 때문에 싫은 기분이 되어버렸다면 사과할게. 오웬: 괜찮아, 익숙하니까. 그보다, 네게 좋은 걸 알려주려고 생각했어. 히스클리프: 좋은 것......? 오웬: 응. 현자님이 식당에서 재밌는 걸 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너는 가지 않아도 괜찮냐고. 히스클리프: 그, 그렇구나. 가르쳐줘서 고마워. 그러면, 나도 가 볼까나. 오웬: 다녀오렴. 그래도 조심해. ........목이 졸리지 않도록. 히스클리프: 목!? 오웬: 쿠쿠리마스라고 몰라? 현자님의 세계에 있는 위험한 문화야. 마치 고문 같은 이름을 하고 있지. 히스클리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