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 482

암야에 켜지는 인연의 뤼미에르 로그인 숏 스토리 (2)

리케: ............ 네, 누구신가요? 아서: 아서다. 라스티카: 나도 있어. 지금, 시간은 있으려나? 리케: 예, 괜찮습니다. 바로 열게요. 아서: 갑자기 미안하네. 리케: 아뇨, 마침 기도가 끝난 참이었으니까요. 라스티카: 그건 잘 됐다. 리케의 방에 오면 랜턴의 등이 상냥하게 맞이해주니까, 진정되는 기분이 되네. 아서: .....응? 지금, 등의 색이 변하지 않았어? 리케: 후후, 눈치채주셔서 기뻐요. 색이 바뀌는 캔들을 발견했다면서, 전일 미틸이 선물해준 거에요. 아서: 헤에, 재밌다! 흔들리는 불꽃의 색은 언제 봐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변화가 있는 것도 예쁘네. 라스티카: 예. 쳄발로의 음색이 변천하듯이, 신선한 놀람과 감동을 가져와주네요. 리케: ......맞다. 랜턴이라고 하면, 현..

암야에 켜지는 인연의 뤼미에르 로그인 숏 스토리 (1)

???: 아하하하! 피가로: (......무르가 신나하는 소리가 들려. 오늘도 떠들썩하네에) 무르: 아, 피가로! 피가로: 왜 그래, 무르? 너무 신내면, 또 그 주변의 물건을 부수고 샤일록한테 혼날ㅡ. 무르?: 어흥! 피가로: .......? 무르: 놀랐어? 호박 귀신이야. 피가로: 머리에 호박을 쓰고서, 몸에는 하얀 시트........ 확실히 호박의 귀신으로 보이지만, 또 새로운 놀이라도 떠올린 거려나. 무르: 그런 참! 그래도, 모처럼 피가로를 깜짝 놀래키려고 했는데, 반응이 옅어서 재미없어! 어째서? 내가 미틸이었다면, 더 놀라 줬어? 피가로: 글쎄, 어떠려나. 그런데, 왜 호박을 쓰자고 생각한 거야? 무르: 지금, 클로에들이 임무에 가 있잖아. 다같이 특별한 의상을 입고, 마 쫓기의 의식을 위해..

궤적 적는 책방의 판타지아 로그인 숏 스토리 (3)

네로: 흥흐흐~응. 오웬: 네로. 네로: 우옷!? 오웬...... 오웬: 있지, 지금, 부엌에는 누가 있다고 생각해? 네로: 누구냐니, 나랑 당신 뿐이잖아. 오웬: 불쌍한 네로. 자신의 책을 남기는 일 없이, 죽는다니 말이지. 네로: 에.......? 오웬: 도움을 불러도 허사야. 안녕. 네로: 자, 잠깐 기다려! 나, 당신한테 뭔가 했어? 마음에 안 드는 일이라도...... 오웬: 딱히 아무것도 없는데. 시장을 걷고 있었더니, 중앙과 서쪽 마법사를 봤거든. 와아와아 떠들면서, 책을 쫓아가고 있었어. 네로: 쫓아가......? 고르거나, 읽거나 하는 게 아니고 말야? 오웬: 마법사의 책이니까 말이지. 일부의 마법사는, 죽기 직전에 자신의 책을 남긴대. 자신이 아는 정보를 기록한 자서전 같은 녀석 같다고,..

궤적 적는 책방의 판타지아 로그인 숏 스토리 (2)

화이트: .......이상! '나와 스노우 인기폭발 사건' 이었습니다~! 미틸: 하아, 재밌었다! 화이트 님이 여자아이에게 건 말, 저까지 두근두근해버렸...... 브래들리: 뭐냐 그 기분 나쁜 이야기. 미틸: 와아, 브래들리 씨!? 화이트: 예끼, 브래들리. 재채기로 날아왔다고 해서, 미틸을 너무 놀래키지 말거라. 브래들리: 핫, 뒤에서 말 걸었을 뿐이잖아. 이 정도로 쪼는 이 녀석이 소심한 거라고. 그래서, 할배랑 꼬맹이 둘이서 뭐 하고 있었냐. 자장가라도 조른 건가? 미틸: 아니에요! 화이트 님은 제 자서전 만들기에 협력해주고 계셨어요. 브래들리: 하? 자서전? 화이트: 어느 책에 쓰여있었다는 듯하다. 스스로에 대한 걸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자 하면, 스스로에 대해서 보다 깊게 알 수 있다, 고 말이..

