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약속 434

청춘과 꽃샘바람의 노스탤지어 로그인 숏 스토리 (1)

쿳쿠로빈: 좋아, 이제 벽보는 다 붙였다. 카인 군, 도와줘서 고마워요. 카인: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예요. 곤란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쿳쿠로빈: (산뜻해…… 예능 학교 출신 학생은 논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카인 군은 친해지기 쉽네) 카인: 그런데 '복도, 오토바이 질주 금지'라는 종이를 붙여야 한다니…… 뭔가 문제라도 일으킨 녀석이 있었나요? 쿳쿠로빈: 그 왜, 우리는 진학 학교랑 예능 학교랑 불량 학교 세 학교가 통합된 직후라 엉망진창이니까. 지금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고 있어서…… 원래 불량 학교에 다니던 학생이 복도에서 오토바이를 탔을 때에는 무르 학원장이 "재밌어!"라면서 굉장히 기뻐하셨어요. 하지만 그걸 허가할 수도 없고. 카인: 아하하, 확실히 엉망진창이네. 응? 무슨 소리가 ..

음악가와 광조의 콘체르토 로그인 숏 스토리 (3)

오즈 : ……그랬나. 아서 : 참고로, 서쪽 마법사들은 악대를 담당해준대. 우리들 중앙 마법사들도 퍼레이드를 더 흥겹게 만들게 하기 위해서, 뭔가 협력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카인 : 그거라면 내게 좋은 생각이 있어. 리케 : 무엇인가요? 카인 : 서쪽 마법사들이 연주하는 곡에 맞춰서 춤을 추자! 축제에는 춤을 뺴놓을 수 없으니까. 리케 : 뭔가 그렇게 말할 것 같았어요…… 하지만, 엄청 즐거울 것 같네요! 그렇죠, 오즈? 오즈 : 거절한다. 퍼레이드도, 춤도. 아서, 리케, 카인 : 에에?! 그런…… 오즈 : …… 카인 : 아니, 미안해. 우리들끼리만 멋대로 들떠서. 오즈의 마음을 생각해주지 못했어. 아서 : 맞는 말이야…… 죄송합니다, 오즈 님. 억지로 춤을 강요하는 짓을 해버렸군요…..

정의와 축제의 프렐류드 로그인 숏 스토리 (3)

스노우: 좋아, 드디어 북쪽 마법사가 전부 모였구먼. 그럼, 화이트에게 주목해주게. 화이트: 오늘은 그대들에게 중요한 이야기가 있네. 우리가 나중에 관계될 이야기야. 브래들리: 뭐야, 갑자기 각 잡고…… 스노우: 북쪽 나라의 마법사에게는 압도적으로 부족한 게 있어. 다른 나라에겐 있지만 우리에겐 없는 것이야. 미스라: 뭡니까? 죽인 수가 모자라다던가? 오웬: 생크림이 부족해. 아직 더 먹을 수 있는데. 스노우: 우리에게 부족한 것, 그건 팀워크네! 화이트: 그러니까, 오늘은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칭찬해 게임’을 하려고 하네. 스노우: 상대의 좋은 점을 하나하나 말해 가다 보면 편안해져서 친해질 수 있다고 하는 것 같네! 미스라: 헤에, 그거 좋네요. 안녕히 계세요. 브래들리: 이런 띨띨이들이랑 어울릴까..

정의와 축제의 프렐류드 로그인 숏 스토리 (2)

히스클리프: 무사히 서쪽 축제를 끝낸 건 좋지만, 토벌 의뢰는 아직 산더미네요. 네로: 이번엔 집 지키는 담당이라 해도 이쪽은 이쪽에서 할 일이 많지. 오늘은 어떤 토벌에 나갈 거야? 파우스트: 아무데도 안 가. 계속 마법소에 있는다. 시노: 뭐? 눈앞에 이렇게 임무가 쌓여있는데? 네로: 뭐야. 책임감 강한 당신답지 않네. 밝은 서쪽 녀석들한테 시달리느라 지치기라도 했어? 파우스트: ……확실히 그 녀석들은 소란스럽고 지친 건 부정하지 않겠어. 하지만,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야. 시노: 그럼 왜 그러는데. 파우스트: 너희들이야말로 성스러운 축제로 마음도 몸도 지쳐있어. 본인들은 눈치채지 못한 것 같지만. 책임감이 강한 건 좋지. 하지만, 가끔은 쉬는 것도 필요해. 오늘 정도는 쉬도록 하자. 히스클리프: 파우..

정의와 축제의 프렐류드 로그인 숏 스토리 (1)

라스티카: 서쪽 나라의 신성한 축제가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에요 클로에: 응! 조금 힘들었지만 재밌었어. 샤일록: 축제로 피곤할테니, 저희는 일단 휴식을 취할까요. 클로에: 좋아! 무르: 있잖아, 뭔가 잊은거 없어? 뭔가 중요한걸 서쪽 나라에 놓고 왔지? 클로에: 어? 의상도 재봉 도구도 제대로 가져왔을 텐데…… 무르: 놀이야. 모처럼 카지노에 갔는데 우린 놀지 않았어. 그러니까, 다시 한 번 돌아가자. 서쪽 나라에. 클로에: 에에!? 또 거기로 돌아가는거야? 무르: 그래. 우리에게 휴식이란 뭔지 잊었어? 라스티카: 휴식이란, 가만히 있는 것에 한정되지 않아. 마음 가는 대로 마음이 기뻐할 만한 것을 하는 거지. 샤일록: 저도, 그 생각엔 동의해요. 어떤 때라도, 쉬는 방법은 자유롭게 골라도 좋아요. 클로..

