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503

긍지 높은 사냥꾼의 발라드 로그인 숏 스토리 (3)

클로에: 수고했어, 카인. 오늘은 단련의 견학을 시켜 줘서 고마워! 공부가 됐고, 엄청나게 멋있었어~! 검을 겨누는 모습도 무척 동경하게 되네. 카인: 하하, 과한 칭찬이야. 내 쪽이야말로, 클로에의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야. 아....... 벌써 이렇게 해가 져버렸나. 동쪽 나라에 임무를 간 현자님 일행, 빨리 돌아오면 좋겠네. 클로에: 그렇네. 이번 임무에서도 모두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 어~이. 카인: ..........응? 멀리서부터 목소리가 들려....... 설마 벌써 돌아온 건가? 클로에: 아니, 달라...... 그야 이 목소리는ㅡㅡ. 카인: 뭐야 저거.........! 욕조가 강에 떠내려가고 있어!? 라스티카: 여어, 안녕. 둘 다 이런 숲 안에서 느긋하게 애프터눈 티니? 클..

브래들리 생일 홈 보이스 (2020)

12월 13일 「여어. 오늘은 끝까지 어울려 주는거지?」 「어이어이, 설마 거절할 생각은 아니겠지. 다른 누구도 아닌 이 브래들리님이 너를 꼬시는거라고」 「……오늘 밤은 기분이 좋아. 안심해, 후회따윈 시키지 않아」 오즈: 브래들리는 예전, 내 성에 몇 번인가 침입을 한 적이 있다. 오늘도 내 빈틈을 타서 방에 숨어들려고 한 모양이다. 하지만, 생일이라고 해서, 눈감아 줄 생각은 없어 아서: 오늘은 브래들리의 생일이군요. 총을 다루는 브래들리는 무척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총의 사용법을 조금 가르침받은 적이 있습니다만, 가르치는 법이 무척 알기 쉬워서...... 또 가르쳐줄 수 없을지 지금부터 부탁하러 가 보려고 합니다 카인: 우왓, 굉장한 양의 프라이드 치킨이구만! 브래들리의 생일이라서인가. 확실히..

장기 미접속 홈 보이스

오즈: 별 일 없었나. ....그런가 아서: 현자님, 무사하셨군요! 걱정되는 나머지, 병사들에게 나라 전체를 조사하게 했습니다 카인: ...네 얼굴, 정말 오랜만에 보네. 볼 일은 다 끝난 거야? 기다리고 있었어 리케: 현자님은 어디 계신거지... ...이렇게 더럽혀진 채로, 사제님께 뭐라고 말씀드리면 좋을까... 스노우: 흥이다. 별로 외롭지 않았는걸 화이트: 흥이다. 별로 외롭지 않았는걸 미스라: 아.... 그런가요 오웬: 아하하.... .....뭐야, 죽은 줄 알았는데 브래들리: 뭐야, 돌아왔냐. 내 힘에 겁먹고 도망간 거라고 생각했는데 파우스트: 너인가. 얼굴을 잊어버릴 뻔 한 참이었어 시노: 오랜만이네. .......뭘 하고 지낸 거야 히스클리프: 아....! 현자님,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다..

만우절 홈 보이스 (2020)

오즈: 거짓을 말하는 날 따위, 내게는 필요 없다 아서: 애인이 생겼습니다! .....거짓말입니다. 놀라셨나요? 피가로 님께서 '한번 그렇게 말해보렴' 이라고 하셔서요. 지금 오즈 님께 말씀드려보러 가는 중이었습니다 카인: 거짓말이라.... 평소에 의식해 본 적이 없네. 거짓말을 해도 좋은 날이라니, 재밌는 걸 생각하는 녀석이 있구만 리케: 오늘은 거짓말을 해선 안 된다고, 사제님께서 가르쳐주셨습니다 스노우: 자네는 이 모습이 익숙할지도 모른다만, 어른인 우리의 모습이 진짜 모습이라네. 호호호, 진실인지 거짓인지, 어느 쪽일꼬 화이트: 실은.... 나는 화이트가 아니라, 스노우가 보여주고 있는 환영일세. 호호호, 진실인지 거짓인지, 어느 쪽일꼬 미스라: 거짓말을 하는 날....? 아무래도 좋아요 오웬: ..

프러포즈의 날 홈 보이스 (2020)

2020.06.07 (日) 공개 오즈: 네가 보기에, 나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남자로 보이나? 아서: 결혼... 까지는 아니더라도, 앞으로 계속 현자님께서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하면, 곤란하신가요? 카인: ....현자님, 내 곁에 죽 함께 있어줘. ........아하하! 농담이야 리케: 현자님! 오늘은 함께 교단 분들을 만나러 가지 않으시겠어요? 제 힘이 올바르게 쓰일 날이 올 때까지, 함께해주셨으면 해요 스노우: 프로포즈는.... 작은 모습으로는 조금 멋없겠구먼. 다음에 큰 모습일 때 해 줘도 괜찮나? 화이트: 현자야, 나와 결혼하지 않겠나? .....내가 유령이라도 좋다면 말일세 미스라: 프러포즈..... 그런 거엔 관심 없어요 오웬: 평생 나한테 마력을 바쳐준다면, 잔뜩 사랑해줄게. 네가 미쳐..

긍지 높은 사냥꾼의 발라드 로그인 숏 스토리 (2)

리케: 앗, 조금 타버렸다. 제대로 네로에게 배운 레시피대로 만들었을 텐데...... 브래들리: 뭐 하는 거야, 중앙 꼬맹이. 리케: 와악, 브래들리! 브래들리: 응? 이 검은 건..... 숯덩이인가. 그렇구만, 미스라에게라도 먹일 셈인가. 리케: 아닙니다! 달고, 사각거리고, 맛있는 것. .......입니다, 사실은. 동쪽과 남쪽 마법사들이 임무를 끝내고 돌아왔을 때 수고하셨다고 하면서 선물하려고 생각했어요. 브래들리: 숯덩이를? 리케: 정말, 쿠키예요! 리케: 그래도, 미틸이나 네로나 현자님이 위험한 일을 겪진 않을지 걱정하고 있었더니, 이런 식으로 되어버렸습니다...... 브래들리: 쓸데없는 걸 신경쓰니까 그렇지. 그런 나약한 녀석들이 아니잖아. 리케: 그렇지만, 이번 의뢰는 무서운 괴물의 토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