궤적 적는 책방의 판타지아 로그인 숏 스토리 (1)

미스라: ....... 루틸: 아, 미스라 씨! 마침 좋을 때에. 미스라: 뭔가요. 저는 낮잠잘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는 도중이라, 당신한테 어울리고 있을 여유는 없어요. 루틸: 나중에 제 비장의 낮잠 장소를 가르쳐드릴테니까, 잠깐만 어울려주실 수 없을까요? 네? 미스라: 어쩔 수 없네...... 정말로 잠깐만이에요. 루틸: 감사합니다! 그럼, 바로...... 이 그림을 봐 주세요! 미스라: 뭔가요, 이 빨간 괴물은? 루틸: 괴물이 아니라, 미스라 씨에요. 전일 함께 갔던 임무에서 일어난 일을 떠올리면서, 그림으로 하고 있었어요. 현자님의 세계에서는 '그림 일기'라고 해서, 그림으로 체험한 일을 그려 남기는 문화가 있다는 듯해서, 저도 흉내내봤어요. 미스라: 이 빨간 괴물이 저라고 하면...... 옆에..

거장에게 보내는 희망의 르네상스 로그인 숏 스토리 (3)

아서: 샤일록. 샤일록: 다녀오셨어요, 아서 님. 오늘도 성에서의 일, 수고하셨습니다. 아서: 네게 마중받는다니, 왠지 무척 사치스러운 느낌이 드네. 샤일록: 후후. 아서 님께서 그리 말해주시다니, 영광이에요. 자아. 괜찮으시다면, 바 쪽으로 오시죠. 피로를 치유할 드링크를 대접할게요. 아서: 일부러 고마워. ......... 샤일록: 아서 님? 아서: .......오늘의 마법소는, 조금 조용한 느낌이 드네. 샤일록: 그렇네요. 항상 떠들썩한 마법사들이, 서쪽 나라로 나가 있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아서: 분명 다같이 미술관에 가 있는 거였지. 리케가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어. 이전에, 내가 미술관에 대한 걸 가르쳐줬을 때, 무척 흥미깊은 듯이 이야기를 듣고 있었으니까. 돌아온 리케에게서, 어떤 감상을 들을..

거장에게 보내는 희망의 르네상스 로그인 숏 스토리 (2)

네로: .......저기, 이제 움직여도 될까? 시노: 안 돼. 피가로: 오야, 둘이서 뭐 하고 있어? 네로: 아니......., 뭐랄까, 위대한 화가에게 어울려지고있던 참. 시노: 어이, 팔을 움직이지 마. 모양이 엉망진창이 되잖아. 피가로: 헤에, 네로의 그림을 그리고 있던 건가. 그래도, 시노가 이런 걸 하고 있는 건 드문 느낌이 드네. 시노: 히스가 이러쿵저러쿵이라는 화가가 그린 인물화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 너무 빈번하게 칭찬하니까, 연습하면 나도 그림 정돈 그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해서 말이지. 게다가, 다른 사람이 그려져 있는 그림보다 네로가 그려져 있는 그림인 편이 히스도 기뻐할 게 당연해. 네로: 으ㅡ음. 그림은,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피가로: 그렇구나. 그럼 나..

거장에게 보내는 희망의 르네상스 로그인 숏 스토리 (1)

파우스트: 레녹스. 꽤나 커다란 조각을 옮기고 있는 모양이다만, 무겁지는 않은 건가? 레녹스: 파우스트 님. 죄송합니다, 방해셨나요. 파우스트: 아니. 나는 그저, 왜 네가 마법을 쓰지 않고, 그걸 옮기고 있는지 신경쓰였을 뿐이야. 레녹스: 앗, 그러고보니...... 레녹스: 혹시가 아니라도, 또 잊고 있었던 건가...... 정말이지, 아무리 네가 단련되어 있다고 해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말도록. 레녹스: 네,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우스트: ........참고로, 이건 네 사유물인 건가? 레녹스: 아뇨. 이건 제 것이 아니라, 무르의 컬렉션입니다. 무르가 용품실의 정리를 한다고 해서, 그걸 돕고 있는 참이라. 파우스트: ........아아, 그가 여러 사유물을 들여두고 있는 방인가. 수상한 마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