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 478

추억의 향이 감도는 티 파티 로그인 숏 스토리 (3)

샤일록: 이게 누구실까. 어서 오세요, 파우스트. 파우스트: 안녕, 샤일록. 그럼 난 실례하지. 피가로: 이봐, 파우스트. 그렇게 대놓고 피하면 샤일록이 안쓰럽잖아. 파우스트: 너…… 샤일록:확실히 조금 쓸쓸하네요. 모처럼 와주셨잖습니까. 한 잔이라도 즐기시는 게 어떠실지? 파우스트: 하아, 알았어. 샤일록: 그럼 오늘 밤의 추천 칵테일을 드리죠. 서비스로 해드릴게요. 파우스트: 고마워. 이건…… 홍차 리큐어를 쓰는건가. 음, 산뜻하고 맛있어. 피가로: 좋네, 어른의 다과회라는 느낌이고. 샤일록, 나도 같은 걸로. 샤일록: 알겠습니다. 파우스트: 뭐가 어른의 다과회야…… 너무 많이 마시면 또 미틸한테 혼난다. 피가로: 에엑, 내가 미틸에게 술 줄이라고 혼나는 거 그렇게 유명해졌어? 파우스트: 네 몸을 걱..

추억의 향이 감도는 티 파티 로그인 숏 스토리 (2)

히스클리프: 《레프세바이브루프 스노스》 좋아, 이걸로 동쪽 나라까지 편지가 갈 거야. 어라,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편지 쓰는 데에 집중하다 보니…… (똑똑) 히스클리프: 시노……? 아니, 시노는 과자의 마녀의 다과회에 간다고 했었잖아, 이런 창문에서 대체 누가…… 아서: 안녕, 히스클리프. 클로에: 아, 안녕, 히스. 히스클리프: 어, 아서님!? 클로에도…… 클로에: 에헤헤, 히스가 점심 식사 때 안 왔으니까 조금 걱정돼서. 아서: 네게 이걸 식기 전에 전해주려고 빗자루를 탔어. 하지만, 놀라게 해서 미안하네. 히스클리프: 아뇨, 일부러 감사합니다. 이건…… 팬케이크인가요? 클로에: 있잖아, 이거 아서가 구워준 거야! 나도 조금 맛을 보게 해 줬는데 굉장히 맛있었어! 아서: 전에 오즈 님께 만드는 ..

추억의 향이 감도는 티 파티 로그인 숏 스토리 (1)

미스라: 안녕하십니까, 오웬. 당신 뭘 먹고 있는 거죠? 오웬: 크림. 네로에게 잔뜩 만들게 했어. 미스라: 아 그래요. 맛있나요? 오웬: 보면 알잖아. 최악이야. 미스라: 확실히 보고 있는 것만으로 기분이 나빠질 것 같아요. 저도 배는 고프지만 숯덩이를 먹는 편이 더 낫겠네요. 오웬: 아무도 준단 소리 안 했거든. 미스라: 그보다, 네로는 어디 있죠? 아까도 말했지만 전 배가 고파서요. 오웬: 불쌍한 네로는 장을 보러 나갔어. 크림도 설탕도 전부 떨어졌으니까 말이야. 미스라: 진짜 최악이네요. ………… 오웬: 만지지 마. 이건 내 거거든. 넌 숯덩이가 먹고 싶은 거잖아. 미스라: 당신 때문에 네로가 없어졌잖습니까. 그럼 저한테 뭘 뺏겨도 불만 없어야죠. 오웬: 확실히 약한 녀석은 뺏기기만 할 뿐이야. ..

꿈을 품은 비행사의 발라드 로그인 숏 스토리 (3)

미틸: 앗, 있다……! 이걸로 두 개째……! 시노: 어이, 이런 데에서 뭘 하고 있지? 미틸: 시노 씨! 이걸 찾고 있었어요. 봐주세요, 다섯 잎 클로버예요. 리케가 임무에서 돌아오면 선물해주려고 해요! 시노: ……… 후후. 미틸: 앗…… 혹시 지금 어린애 같다고 생각하셨나요? 시노: 아니. 그저 옛날 일이 생각났을 뿐이야. 나도 히스에게 꽃을 따서 준 적이 있어. 그 녀석, 부끄러워하는 것 같았지만 웃었어. 미틸: ……멋진 추억이네요. 시노: 나도 찾지. 히스에게 다섯 잎 클로버를 보여주고 싶으니까. 미틸: 아…… 그렇다면 제가 딴 걸 나눠드릴까요? 사실 아까 두 개째를 찾았거든요. 시노: 아니, 필요 없어. 미틸: 하지만…… 지금부터 찾기 시작하면 해가 져버릴 거예요. 다섯 잎 클로버는 굉장히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