물거품의 밤의 마법에 걸려 로그인 숏 스토리 (3)

스노우: 안녕한가, 샤일록. 화이트: 으음? 오늘은 매우 조용하구먼. 샤일록: 오늘은 발푸르기스의 밤이니까요. 항상 소란스러운 무르도 지금쯤, 자기 방에서 출발 준비를 하고 있겠죠. 스노우: 그러고 보니, 올해는 현자와 젊은 마법사들도 같이 가기로 했었지. 샤일록: 예. 모두들 마법사만의 연회에 기대와 긴장을 하고 계신 듯해 굉장히 귀여웠답니다. 스노우, 화이트: ………… 샤일록: 두 분 다 왜 그러시죠? 스노우: 우리도 즐거운 일이 하고 싶네! 발푸르기스의 밤에 가지 못하는 만큼, 우리도 두근두근 콩닥콩닥 하고 싶다네. 화이트: 그렇지, 샤일록아. 우리가 두근두근 콩닥콩닥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겠는고? 샤일록: 그거라면…… 저와 잠시 이야기를 하는 건 어떠신가요? 발푸르기스의 밤과는 또 다른, 감..

물거품의 밤의 마법에 걸려 로그인 숏 스토리 (2)

시노: 미스라의 훈련, 기대되는군. 그 녀석은 강하고 여러 마법을 알고 있는 것 같으니까. 루틸: 후후, 나도 기대 돼! 미스라 씨께 훈련을 받는 건 시노가 잔뜩 부탁해준 덕분이네. 그보다도, 우리에게 어떤 걸 가르쳐주시는 걸까. 전혀 상상이 가지 않는데…… 미스라: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럼, 훈련을 시작하죠. 시노: 이봐, 나는 마법으로 공간이동을 하고 싶어.하는 법을 가르쳐 줘. 미스라: 예? 싫은데요. 오늘은 지금부터 오즈를 죽이러 갈 거라서 그런 여유 없어요. 루틸: 어…… 뭐라고요? 미스라: 그러니까, 오즈를 같이 죽이러 가는 거예요. 당신들, 강해지고 싶으니까 나한테 훈련을 해달라고 말한 거잖아요. 강해지고 싶다면, 실전이 가장 빠르니까요. 저도 그렇게 강해졌습니다. 루틸: 그, 그런 건 안..

물거품의 밤의 마법에 걸려 로그인 숏 스토리 (1)

브래들리: ………… 라스티카: 브래들리, 애프터눈 티 준비가 끝났어. 자, 어서 마셔. 브래들리: ……아니, 왜 이 몸이 너와 차 같은 걸 마시고 있어야 하는데. 라스티카: 넌 항상 바빠 보이니까, 가끔은 느긋하게 보내면서 마음을 쉬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어. 브래들리: 내가 바빠 보이는 게 아니라, 네가 너무 슬로우 페이스인 거야. 뭐, 먹을 거라면 받아주겠지만. 오, 이 과자 달달해서 맛있는데! 라스티카: 아하하, 기뻐해 줘서 다행이야. 이 스콘은 홍차와도 잘 어울리니까 같이 마셔주면 좋겠어. 브래들리: 홍차라니 안 어울리지만,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우와, 맛없어! 네놈, 이 나에게 흙탕물을 먹였겠다!? 라스티카: 아아, 미안해. 중요한 작은 연구를 잊고 있었어. 이 홍차는 특별한 잎으로 만들어..

순진한 베짜기의 발라드 로그인 숏 스토리 (3)

리케: 오늘도 좋은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좋은 하루가 되도록 해주세요…… 후우, 기도를 하면 마음이 진정돼. 어라? 이 소리는 뭐지……? 라스티카: 안녕, 리케. 리케: 안녕하세요, 라스티카. 멋진 음색이네요. 이 악기는 뭔가요? 라스티카: 쳄발로라고 해. 나는 쳄발로 연주자야. 리케: 쳄발로…… 그런 게 마법소에 있었다니 몰랐어요. 라스티카: 아니, 이건 친절한 중앙의 귀족분이 빌려주신 거야. 원하는 만큼 쳐도 좋다고 하셨으니 사양하지 않았어. 오늘은 손님도 있으니까 이걸 돌려드리기 전에 한 곡 더 쳐보려고 하는데, 리케도 들을래? 리케: 손님……? 아…… 카인: ……………… 리케: 카인도 라스티카의 연주를 듣고 있었군요. 카인: 맞아. 하지만, 나는 듣고 있었다기보다는…… 춤추고 있었어. 리케: 추,..

순진한 베짜기의 발라드 로그인 숏 스토리 (2)

오즈: ……………… 쿳쿠로빈: 아, 아서님…… 역시 이거 위험하지 않을까요? 전 아직 숯덩이가 되고 싶지 않아요. 아서: 하하, 농담을 잘 하네. 오즈님은 굉장히 상냥하신 분이야. 널 숯덩이로 만들 리가 없잖아. 쿳쿠로빈: 아뇨아뇨, 농담이 아니라니까요! 아서: 자, 곧 오즈님이 이 곳으로 오실 시간이야. 준비를 끝내놓아야지…… 《파르녹턴 닉스지오》 - 오즈: ……………… 아서: 오즈 님, 안녕하세요, 갑작스럽지만 문제입니다! 진짜 저는 어느 쪽일까요? 아서?: 아아아, 안녕하세요, 저는, 아서입니다! 오즈 님, 그럼 저는 이만…… 오즈: 나를 속이려 들다니 배짱 한 번 좋군. 지금 당장 가죽 째 네 가면을 벗겨내도 되겠나. 아서?: 히이익, 엄청 노려보고계셔! 그렇죠, 바로 알아보시죠, 죄송합니다……!..